미인의 얼굴은 공통이라네요..

[...]

아들이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홍진경이나, 눈이 작은 동양인 모델의 얼굴이 오히려 외국에서 먹한다고 하쟎아요?
걔말로는 아니랍니다. 그런 얼굴 보여주면 거기 아이들 다 '뭥미..?; 하는 반응이랍니다.
김윤진아나, 김태희, 송혜교 보여주면 다들 꺼뻑 죽는답니다.
미인의 얼굴은 만국공통이지, 여기서 통하는 얼굴, 저기서 통하는 얼굴이 따로 있는게 아닌가 봐요.
우리가 보아도 중국, 일본, 동남아, 서양 얼굴을 통틀어 이쁜 얼굴은
국적을 초월해서 종 동양적인 서양얼굴, 좀 서양적인 동양얼굴들 아닌가요?

[.]

아드님 말씀이 맞습니다. 실제로 그네들이 예쁘다고 느끼는 얼굴은 김태희 한가인같은 아주 전형적인 미인얼굴이구요,
한국 여자연예인 사진 좍 늘어놓고 누가 예쁘니 하면 대부분 다 그런 미인형 얼굴을 찍습니다.

그런데 왜 눈 가늘고 광대뼈 나온 동양녀들을 매력적이라고 하는지 아세요?
동양인은요, 서구세계에서는 조연급이에요. 개성있으면 되는거고, 주연보다 뛰어나면 안되거든요.
냉정하게 말해서 모델업계나 영화업계나 모든 바닥에서 유색인종 주인공들은 필요없어요. 주목받지도 못하구요.
그냥 양념처럼. 포카혼타스형 얼굴이 필요한거죠. 동양인들은 그 얼굴을 하고있어야 매력적이라고 칭송받다 보니
그런가보다 하고 그런 얼굴을 예쁘다고 하는 서양 덩달이(?)들이 생겨났고요.

미인 보는눈은 비슷합니다..

[흠]

맞아요...우리들이 이쁘다는 여자들을 거기서도 이쁘다고 합니다...
대신 눈 길게 찢어지고 아주 동양적인 여자들도 이쁘다고 생각해요...
결론은 우리가 이쁘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을 그들이 못생겼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네들도 이쁘고 아주 동양적인 매력있는 얼굴도 좋아한다는거죠...
그리고 모델이나 이런건 확실이 홍진경같은 얼굴이 먹어주는건 당연한거에요...
또 동양적인 서양얼굴, 서양적인 동양얼굴 말씀하시는데 그래서
혼혈들이 인기가 많은법이죠...
예를 들면 올리비아 핫세같은경우는 인디언의 피도 섞여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동양에서 인기가 아주 많죠...키아누 리브스도 그렇고^^

[...]

미에 대한 판단은 문화의 산물인데 지금은 인터넷으로 전 세계가 공통된 문화 속에서 살아가니
미에 대한 기준이 획일화되는 것 당연한 거 아닐까요?

[?]

저희 미국에서 꽤 오래 살았습니다. 10년 이상.. 미국대학 나왔고 미국인 친구들
꽤 됩니다. 그 사회에서 미의 기준이 어떤건지도 여럿 보고 들어 알고 있구요
물론 김태희 한가인이 이쁘다는데는 그들도 느끼고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다른 나라는 몰라도 미국인, 서양인들의 미인에 대한 느낌은 우리와 많이 틀립니다
그들에겐 '섹시미'와 뚜렷한 개성미가 상당히 섹스어필한 요소입니다
설령 눈코입이 정형적으로 밸런스 잘 맞춘 미인형이라 해도
아주 평면적이라고 많이들 말하던데요. 실제로 아주 미인이라고 열광하는
여자들 보면 뭐랄까.. 한국인들이 보통 이쁘고 미인이라고 하는 사람들과
맥락이 틀렸습니다. 물론 홍진경같은 얼굴은 그들도 어글리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무대에 선 홍진경이나 말하는 홍진경을 그냥 가만 있는 김태희와
비교할때 그들의 눈이 많이 달라진다는걸 실제로 느꼈어요
미인에 대해 느끼는 감각이 차이가 많이 나던데요

[...]

아기들의 반응도 같아요. 본능입니다.
공책 가로세로 비율같은 황금비율이 눈에 편한 것처럼요.

[.]

