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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이 남자라면 어떨거 같으세요?
여자분일 줄 알고 방문했다가 좀 당황했네요^^;;
상담차 간터라 이런저런 얘기들을 했는데..
인품이 좋아보이시고, 자상한 스타일이라 아이들에게도 참 잘해주시더라구요. 보여지는 부분도 있겠지만요.
선한 인상이 괜찮아보였어요.
원장선생님은 유아교육과 나온건 아니구 서울권대학 영어영문과 나오셨대요. 기혼이고, 아이도 있다고 하구요.
기간제 교사로 학교선생님으로 지내기도 하고, 학원강사로 일하기도 했는데.. 아이들이 좋아서 어린이집 하시게 되셨다네요.
잠깐 수업하는 것도 봤는데 영어발음이 좋으셔서 아이들 영어도 잘 가르쳐주더라구요.
주로 생활영어, 놀이학습을 집중해서 한다는 점도 다른 곳과 약간 차별화 되기도 했어요.
저의 아이는 딸인데도 활동적인터라 남자분인 점이 더 나을 것 같기도 한데...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쬐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참!! 원장님은 남자분이지만, 어린이집 교사분은 여자분 2분 있었어요. ^^
1. 흠
'10.7.13 11:16 PM (218.232.xxx.123)전 딸키우는 입장에서 원장이 남자면 무조건 안보내고 다른데 찾겠어요
남자가..너무 싫어요 ㅠ.ㅠ
담임쌤도 남자가 아니길 바라고,
그냥 싫고 불안하고 그러네요.2. 전
'10.7.13 11:30 PM (59.7.xxx.70)좋아요............아이를 진정사랑하시는 분이라면.
3. 글쎄요
'10.7.13 11:48 PM (125.187.xxx.194)저도 갠적으로 남자샘 시러라하는데...것도 남자샘에따라 다를듯해요
예전에 유아교육과 나온 남자분을 만난적이 있는데.. 정말 씩씩하니
아이들에게 대하고 아이들도 많이 좋아할것 같고..음..그런분이라면,, 아이를 맡기고 싶은 생각도 들긴하던데요.. 교사2분이 여자시라면.. 약간은 괜찮을듯 하기도 하지만,,왠지
선뜻 내키지는 않네요..세상이 하도 험해서인가..4. -.-
'10.7.14 1:20 AM (124.80.xxx.192)옛날에 남자 원장의 불미스런 사건이 있긴 했었지만,
그런 놈(죄송... 부인이 길바닥에서 학부모들에게 당하더군요)은 널린 것이 아니니까요...
짱구네 원장님도 남자분이시던데 착하다고.. 에궁~ 실없어 죄송합니다-.-5. 전
'10.7.14 1:32 AM (115.136.xxx.39)딸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남자원장님이라면 안보낼듯해요
물론 다 그런거 아니지만 별 인간같지 않은 것들을 많이 봐서 너무 불안해요6. 저도
'10.7.14 5:31 AM (112.168.xxx.15)두딸맘이라서 남자원장님 싫습니다.
7. 저도 싫어요
'10.7.14 7:45 AM (61.77.xxx.113)여자 선생님 계신다 하더라도 손 모자라면 원장님이 화장실도 같이 가주고 씻겨주기도 해야 하는데 전 싫으네요. 제가 딸 엄마라서 그럴까요?? 근데 아들이라 하더라도 싫을것 같아요. 정말 그 원장님이 하자가 있는 분이라는 뜻이 아니에요. 아빠가 워낙 다정하게 잘 해주기도 하지만 밖에 나가서 가족 아닌 사람이 그렇게 잘해준다 하더라도 아이들이 아...성인 남자도 나한테 다정하게 잘 해주는구나 하고 방심의 끈을 놓을것 같아요. 그냥 아이들에게 성인 남자에 대한 경계심을 풀어주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만든 세상이 정말 싫지만 솔직히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