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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와 제여동생 아이가 사이가 별로 안 좋은데요(다섯살 네살)

커피하우스 조회수 : 893
작성일 : 2010-07-13 22:10:00
제 딸아이 다섯살짜리와
제 여동생 딸아이 네살짜리가 아주 사이가 안 좋아요

제 아이가 뭐 가지고있음 제 조카가 와서 그냥 뺏아가요
뭐 뺏아가는건 그렇다치고

사촌언니인 제 아이 목을 막 잡고 머리카락 잡아당기고
오늘은 울 아이 목을 손톱으로 찍었는데 어쨌는지 목에 손톱자국이 다섯개정도..ㅠ.ㅠ
부풀어오르구요..ㅠ.ㅠ

전 울 애기가 울어도 솔직히..별일아닌줄 알았는데 제 조카가 울 애기를 손으로 막 어케 (잘 못봐서 묘사를 못하겟어요) 하고 있어서
전 가서 손 떼어 내고 언니한테 미안하다고 하라고 애기 눈 보면서 말하면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말하긴 했어요..에효...

여섯살인 제 아들한텐 안 그러는데 사촌언니인 울 애기한텐 막 그러네요..ㅠ.ㅠ

여태는 멀리멀리 살았었는데 ...요새 좀 가까이 살게 되가지고 자꾸 보는데요..
이런 문제가 생기네요..

울 애기는 밤에 잠잘때 저 보고 막 웃으면서 엄마 좋아 아빠좋아 오빠좋아 사람들 다 좋아 00좋아(다른 사촌동생) 이러는데..제가..그 와중에 초를 치면서..??(위에 얘기한 조카아이)는? 이러면...싫어..이러다가 어떤땐 좋아..그러다가....심경이 변화르 자꾸 일으키나봐요..ㅠ.ㅠ

어린이집에서도 여태는 뭐 손톱으로 긁히고 그런적 없었는데
사촌이랑 놀다 그러니.참..이거야 ...어케 해야 할지..

애가 뭐 네살이니...앞으로 눈 마주치면서 강력하게 훈육이야 해야겠지만...
하여간에..눈을 못 떼겠네요..ㅠ.ㅠ
IP : 220.124.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10.7.13 10:07 PM (58.228.xxx.25)

    차라리 왕래를 좀 끊으세요.
    제 주변에 자매끼리 자주 만나서 아이를 놀리게 하는데, 아이들이 싸우니까
    그게 자매라도 벌어진데요. 그래서 결국......안 놀리는게...

    아이들 아직 어려서 참는법을 가르치는것도 좀 힘이 들테구요.

  • 2. 커피하우스
    '10.7.13 10:16 PM (220.124.xxx.37)

    그러게요..오늘 그러니깐 울 엄마가 동생한테 전화해서 막 화내가지고 동생도 직장에서 그런전화받으니 기분이 안 좋았는지 뭐 별로 좋게 받지를 않더라구요
    울 조카가워낙에 귀하게 크고 한 아이라(귀하게 커서 그저 오냐오냐 뭐 막컸다는 건 아니구요...그냥 어릴때니깐 그럴수도 있을거 같긴 해요..)..에휴...
    앞으로 가까이살날도 길어야 1-2년이라서...그냥 지금 실컷 같이 놀려야 하는데...생각지도 못했어요..이렇게 될지는..ㅠ.ㅠ

  • 3. 저도 경험
    '10.7.13 10:13 PM (175.119.xxx.252)

    얼굴에 손톱자국 지금도 남아져 있어서 속상한 딸이 있어요...

    그냥 왕래를 좀 끊어야 정리가 되요~~ 좀 커서 놀아야 같이 놀줄 알지..

    안그럼 님 애도 스트레스 장난 아니게 받습니다.

  • 4.
    '10.7.13 10:20 PM (121.151.xxx.154)

    지금 같이 놀려야할이유가없어요
    아이들도 맘에 안들면 못노는거죠
    굳이 사촌이라고 정들일필요없습니다

    저라면 안만납니다
    아니 동생은 만나야지요
    그러니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갈때 만나서 수다떨고
    아이들이 돌아올시간에 들어오세요
    다른엄마들만나서 놀듯이요
    자주 만나게하지마세요

    그러다 2~3년뒤에는 그리 안싸우고도 잘놀수있답니다
    그때 만나서 놀게하세요
    지금은 아니에요
    아이에게 괜한 상처주지마세요

  • 5.
    '10.7.14 3:05 AM (119.71.xxx.171)

    우리집 5살 남아는 3살 사촌 남동생 오늘부로 생일파티 초대 명단에서 제외시켰습니다.
    2살 차이지만 13개월 차이라 고만고만한데 제아이가 가진 모든 걸 다 빼앗는 조카가 문제죠
    한두번은 동생은 잘 모르니 형님이 참아라하는 제말대로 하더니 기어이 울음보가 터진 아들램
    많이 속상했던지 씩씩거리며 던진 한마디가
    '엄마 00이는 내 생일파티에 오지 말라고할꺼야' 헐~
    많이 속상했나봅니다.

    윗분 말씀처럼 한참 뺏고 뺏기는 관계도 일이년 지나 말이 통하는 시기가되면 잘 놀더군요
    당분간 만남을 자제하는게 서로 속상하지 않는 길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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