지금 우리가 이쁘다고 평가하게 된 시선차제가...이미 서양화된지 오래됐는데 무슨..
서양인들이 착각하는..그 쭉 찢어진 눈이며 낮은 코에 신비감 갖는 게 그들이 말하는
오리엔탈식 신비감 비스무리한 뭐 그런 것들...

[그럼]

예전엔 엄앵란 스타일을 이쁘다고 하지 않았나요?
하희라 같은 경우도 요즘 같으면 데뷔도 못했을거라고들 하잖아요
김지미 같은 서구적인 미인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떻게 여배우를 했을까 싶은 마스크도 있던데..
어떤 섬은 둥뚱한 여자가 미인이라고도 하고 ..

[...]

이미 우리 눈자체가 서구화된건데..우리가 동양미인으로서 김태희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우리의 원래 기준의 미인은 양귀비같은 얼굴이었겠죠. 지금 연예인한다면 아마 안됬을 것
같네요
세계 공통이 아니라 이미 우리의 시각이 서구화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흠]

엄마말로는 엄앵란은 그당시도 이쁜편은 아니었다고 하던데요...그냥 귀여웠지...
그리고 갓난 아기들만 봐도 우리가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좋아합니다...
그런걸 보면 시대별로 미인의 기준은 약간씩 달라도 큰 틀은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흠]

그리고 양귀비가 우리의 미의 기준은 아니죠...
그당시 당나라 미의 기준이었겠죠...
하지만 그때도 양귀비처럼 피부좋고 풍만한 여성도 인기 많았지만
반대로 그녀의 연적으로 불리우는 후궁은 정말 불면 날아갈정도로
가녀리고 초생달 느낌의 청순한 미인이었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서구적인 미인들 말고도 동양적인 얼굴들도 이쁘다고 생각되는
경우 많쟎아요...그때도 그렇지 않았을까요?

[네]

양귀비가 미의 기준은 아니었겠지만 절세미인이라면 양귀비를 꼽았고
우리 조선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잖아요
우리 조상들이 선교사가 처음에 들어왔을 때 코큰 귀신이라고 그랬잖아요
지금 김태희나 한가인 보면 이삼백년전 조상들이 과연 미인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아니 미인일 수는 있지만 당시 흔하게 볼 수 없는 얼굴들이었지는 않을까요?

우리 눈이 이미 서구화 되었기에 그 틀안에서 미인을 바라보는거죠
양귀비의 예를 들었다고 저는 얼굴을 보고 말한 거구요 몸매가 아니라..
사고가 가치의 기준을 좌우하는 거죠 세계 공통이라고 묶어 버리기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무시하는 맥락은 아닌가 싶어서요

[아뇨...]

서시 말고 양귀비의 라이벌도 호리호리한 미인이었다고 하더군요...ㅡ.ㅡ
그래서 그 여자는 항상 양귀비를 가리켜 뚱뚱한 기집애라고 불렀다고
하는 대목을 책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

양귀비는 현종이 좋아했던거죠.
왕이 좋아하는 여자가 퉁통하고 새하얗다... 그러니까 그 당시의 미인형으로 된거구요.
현대의 어떤 개성있는 스타일의 여자 연예인이 인기 있으면 그런 스타일이 미인형으로 대접받는 것처럼요. 하지만 기본적인 미인형은 늘 미인대접이죠.

[.]

그렇습니다. 미인은 대부분 저처럼 생겼습니다. ㅋㅋㅋ 3-=3=333333333

[ㅠ.ㅠ]

최대의 피해자는 홍진경 ㅠ.ㅠ

[ㅜ.ㅜ]

미인박명 ,,,
저는 평생 가슴졸이며 살지요 3=3=333333
.
.
.
.
.
.
니가 말하는 박명~이 박명수는 아니겠지~~~~~~~~~~~~~~~~~~~켁 3=3=3=3333333

[정말 사진 올리고파]

물론 만국 공통적인 통하는 미인의 얼굴이 있어요.

하지만.. 서양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는 얼굴이랑 한국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는 얼굴이
헉하게 차이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당장 우리나라 길거리 지나가다가 외국인이랑 다니는 한국 여자들 유심히 한번 봐보세요.
외모적인 공통점을 발견하실수 있을겁니다.

저는 호주에서 살았었어요.

같이 공부하는 한국인중에 생얼은 약간 붉은 기가 있어서 화장하면 새하얘지고
뮬란 같은 얼굴의 여학생이 있었어요. (눈꼬리 올라간..)
눈, 코, 입 어디도 미인형은 아니었구요. 그렇다고 못생긴것도 아닌..
한국에서면 그냥 보통의 얼굴..

