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쯤에 거위털 이불 큰맘먹고 샀습니다.
하얗게 된게 보기도 좋고 가볍고 따뜻해서 너무 좋아요.
이불커버 씌워서 썼고, 세탁시에 다른 커버를 거의 씌웠고..
커버를 벗기고 나니 거위털 이불이 너무너무 가볍고 이불은 안 덮은것 같고 따뜻하고 포근함....
너무 좋아 솔직히 3-4일씩 그냥 거위털만 덮고 잔적도 있어요.
지금도 커버 쓰기 싫은데 너무 오염이 심할까봐 커버를 씌워서 쓰죠. 물론 침대랑 세트인 커버에요.
어제도 세탁하려고 이불 벗겨내는데..(이더위에도 거위털 이불 씁니다.ㅎㅎ 사시사철.8월만 얇은 이불써요) 거위털 이불이 침대커버에 비해 너무 누런거에요.
새하얗던 커버가 누런데...괜히 신경거슬리네요.
커버 씌워서 쓰면 상관없지만..
세탁을 생각해보니 한번도 안했어요.
그냥 햇빛에 말리고 먼지 털어주고 이정도...
이거 세탁한다고 돌아올 누런게 아닌거죠?
삶을 수도 없을텐데....거위털 이불 비싼데 4년 쓴거면 오래 쓴거라 생각하고 교체해야 하는건가요?
굳이 하얀게 좋다고 생각하는 제가 집착인건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거위털 이불 너무 누래졌는데..방법없나요?
거위털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0-07-14 16:33:33
IP : 211.189.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0.7.14 4:37 PM (203.238.xxx.92)4년 쓰고 교체요?
저는 15년째 쓰고 있어요.
한번 드라이하고요. 업체에서는 드라이하지 말란 데도 있어요.
시베리아산이라 맘먹고 산건데 아직 쓸만한데요?2. 음
'10.7.14 4:37 PM (98.110.xxx.181)날 좋은날 베란다에 널었다 방망이 같은걸로 툭툭 치고 바싹 말렸다 쓰는방법뿐일거 같아요.
근데 아무리 좋은 물건도 10년 정도 쓰면 수명이 다한느거 같아요.
더구나 침구류는 몸이 닿이는 부분이라 땀이 흡수되,아무리 잘 손질해 쓰고 보관한대도 수명이 좀 더 짧아지고요.3. 저는
'10.7.14 4:39 PM (203.247.xxx.210)10년...
해마다 통돌이 세탁기로 빨았는데요...4. 저도
'10.7.14 5:09 PM (218.156.xxx.251)코스트코에서 저렴하게 구입하고 통돌이로 빨아요. 가볍고 따뜻하고 참 좋아요.
5. 이제 세아이엄마
'10.7.14 9:15 PM (112.170.xxx.94)코스콧에서 구입한 거위털 여러번 통돌이로 돌려서 건조기에 말려버려요^^ 원래 오리털 거위털은 물빨래하는거라 들었는데 아닌가요? 비싼 오리털 잠바 통톨이 돌리고 건조기 살짝 돌리고 잘 두들겨 말리는데 멀쩡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