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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 도우미 아주머니 관련해서

상담좀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0-07-15 15:34:06
간략하게 전후 사정만 알려드리면
6세,3세(19개월), 1세(6개월) 세 아이의 엄마구 모두 여아에요.

입주 아주머니와 같이 지내는데 3세와 1세 아이만 봐주십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큰애는 동생들과는 별개로 제가 다 케어하구요
큰애는 동생들을 안 좋아하기 때문에 입주아주머니한테도
절대로 가는 법이 없어요.

제가 집에서 일을 하기때문에 8시부터 4시정도까지는
집에 불이나도 방 밖으로 안 나와요.
하지만 매주 월-금은 9시부터 5시까지 청소와 음식해주시는 가사도우미분이
오셔서 같이 애들 봐주시기도 합니다.
남편도 칼퇴근이고 단지내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늦어도 7시 15분이면
항상 퇴근해서 육아를 도운다고 봐야죠

그러니까 둘째와 세째를 봐주시는 입주아주머니는 청소,빨래,유아식 준비
같은것은 하나도 하지 않고 오로지 애들만 보시는데
젖병소독같은것도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께서 하십니다.
힘들어서 못하시겠다고 하시는데

아 다른 집과 다른점이라면 토요일도 근무하시고 오후 6시쯤 외출나가십니다.
공휴일도 안쉬고  
페이는 월 170인데 180으로 올려드린다고해도 싫다고 그만둔다고 하시네요.
아 한국분이시고 53세세요.

저희집  일이 그렇게 많은 편인가요?
보통 쌍둥이와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막내는 좀 까다롭고 둘째는 순하디순한
성격이에요.
둘째가 여러가지고 불쌍해서 어린이집 보내기는 너무 미안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80.71.xxx.8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15 3:35 PM (112.152.xxx.240)

    좀 별로에요...

    하는것도 많지도 않은데... 월급올려달라고하는것도 이상하구요.
    솔직히 집안일 하나도 안하면 아이 2명보는거 그렇게 어렵지않아요.
    엄마처럼 신경하나하나써가며 봐주는것도 아니고, 정말 말그대로 그냥 눈으로 보고 보채면 뭐 들어주고 그러는거잖아요.

    다른분 한번 구해보세요. 그리고 님도 이런게 저런게 싫다 말씀하셔야되요.
    아예 밖에 나가시는 분도 아니고 집에 계시면 아이들때문에 눈치보여서 할말 못할것도 없잖아요.

  • 2. ..
    '10.7.15 3:39 PM (116.122.xxx.141)

    다른 좋으신분으로 알아보심이 어떨지요.
    보수는 절대로 적은것은 아닌지라....

  • 3. ^^;;
    '10.7.15 3:39 PM (58.231.xxx.5)

    그 아줌마 ,,,,그냥 그만두시라고 하는수 밖에 없네요^^;; 할말이 없네요
    빨리 다른 분을 구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4. ....
    '10.7.15 3:39 PM (211.49.xxx.134)

    아이하나보는데도 입주면 그정도주던데요
    둘이면 쉬운일은 아니지않은가요 ?현실을알고 댓글 다시는건가요 ?

  • 5.
    '10.7.15 3:41 PM (112.152.xxx.240)

    아 아주머니가 그만둔다고 하시는거군요... 죄송 빨리 읽다보니...
    정말 급하신거아니면 다른분 구하세요. 물론 사람구하기 힘든건 저도 아는데...
    그만두겠다고 하는사람 잡으면 좋을것 없더라구요. 상전모셔야되요. -.-

  • 6. 아이
    '10.7.15 3:45 PM (220.127.xxx.185)

    하나에 입주 아줌마면 아줌마가 집안일 다 합니다. 가사도우미처럼 깔끔하게는 못해도 기본적인 청소 빨래 음식은 다 합니다.

    집안일 전혀 없이 아이 둘만 보면서 그 정도 금액이면 과분하고요. 사람을 바꾸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 아주머니도 밖에 나가보시면 세상 물정 아시겠지요.

  • 7.
    '10.7.15 3:43 PM (112.152.xxx.240)

    현실저도 알아요...-.-
    걱정마세요.

  • 8. //
    '10.7.15 3:43 PM (218.234.xxx.163)

    님이 말씀하시는 경우는 가사일까지 하시는 경우 아닌가요?
    원글님은 가사도우미는 따로 계시고 그분은 오직 애둘만 봐주신다고 하시는데 결코 적은 보수는 아니예요. 게다가 젖병삶는 일조차 가사도우미분이 하신다니..

  • 9. ...
    '10.7.15 3:48 PM (121.167.xxx.37)

    그정도 보수면 아이봐주고 집안일도 거의 해주는 사람 구합니다.
    새로 구하세요.

  • 10. 원글
    '10.7.15 3:58 PM (180.71.xxx.83)

    조선족 아니고 한국분이고 교육에 관심도 많으셔서
    이것저것 시도도 많이 하시는데
    이런분들 많이 계신가요?