그러나 그곳에서는 완전 난리 났었어요..
그애 가는 곳마다 인크레더블이라고 사람들이 환호 하는 바람에...
(마트를 가든, 버스 타려고 줄을 서든,, 학교든.. 모든 곳에서요..)

정말 정말 사진 올려드리고 싶네요...

저희가 그애 보고 넌 한국오지 말고 호주에서 영원히 살아라고 할정도 였는데..

[힘]

안 똑같으면 이상한 거에요. 외계인이 아닌데.
시대마다 미인이 기준이 다르다고요? 절대 아닐 걸요.
양귀비는 육감적인(절대 뚱뚱하지는 않았을 것임) 미인이었을 거고,
김태희나 김희선은, 200년 전 1000년 전으로 가도 미인일 거에요.
그 시절에 어떤 여자가 결혼을 더 잘 할 지는 모르겠으나,
언제 누가 봐도 그들이 미인인게 변하지는 않죠.
우주 불변의 진리인데.

어떤 선교사가 코 큰 귀신 소리 들은 건, 안 이뻐서겠죠.
이뻤으면 코 큰 미인이라고 했을 거에요.
그리고 엄앵란은 미인이 아니고 탑스타였어요.
서울여상에 대학도 나왔고, 어머니도 유명 배우고, 키도 작지 않았고 생김새도 준수했고요.
그리고 아무도 루시 리우 이쁘다고 안 해요.
'2류' 배우로서 '멋있다'는 거죠.

백인들이 동양문화 알리려고 영화사업에 뛰어 드는 거 아닙니다.
연기도 잘 하는 이쁜 아시안들이 미국, 유럽에 얼마나 많겠어요.
그래도 주류 백인들은 그들 안 쓰죠.
진짜 이쁜 아시안을 끼워주면 각 분야에서 아시안이 시장에 스며들기 시작할 거고
자본가들, 스텝들, 백인 미녀들이 먹을 게 줄어들어요.
그래서 워낙 아시안들 거들떠도 안 보지만, 도전하는 자들은 철저히 막습니다.
설마 김윤진이나 루시 리우보다 얼굴 낫고 연기 잘 하는 아시안들이 없겠어요?
다양성이다 뭐다 해서 쓰긴 써야겠는데, 너무 잘 나면 안 되니까
'동양미인' 어쩌구 여론 조장하면서, 고만고만한 인물들만 쓰는 거에요.
영화계뿐만 아니라 학계나 정치경제 계통도 마찬가지입니다.
백인들은 잘 난 아시안들 절대 가만히 안 둬요. (아시는 분은 아시죠?)
결론은, 저는 루시 리우 보면 가슴이 뭉클하다는 거에요.
항상 멋진 포즈로 웃으며 사진 찍지만,
밟아 죽이려는 업계 인간들이랑 적과의 동침을 하는 걸테니...
고생이 대단할 거에요.

[..]

외국온지 일년 반 된 아짐인데요...ㅋㅋ
한국에서만 이쁜지 알았는데
저 .. 여기서도 이쁘데요.......^^;;

[ㅋㅋ]

이쁜 사람은 좋겠네요.

[사실이에요]

눈 작고 눈 꼬리 올라가고 광대 튀어나오고 하는 동양적인 외모에 대한 환상이 있어요.
그걸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요.
근데요. 예쁜 사람 예쁜 거 알고요. 우리 나라 연예인 같이 예쁘게 생긴 사람들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_-;;;
근데 그들은 단순히 예쁘다기 보다는 개성이나 남다른 매력에 더 호감을 느끼는 듯.
그게 우리와 다른 점이랄까요.

[.]

일단 그들이 이쁘다고 하는 사람들..한국에서도 이쁜 축엔 듭니다.
적어도 얼굴 작고 갸름하구요, 피부 하얗거나 까맣거나 좋고, 몸매 날씬하구요.

우리가 전혀 모르는 아프리카 부족 한 가운데 떨어져도 초반 한 시간동안은 성별로 구별안되게 똑같아 보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하루만 지나면 이쁜 여자는 눈에 들어올걸요? ㅎㅎ

얼굴크고 뚱뚱하면 아무리 눈.코. 이뻐도 서양인들에겐 이쁘다는 소리 못 듣습디다...눈이 크거나..신윤복 그림에서처럼 잘잘하거나...둘다 원더풀은 똑 같아요. 우리 눈에도 그렇죠.

