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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울고 난 것 처럼 뻐근해요

병원에 갈 예정 조회수 : 411
작성일 : 2010-07-13 21:41:36
처음엔 슬쩍 아팠어요
오목가슴이
그리고 대칭된 부분인 등도 아프고요
특히 잠잘려고 누우면 더 아파서
뒤척거리다 깨고 악순환이길래
동네 냇과에 갔더니 뭐라 하면서 진통제를 처방해 줬는데
농담삼아 그냥 똑바로 누워서 자라고 하는 말만 듣고 웃었지요

그런데
날이 갈수록 심해져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협심증이라면 잠깐 그러다 말텐데
전 하루종일 그렇거든요
이 증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요즘 울 일이 생겨서 훌쩍 거리고 난 상태가
바로 아픈 증상이네요

맨날
울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아프니
다음주 화요일 순환기 내과 예약은 되어 있어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한달에 한번 약을 처방 받거든요
그동안 진통제로 견디고
선생님께는 이렇게 아프다고 말씀 드리면 될까요?
IP : 125.57.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0.7.13 11:06 PM (122.46.xxx.130)

    증상은 말씀하신대로 설명하심 될 거 같아요.
    그런데 기왕이면 병원에 좀 더 일찍 가보시면 안되려나요?
    하루 종일 그렇다는 것도 맘에 걸리고 계속 진통제도 드셔야하니 위에도 부담이 될테고요.
    별 일이야 없으시겠지만 혹시 예약을 당길 수 있다면 알아보셔요~

  • 2. 님하~
    '10.7.13 11:42 PM (180.70.xxx.81)

    님 왠지 저랑 같은병인것같은데요!
    제가 담석증인데 원인을 몰라서 10개월정도 헛다리만 짚고 다녔거든요-
    이게 흔한병인데 동내내과에선 가슴안쪽이 아프다니깐 심전도랑 피검사만 해대고 ....
    응급실도 세번갔는데 간이 안좋은것같다고 피검사만 권했어요

    근데 증상 저랑 엄청 비슷하세요. 담낭(쓸개)에 담석이 생겼던거고요
    이게 쓸개의 다른통로를 막거나 하면 아프고 통증이 오는거여요
    간쪽에 무리도 주게 되어서 간수치 높다고 간염의심도 하게되고 그렇드라구여.
    곧 수술받기로 했는데 그간 아플때 정말 밤에 힘들었거든요 자다가도 아파서 깰정도 ..
    저는 뻐근하고 근육통같은 느낌였어요. 아픈거 사라지고 나면 가슴팍안이 얼얼했고..

    거의 저랑 흡사하신것같으니 님은 헛다리 짚지 마시고
    선생님께 ..담석증있는 지인이랑 증상이 비슷한것같으니 초음파한번 찍어달라고 하세요
    초음파로 알아낼수 있거든요. 엑스레이나 피검사, 심전도에선 안나왔어요.
    이거 동네 실력없는 내과의사들은 헛다리만 짚는것같고요
    조금 큰병원으로 가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저도 동네내과만 가다가
    큰병원서 알아냈어요.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제가 이것땜에 너무 힘들고 원인모를병이라 무섭기도 했어서-.-
    지금은 수술받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 3. 님하~
    '10.7.13 11:50 PM (180.70.xxx.81)

    글고 담석의 주성분이 콜레스테롤성이라고 하니까
    수치높아서 약처방 받으신다니까 그거랑도 거의 흡사하네요-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수술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
    이거 꽤 흔한병이더라구요- 걍 수술하면 되어요 ㅠㅠ ㅋ

  • 4.
    '10.7.14 7:51 AM (121.165.xxx.171) - 삭제된댓글

    등이 아프면 간이나 담낭 등등에 문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병원 소화기내과로 가보세요. 소화기내과에서 간이랑 담도쪽을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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