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는 아닌 것 같고요..(일단 쌀은 멀쩡해 보여요...그리고 예전에 쌀벌레 생긴 적 있었는데 이번하고 달라요)
옹기 항아리에 쌀을 두고 먹습니다.
그런데 어제 보니 항아리 뚜껑에 흰 먼지 같은 게 소복히 앉아 있길래 뚜껑을 물로 깨끗이 씻어 말린 뒤에 다시 덮어두었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까 또 뚜껑이 하얗게 되어 있고
이번에는 뚜껑에서 항아리 몸통(사람으로 치면 어깨 정도)에까지 흰 가루가 떨어져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뭐지....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으악... 움직여요.
정말정말 작은 입자거든요... 밀가루나... 고운 소금 정도의 흰 가루들이... 몽땅!!!! 움직이고 있어요. 헉!!!!
일단 너무 놀래서 밀폐용기에 쌀은 다 퍼서 옮겨담았고요
항아리에는 이엠을 잔뜩 뿌렸어요.
이제 어쩌지요?
쟤들은 뭐지요?
어디서 온 걸까요?
쌀독은 어떤 식으로 씻는 게 좋을까요?
저 쌀은 먹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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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쌀독에 이상한 벌레가 잔뜩....
으헝...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0-07-17 11:25:47
IP : 121.131.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헝...
'10.7.17 11:27 AM (121.131.xxx.141)일단.. 쌀항아리 겉면에 주로 하얗게 되어 있어서... 쌀에서 벌레가 생겨서 밖으로 기어나온 것이라기 보단...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쌀이 항아리에 반이 못되게 담겨 있었는데... 항아리 안쪽으로도 윗부분 1/4지점까지 흰 가루들이 침범해 있어요...2. ..
'10.7.17 11:43 AM (114.206.xxx.73)쌀을 냉동실에 며칠 넣어 벌레를 얼려 죽이세요.
그 쌀은 10번 씻어 드세요.3. ...
'10.7.17 11:54 AM (222.239.xxx.100)먼지다듬이 같은데 집안 습도를 낮추면 없어진다고 들었어요.
장마철인디 ㅠ.ㅠ4. 그것도
'10.7.17 12:23 PM (118.46.xxx.105)쌀벌레 아닌가요????? 흰색에 꿈뜰거리는거;;
5. 그게
'10.7.17 12:31 PM (114.203.xxx.17)쌀벌리 되기 전 애들일걸요. 게네들이 부화해서 쌀벌레가 되요
일단 모두 퍼담아서 냉동실에 넣었다가(얼려 죽이는거죠)
다시 씻어서 드심되요.6. 쌀벌레
'10.7.17 2:55 PM (58.140.xxx.194)맞아요.
7. ....
'10.7.17 7:37 PM (210.126.xxx.102)얼른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나누어 넣으세요, 그럼 잡수실수 있습니다, 전 가을에 시골에서 보내온쌀이 남아있을때는 5월경에 아예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 먹어요 .그렇치 않으면벌레 생기고 냄새나서 맛이 떨어집니다
8. 쌀벌레임
'10.7.17 11:13 PM (175.113.xxx.170)쌀벌레 맞습니다요~ 쌀을 갉아먹기전에 얼른 씻어서 냉장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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