[다니엘]

같이 일하는 외국인들한테 예전에 물어본 기억이 있어요.루시 리우가 이쁘냐고 (물론 남자들한테 물어봤습니다). 진지하게 이쁘다고 대답하던걸요 -.-;;; 물론 우리나라 기준에 예쁜 미인형들을 좋아하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그런 동양적인 스탈(?)도 예쁘다고생각하나봐요. 광대뼈 튀어나온 스탈을 좋아하나봅니다...ㅎㅎ

[원글이]

답글이 이리 많다니 놀랐어요.
광대뼈 나온 얼굴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으면 안됩니다.
광대뼈도 광대뼈 나름입니다.
이쁜 광대뼈가 있고 미운 광대뼈가 있어요.
각도와 위치 (높이 및 가로 위치)에 따라, 다른 눈코입과의 조화에 따라,
키나 체형에 따라 그 광대뼈가 포인트가 되는 경우 누구도 닮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지만
드물답니다. 그래서 쉬운 선택으로 대부분 깍죠(데뷔할 때).
서양에서는 미인 하면 한 사람의 엑티비티, 매력, 분위기를 통틀어 보지요.
호주에서 열광했다는 그 분은 아마 조화가 완벽한 동양적 미인일겁니다.
날씬 뚱뚱, 눈이 크다 작다가 아니라 조화의 문제겠죠.
양귀비 상당한 미인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미운데 저기서는 이쁘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크리스탄 털링턴의 결과 매우 재미있네요.
사진으로 아름다운 것 보다 같이 생활하면서 빠져들게사람을 매혹시키는 그런
미인이 되고 싶네요.

[외국인]

미국사람들에게는 동양인의 외모에 대해 매우 편협한 선입견이 있어요.
길고 검정 생머리에 광대뼈 튀어나오고 눈 찢어지고 코와 입이 올망졸망하고
체구도 작지요.
이런 조건을 가장 잘 충족하는 대표적인 여성이 루시 루고
뮬란 같은 만화에서조차도 동양 여성은 이렇게 묘사가 되지요.
김태희나 김희선처럼 눈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동양인 여성은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동양인의 이미지를 제대로 받춰주지를 못하기 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미인이라도 기용을 하지 않는 것이죠.

[당현종]

제가 읽은 책엔 양귀비가 얼굴이 이쁜게 아니라
남자를 다룰줄 아는 능력 즉 머리가 좋은 여인이라 합디다..
흔히 말하는 동양적 외모는 매력적일뿐
이쁜이들은 동서양이 믹스된 듯한 얼굴이죠..원글님이 말씀하신..
동양적 매력의 서양인..서구적 매력을 지닌 동양인..

[대체로공감]

원글님 의견에 대부분은 공감해요,
예쁜 사람은 어디가도 예쁘다 소리 듣는거..
어쩜 김희선은 시공을 초월해서 미인소릴 들을겁니다.
시공을 초월한 미인은 분명히 존재하는데(심하게 전형적으로 예쁜 사람들이지요)
모니카벨루치나 이자벨 아자니, 그레이스켈리 같은 사람?

근데 .. 그러면서도 특정 지역이나 시기이기 때문에 먹혀주는 외모는 있을거 같아요.
루시리우는 확실히 같은 동양인보다는 서양인들이 예쁘다고 해주는거 같고..
앨리맥빌에서 이렇게 완벽한 외모가 어쩌고 하는 찬사를 보고 오잉??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또 TV에서 본 실험이 기억나는데요.
어른들이 학벌이나 그런것을 보고 그 사람에 다른 능력을 과대평가하듯
어린 아이들의 경우 외모를 보고 어른들이 갖게 되는 선입견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근데 경험상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고 선호하는 얼굴이 있더라구요.
동글동글하고 자그맣고 귀엽게 생긴 모습. 한마디로 걔네들과 비슷한 얼굴을
예쁘다고 유난히 선호하더라구요.

결국 미인이라는게 하나하나 뜯어봐서 예쁜사람이라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보기가 좋은 사람인데 그 전체적으로 보기좋은 사람이라는게
완전히 획일적이지는 않을거 같아요.

[음]

근데 김태희는 예쁘기는 하지만 여기에 언급될만한 대표적인 미인은 아니예요.
김희선에 비하면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TV에 계속 비춰주고 다들 예쁘다 예쁘다 해주면 나도 예쁘게 보이는 착각으로 들어가게 되는 거죠. 연예인들 보면 소녀시대나 보아 얼마나 평범한 주위 사람같이 생겼나요.