    덧붙여 토요일부터 일요일 이틀만 아이돌봐주시고
    주무실 분을 구한다면 이런분들은 얼마나 드리면 될까요?
    이런거 하실분들도 있을가요? 얘들이랑 소풍도 가고 뭐
    주말나들이도 같이 하실 분 주말에 알바삼아.

    에효 십분도 애 잘 못봐는 저질 체력에 항상 스트레스만
    받고 있는 정신도 온전지 못한 애미이거늘 뜻하지않게 셋째까지 생겨서
    정말 하늘이 원망스럽지만 1-2년만 더 고생하면 된다 된다 된다
    스스로 다짐하고 있는 산후우울증 엄마라 ㅠㅠ

  • 11. ...
    '10.7.15 3:58 PM (203.244.xxx.6)

    너무 많이 주시고 너무 떠받드시는데요.
    어쩌면 방에서 안나온다고는 해도 아기 엄마가 같은 공간에 있는게 싫을 수도 있을거 같애요.
    보통 (조선족) 입주 이모님이 대략적인 가사일+아기에 걸리는 모든 가사일(먹이기, 씻기기, 빨래, 아기음식제작, 거실/아기방 청소 등)을 하는데, 대략적인 가사일은 아니어도 아기 관련 가사일도 못한다는 건 시터로서 기본(?)이 안된 것 같습니다.
    사람 구하는게 힘드시겠지만 원하는대로 해드리는게 더 좋을거 같네요.

  • 12. ...
    '10.7.15 3:58 PM (203.244.xxx.6)

    저 조건에 입주만 뺀다면 동네에 괜찮은 아주머니들도 많을거에요.

  • 13. 근데
    '10.7.15 4:03 PM (118.46.xxx.188)

    쉬는날이 없어서 아닐까요? 토요일 일요일까지 근무하면 돈을 떠나서 일하는분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들 둘 보는게 녹녹치 않거든요

  • 14. ..
    '10.7.15 4:02 PM (116.121.xxx.199)

    맘 떠난 사람은 다시 잡아도 오래 못있더라고요
    다른 좋은분 구해보세요

  • 15. 글쎄요
    '10.7.15 4:06 PM (121.128.xxx.151)

    급료가 많치도 적지도 않은 적당 가격인 것같아요.
    근데 요즘 조선족 도우미들 자기네들끼리
    "여사님" 이라고 불러요.ㅋㅋㅋㅋ

  • 16. 연년생맘
    '10.7.15 4:09 PM (125.177.xxx.215)

    제가 딱 13개월차 남매를 키웠습니다.
    저도 넘 힘들어서 가사도우미도움도 받았지요.
    근데 답글중에 그 아주머니가 교육에도 신경써 주시는 분이라고 한다면 그냥 성의없이 해주시는
    분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쉬운 일 아닐겁니다.

    연년생키우기가 때로는 쌍둥이 키우기보다 힘들 수 있어요.
    발달단계의 차이는 분명이 있어서 똑같이 대할 수는 없거든요
    예를 들면 낮잠의 정도도 달라 누군 자고 누군 깨있어요.
    그러니 양육자는 쉴 틈이 없습니다. 잠은 누가 데리고 자나요.
    둘을 다 아주머니가 데리고 자나요?
    전 제가 키웠기에 월급문제는 잘 모르겠고 그 정도의 연령대의 연년생을 키우는 일은
    보통 힘든 일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7. ..
    '10.7.15 4:18 PM (58.141.xxx.75)

    그냥 다른분 구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그런데 토요일도 안쉬고 공휴일도 못쉬게 하는건 좀 그러네요
    다른 분 구하시더라도, 빨간날은 쉬게해주세요

  • 18. 가사도우미
    '10.7.15 5:27 PM (110.35.xxx.61)

    따로있는데 그정도면 급여가 많지요
    바꾸세요

  • 19. ...
    '10.7.15 5:27 PM (121.168.xxx.229)

    글쎄요?
    두 살 터울.. 아이들 힘들어요.
    살림에 손 놓고. 청소 간신히 어쩌다 하고 아이한테 매달려도 너무 힘들었어요.
    애 둘 봐줄 사람만 있으면 50만원짜리라도 밖에서 일하고 싶을 정도루요.

  • 20. ..
    '10.7.15 9:05 PM (175.112.xxx.69)

    아주 힘들 시기의 아이들이네요.
    입주 아주머니가 많이 힘드신가 봅니다.
    둘째를 짠하더라도 어린이집에 보내시고 출퇴근 도우미를 쓰시면 어떨까요.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하루 더 오시게 해서 아이들 데리고 외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 터울의 아이를 기를 때 일주일에 3시간만이라도 내 자유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남편에게 하소연 했던 생각이 납니다. 쌍둥이 같은 애기를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 케어 하는 것 진짜 힘들어요. 아무리 도와주는 사람과 아빠가 일직 들어와 아이를 본다고 해도 내가 완전히 아이들에게서 풀려나는 것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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