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침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들은 황당한 말

-_-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10-07-16 16:09:33
애 없는 맞벌이 부부에요. 남편하고 같이 출근합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같이 내려오는데 중간층에서 타신 50대 아저씨가
우리 부부를 쓱 보더니


"애는 어딨어요?"


-_-

아는 사람도 아니고 오다가다 안면이라도 있는 사람도 아니고
아침 출근길에 차려입고 나서는 길에 이건 대체 무슨 질문인지...

이런 말 들으면 신랑이 매우 날카롭게 반응하는 편이라
잽싸게 제가 "애 없는데요." 하고 말았네요.
그랬더니 멀뚱 쳐다보고 마네요.


출근해서 이 애기 다른 직원(기혼, 아이있음)한테 했더니,
자기는 퇴근길에 택시탔더니 택시 아저씨가 일장연설을 하더랍니다.
애를 낳아야 된다, 애가 있다 그랬더니 하나 더 낳아야 한다.....라고요.


아우, 정말 개인 생활에 대한 참견쟁이들이 너무 많아요.
IP : 61.254.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16 4:12 PM (125.183.xxx.152)

    옷가게 갔는데, 60넘으신 분이 아이가 하나냐고 하면서,,

    "대통령 키울려고 하나 낳냐?" 고 하던데요..

    순간 멍~~해지면서, 그 가게 나와버렸네요.

  • 2. ㅎㅎ
    '10.7.16 4:31 PM (61.84.xxx.77)

    세상에 별사람 다 많죠.
    전 아이 둘 낳고 세상에서 들을만한 칭찬 젤 많이 들었던듯 싶네요. 위가 딸, 아래가 아들인데 데리고 나가기만 하면 "아이고, 잘했네, 잘했어." 이런 소리 수백번도 더 들었어요. -_-a 딸만 데리고 다닐때는 '하나 더 낳아야지.' 하는 소리 수없이 들었구요. 허허.. 참...

  • 3. ...
    '10.7.16 4:32 PM (121.160.xxx.58)

    엄마, 아빠가 같이 출근하니까 애가 집에 혼자 있는지, 아님 먼저 갔는지,
    다른 사람이 있는지 궁금했나보네요

  • 4. 오지라퍼들..
    '10.7.16 4:48 PM (59.9.xxx.101)

    전 "저렇게 나이 들지 말아야지" 싶어요. 한 귀로 듣고 그냥 흘려 버리세요. ;;

  • 5. 별참견을~
    '10.7.16 4:58 PM (61.100.xxx.9)

    전 큰 아이가 아들이고 첮째딸 놓고 나서 셋째 가지니까,
    아들도 딸도 다 있는데 왜 낳느냐고 난리더군요.
    생판 모르는 사람이 저희 아이들 쳐다보면서 , 쯪쯪 하고 혀까지 차던걸요.
    아니 애를 낳던지 말던지 그냥 냅두면 안되는지...
    심지어 병원가서 끄집어내라라는 말까지, 그땐 진짜 화가 나서 그 할머니
    머리채라도 잡고 싶었어요, 우리 막내 임신 7개월때 우연히 미장원에서 만난
    할머니 일행들중 한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아들, 딸 다 있는데 그러면서

  • 6. ..
    '10.7.16 5:22 PM (183.102.xxx.165)

    저도 그냥 다른 부부랑 헤깔리신듯..^^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ㅎㅎ

  • 7. ㅎㅎㅎ
    '10.7.16 5:42 PM (211.178.xxx.53)

    전요 더 황당한게요... 얼마전 남편이랑 뉴욕다녀왔는데, 뉴욕 공항가는 택시 탔는데
    택시기사가 방글라데시인이었거든요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자기는 애가 둘이라고 하면서 우리에게 애가 몇이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애가 아직 없다 했더니.... 난리난리 하며 충고하더라구요

