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좋다' 는 글을 읽다가

[까칠?]

집안 좋다=부자  는 아닌게 맞는거잖아요?
아무리 일반적으로 쓴다 한들.

뜻이 확실하게 다른데
그 부분 지적하신 분을 비아냥 거리는 글을 읽다 보니
기분이 좀 그러네요.

날이 덥긴 더워요.
저두 이렇게 꼬투리 잡는 글을 쓰는  것 보니......ㅎㅎ

[집안]

부자 맞는데요...요즘은 그래요...그냥 집안만 좋은것보다 .....돈 많은게 집안이고..
힘이고..능력이고 그래요..근데 집안만 좋고 돈 없는 경우는 매우 드문듯..
그리고 어제 언급된 그정도 사장단집안이면....집안 좋은것 맞아요...객관적으로도...

[뜻이]

다른 게 분명하지만,
정색하고 그런 말 하지말라기엔 너무 일반화된 말이죠.
표현 한 두 마디에 버럭하기보다 그 프로그램의 기획의도 자체를 비판해야할 것 같아요.

연예인 본인의 학벌 뭐 그런것도 아니고
아빠는 파워엘리트. 요따우 거시기한 제목을 달고
걔가 그런 콧대높고 고급스런 아우라를 내뿜는게 다 이유가 있었던거다 식의 리포트가 줄줄줄.
아빠는 뭐 하고 엄마는 어디나왔고 언니는 뭐한댄다....
동네 마실 나가서 잡담으로나 스쳐지날 얘기들을 뉴스진행 톤으로 진지하게 읊고있는
김성주를 볼때마다,,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도대체 왜 나갔니! 이건 아니자나!!! 를 연발하게 되더군요.

[사장]

그 연예인들 아버지급(ceo)정도면 집안 좋은 거 아닌가요?
사장급이 좋은 집안이 아니라면,우리나라에 집안 좋은 사람 몇 안될 듯...

[집안..]

돈....... 명예...........권력을 갖추면 집안좋은거 아닌지..

대기업사장이면 일단 돈 명예 갖추었잖아요....

땅부자.. 돈은있으되 명예 권력은 없지만 자식때에는 이룰수 있겠죠..
한세대 걸러서 집안좋단 소리를 들을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