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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기 낳을때의 출산문화가 궁금합니다
젊을때 자연분만했지만 (제왕절개만 빈번하던 시절)
무통분만이란건 생각하지 못했고.....
산모의 고통이 애처로운 방송 프로그램 보면서 예전 생각이 납니다.ㅠㅠ
무통분만은 정말 통증이 전혀 없나요 ?? 어떤 느낌인가요 ??
출산문화라니까 거창하지만
무통분만을 주로 하는지 ... 남편을 주로 분만실에 동행시키는지 등
요즘 산부인과 풍경이 궁금합니다.
예전에는 산후조리원이란 것도 없었고.... 병원에 마련된 방에서 며칠 산후조리 했었는데.....
본인의 출산전후 경험과 주위 임산부들도 이렇게 하더라는 이야기......
앗!!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나 봅니다
쓸때는 출산문화인데 올려놓고 보면 자꾸 즐산문화라고 .... ^ ^
1. 또랑이
'10.7.17 8:10 AM (218.158.xxx.172)무통은 잘 듣는 사람은 정말 기적의 약이예요.척추에 꽂는데요 하반신 마취예요.
저는 다행히 잘들어 무통을 꽂았는데 정말 노벨상감이였습니다 ^^;;
편안히 잘수도 있구요. 1통에 3시간 3대까지만 맞을수있다는데 전 한통맞고 바로 아기 낳았어요.
첫째는 한통 맞고 마취가 풀려서 힘줄때 아무 문제 없었는데 둘째는 마취가 안깨서 힘줘야할 타임을 잘 못맞춰가지구 힘들었는데 ,,,그게 참 단점이드라구요2. .
'10.7.17 8:15 AM (175.114.xxx.234)보통 가족분만실에서 남편이랑 같이 분만하고요. 남편이 분만 대기 시간 동안 내내 도와서 함께 하도록 하죠.
그리고 무통도 많이 하고요. 무통 안하는 사람도 많으니 무통은 대세다 뭐다가 없는 것 같아요. 마취과 있는 병원에서 분만하면 무통하고, 마취과 없는 병원에서 분만하면 무통 안하는 정도랄까?
그리고 제 주변은 산후조리원 2주 + 출장 산후도우미 2주 가 제 주변 대세입니다.3. ^ ^
'10.7.17 8:26 AM (218.50.xxx.25)저는 7년 전 출산이라 좀 됐지만
제 친구들은 요새 출산을 많이 하거든요.
무통+가족분만=대세인 것 같고,
신종플루 이후 산후조리원보다는 산후도우미를 선호하더라고요.
신종플루 이전에는 산후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 or 친정 2주.. 그런 분위기였어요.
전 무통을 안 해봐서 어떤 느낌일지는 모르겠네요.
놔 달라고, 놔 달라고 요구를 했는데도 안 놔주더라구요 ㅠ ㅠ
(진통 10시간 했는데.. ㅠ ㅠ)4. .
'10.7.17 8:33 AM (175.114.xxx.234)참고로 제가 요즘 예비엄마 학교 다니는데 40명중 산후조리원 안가는 분이 딱 1명이세요.
산후조리원 여전히 대세이던데요..
제가 산후조리원 가고 싶은데, 시어머니가 산후조리원 가지 말라고 해서 굉장히 맘상하고 열받았었어요. 그건 며느리나 따님이 알아서 결정하게 해주세요. 그냥 제가 고집피워서 산후조리원 갑니다. 산후조리만큼은 제가 알아서 해야죠.
그리고 병원에 마취과 선생님이 24시간 상주 하지 않는 병원은 주사 못놔줘요.. 선생님을 못불러서요.5. 원글
'10.7.17 10:11 AM (211.200.xxx.163)대세... 네, 대세가 궁금했어요 ^ ^
많이 바뀌었네요.......... !!
무통분만 마취 ... 꿈의 주사네요 !!
다른 분들도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6. 국민학생
'10.7.17 11:51 AM (218.144.xxx.104)저는 두번다 무통없이 낳았어요. 무통 안하거나 못하시는분도 꽤 돼요. 조리원은 많이들 가요.
7. ..
'10.7.17 2:26 PM (114.203.xxx.5)저도 무통없이(새벽에 병원가서 마취과선생님 안계시다고..)
가족분만은 아니고 걍 탯줄만 남편이 자르고..조리원은 갑니다 ^^8. 진행이
'10.7.17 4:07 PM (220.127.xxx.185)빠른 경우에는 무통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있고요.
되도록 자연분만, 모유수유 선호하고요.
가족분만은 생각처럼 그렇게 일반화되지는 않았어요. 하는 사람도 있지만 기피하는 사람도 있고요.
산후조리원 2주+산후도우미 2주가 공식이 되었고요.9. ..
'10.7.17 4:49 PM (119.67.xxx.101)전 워낙 진행이 빨라서
무통을 외쳤지만 못하고 2시간반만에 낳았고요
가족분만했어요
친정이 코앞이라 엄마가 출퇴근식으로 봐주셨어요
15개월인 아직까지...ㅋㅋㅋ10. ..
'10.7.17 10:28 PM (125.186.xxx.60)전 첫째는 무통으로, 둘째는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솔직히...첫째때보다 둘째가 더 몸상태가 좋아요.
첫애때는 정말이지 하나도 안 아팠는데
산후조리때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첫애 낳은지 4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허리를 뒤로 젖히면 뻐근함이 느껴져요. (생활에 불편함이 있을정도는 아님)
참고로 무통 놔주는건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첫애때 병원도착하니 5센치가 열려있었는데도
바로 놔줬거든요..(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산부인과)
전 산후조리원에서 3주 하고 나머지는 친정어머니가 봐 주셨는데
조리원에서 3주하면 거의 몸조리가 되어서 나오거든요.
보통은 조리원2주+산후도우미 2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