    애는 낳아야한다면서 왜 애가 없냐고, 애가 있어야만 가족이 유대감이 생긴다면서
    꼭 애를 낳아라... 다음에 뉴욕 올때는 애랑 같이 와라,,, 애 없이는 뉴욕 올 생각말아라... 등등

    참 별상관 다하시더라는 ㅎㅎㅎ

  • 8. ㅋㅋ
    '10.7.16 9:46 PM (118.91.xxx.53)

    전 아들하나인데 애데리고 나갔더니 어떤 아저씨가 이제 딸하나만 더 낳으면 되겠네..하고서..가족계획까지 세워주시더라구요...
    대꾸도 하기싫어서 그냥 넘어갈랬더니 남편이 하나로 끝내려구요..하는바람에....둘은 있어야지..딸도 있어야지...이런 일장연설을....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551 미샤 빅세일때 인터넷 구매하신분들 배송 받으셨나요? 10 너무해 2010/07/16 1,049
561550 아침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들은 황당한 말 9 -_- 2010/07/16 2,068
561549 히트쿡 레시피에 손을 들었더랬어요... 37 우와 2010/07/16 2,638
561548 임신과출산, 태교에 관련된 책 소개해주세요~~ 4 초보임산부 2010/07/16 425
561547 방금 천둥소리 들으셨어요? 14 서초동 2010/07/16 913
561546 톰크루즈 멋지네요^^ 13 우왕~ 2010/07/16 1,724
561545 우리 아이들의 정말 놀라운 먹성 6 간식 2010/07/16 900
561544 던킨 도너츠가 몇박스 생겼어요 4 도너츠 2010/07/16 1,540
561543 가곡 많이 아시는 분 계세요? 추천좀 해 주세요~~ 15 아아아 2010/07/16 545
561542 왜이렇게 졸린거에요? ㅠ.ㅠ 3 힘들어 2010/07/16 421
561541 유해 음식 판별기.. 3 아토피 2010/07/16 375
561540 급질>아동용캐리어 고속터미널 가면 있을까요? 생일선물준비.. 2010/07/16 429
561539 CMS 학원 평촌 개원설명회 가신분 ?계신가요? 1 궁금합니다... 2010/07/16 792
561538 일기예보에 중북부 지역은 어딜까요?? 1 .... 2010/07/16 8,206
561537 목이 너무 아픈데.. 3 강사 2010/07/16 228
561536 기타반주가 너무 멋진 노래한곡 3 흠... 2010/07/16 464
561535 이마트 냉동 블루베리도 괜찮나요?? 3 냉동블루베리.. 2010/07/16 2,279
561534 각지역 특파원???지금 비많이 오는데좀 알려주세요. 12 .... 2010/07/16 602
561533 방과 후 아이 돌보미나 육아 도우미 하고 싶다면 5 수줍음 2010/07/16 1,209
561532 정말 집값이 폭락할까요? 38 4대강어쩔껴.. 2010/07/16 8,700
561531 나쁜남자 이제보기시작했어요! 2 질문좀여 2010/07/16 436
561530 강원도(속초, 동해, 양양, 주문진 등) 사시는 분들에게 질문 있어요 3 알고싶어요 2010/07/16 504
561529 컴퓨터 악성코드검사 어떻게들하시나요? 6 올리비아 2010/07/16 530
561528 日전범기업 테이블 앉히기 성공… ‘시민의 힘’ 빛났다 1 세우실 2010/07/16 213
561527 텐트 사야 할까요? 6 가격싼 2010/07/16 734
561526 외모에 대한 칭찬 17 ㅠㅠㅠ 2010/07/16 2,932
561525 소아과나 산부인과 의료상담 받을 싸이트요. 1 쌍둥맘 2010/07/16 180
561524 학교에 CCTV 달았으면 좋겠어요 3 CCTV 2010/07/16 313
561523 밤이 다가 오고 있네요 9 추억만이 2010/07/16 1,191
561522 아이가 핸드폰을 잃어버렸다가 찾았는데요....... 1 기가막혀 2010/07/16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