[딴소리]

근데.. 양귀비가 진짜 뚱뚱했을까요?
70kg가 넘었다고 하는데 당시 저울이 현대 저울과 달랐을까요?
아님.. 다들 못먹고 마른 시기라 그런 통통함이 칭송되는 시기였을까요?

[딴소리2]

그리고 옛날에는 가슴이 작은게 미인조건이라는 얘기도 들었는데..
그것도 사실일까요?

살찔수록 미인, 가슴을 작을수록 매력... ㅎ 좋지않나요^^

[돌고도는법]

언젠가는 살찔수록 가슴이 작을수록 미인이 되는 세상이 돌아올거에요~

그때 되면 세상에 없을라나...

[저는]

아프리카 여인들이 너무 아름답더군요
남자들도 잘생겼구요
이목구비 뚜렷하고 커다란 눈은 반짝이고
피부 광나고 팔다리 길쭉길쭉 늘씬한게
그대로 모델해도 되겠어요.
옆길로 샜네요 ㅋㅋ

[...]

외국에서 이태리 여자아이가 제 주변에서 빙빙돌면서 저랑 눈마주치면 쑥스러워하고..
나중에 걔 애보는 분(nanny)이 왜 그러냐고 했더니 'She is do beautiful'.
저 그렇게 이쁘지는 않은데.. 다른 아이들(영국아이들)에게서도
아이들이 유난히 따르던 경험이 있구요.
그러니까 만국공통인데 아이들에게 더 잘 먹히는 얼굴도 있는 것 같아요.
저 얼굴 동그랗고 눈 동그랗네요. 저요 저요!!!

[왜?...]

미수다 에서도 나왔잖아요.
외국인이본 우리나라 이쁜연예인!
1.김태희
2.김연아
3.이영애

[..]

미국에선 광대뼈도 좀 나오고 각진 얼굴을 선호한다고 하던데 아닌가요?

[ㅇ]

우리나라는 예쁜기준이 좀 획일적이지않나요? 외국애들은 개성또한 중요시하는듯

[광대도]

울나라처럼 얼굴 크고 사나운거 말고
작은 얼굴에 약간 각진...이겠죠...ㅠㅠ

[아프리카모델]

톱오브 톱 모델들 입니다.
흑인녀들, 그 못사는 나라에서 유럽의 모델로 뽑혀서 신데렐라 된 여자들 많구요.

[앤디 멕도웰]

저는 거꾸로 외국에선 이쁘다고 난리치는 얼굴 (앤디 멕도웰)이 그냥 평범하게 이쁜걸로 보이지
그렇게 미인형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거꾸로 서양에서 이쁘다고 해서 한국에서도 다 이뻐보이지는 않지 않나요??

[caffreys]

김태희 송혜교 얼굴 보여면 "껌뻑죽는" 외국인들
어케 껌뻑 죽는지 궁금한 1인

[..]

잘꾸민 여자.. 자기한테 어울리는 걸 잘 알고 매치하는 사람이 예뻐보이던데요. 외국에서 살땐 딱히 눈튀어나오게 미인이 눈에 띄는 게 아니라 너도나도 잘 꾸미고 다녀서 멋있게 해다니는 사람?이 예뻐보이더라구요. 근데 한국오니까 너무 정형화된 미인을 강요하는 느낌이 있어요. 쌩얼이 예뻐야 하고 동안이라는 기준. 그래서인지 사람볼때 너무 심심해요

[음]

제 친구 둘이 유럽여행할때 우리나라에서 이쁘다 할 친구가 더 인기가 없던데요
그 친구 자존심 상해하더군요
하긴 지가 어디가서 인기로는 밀려본적이 없을테니..

[ㅋ]

광대뼈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으면 안된다는 원글님의 댓글

심히 공감합니다^^

[광대뼈]

맞아요. 광대뼈도 똑같은 광대뼈가 아니더라고요. 앞광대랑 옆광대는 천지차이임 -_-
앞쪽으로 광대가 살짝 나온 건 입체감 있고 이쁜데 옆광대는 드세보이고 나이들어보여요
우리나라에서도 앞광대 좀 나온 사람들은 이쁘고 어려보인단 소리 들어요. 고소영이나 고현정, 유이 같은 얼굴이 살짝 앞광대 나온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