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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하면서 상처받지 않는 나만의 노하우, 마인드컨트롤 같은거 있으세요?

자존감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0-07-13 17:55:24
제 성격이 좀 여린면이 있고 조용조용한 성격입니다

그런데 제가 다니는 직장엔 말을 모나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툭툭 던지는 말에 전 그대로 상처받고 속앓이를 하구요..

여자들이 많은 곳이고 제가 일한지 얼마 안돼서 함부로 속마음 털어놓기도 조심스럽네요

뒷말들이 많은 곳이에요..전 그중에서도 어린편이구요

속상해도 어디 말할곳도 없고 혼자서 상처받고ㅜㅠ

그러다보니 자꾸 움츠러들고 눈치보게 되고 그래요

내가 하는 행동을 어떻게 볼까 괜히 걱정하고 자신없어 하구요

다른사람 시선을 너무 의식하고 있는거 같아요ㅠㅠ

친구 관계는 이렇지 않은데 직장생활은 너무 어렵네요

정말 학생때가 그립습니다...

저처럼 이렇게 막무가내로 맘아파하는게 바보라던데..다들 싫은소리 들어도 그러려니 한다는데

전 상처받고 마음아파하고 그래요...

혹시 욕을 먹거나 상처받는 말을 들어도 나름대로 마인드컨트롤 하는 방법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11.106.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0.7.13 6:09 PM (211.195.xxx.3)

    쉽지가 않아요.
    업무로 실수를 해서 욕을 먹거나
    아니면 그냥 오가는 말로 인한 상처가 생기거나 할때
    그 순간 기분나쁘고 바로 감정 정리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저도 직장생활 십여년이 다 되었지만
    여전히 그런걸요.
    다만, 좋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해결하려고
    노력을 해요. 노력요.
    이게 한순간 확 바뀌는 방법은 없는 거 같아요.
    꾸준히 노력하는 수 밖에는.

  • 2. 마음수련
    '10.7.13 6:14 PM (119.198.xxx.159)

    전업주부하다가 애들키우고 뒤늦게 직장생활하게되었는데
    직장생활 스트레스받고 해결책을 찾던중 마음수련을 알게되었어요
    그수련한후로 이제는 전혀 스트레스 받지않네요
    2010.1.7 생로병사의비밀 비우며살자에 방영되었는데 다시보기 한번 보세요
    의학적인 검증으로 마음비우는게 가능함이 증명되었어요
    가까운곳에 마음수련회를 방문해서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스트레스안받는 방법이 있어요
    스트레스가 결국 만병의 근원이잖아요
    마음빼기하면 스트레스 안받고 살수있어요
    강추합니다..

  • 3. --
    '10.7.13 7:15 PM (211.207.xxx.10)

    남자들같이 술이 떡이 되도록 먹고 풀거나 그런거 없으니
    여자들이 답답하지요.
    저는 뭘 좀 사거나
    예전엔 태릉가서 사격을 했었어요. 그거 진짜 풀리데요.
    운동을 좀 해보시는것도 효과가 있어요.
    스트레스는 없을수 없으니 걍 즐기시거나 조금씩 피하시고
    나름대로의 대처법이 꼭 있어야합니다.

  • 4. 참..
    '10.7.13 9:07 PM (115.23.xxx.177)

    예전의 저하고 비슷해서 놀랍네요.저도 취업을 했을때 여자들끼리만 있고,다른 사람들은 다 친해보이는데 나만 겉도는 것 같아서 암튼 한동안 마음 고생좀 많이 했어요.일 배우는것도 느려서 거기에 따른 스트레스까지..그렇게 시간이 지나 일하는 것도 수월해지고 자신감이 붙을 무렵,너무 친해보여서 낄 수가 없을 것 같았던 동료들 사이가 제 생각처럼 친한게 아니라는 걸 알았네요.
    뒤에서들 서로 뒷담화를 하더라구요. 나중엔 지들끼리 싸우고 저한테 와서 하소연하더라는...
    전 누구한테 정을 크게 주지 않아요.이들처럼 될 수 있으니까요.되도록 똑같이 대하고 중간에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맞췄죠.그러니 누구랑 담 쌓을 일도 없고 내 일만 열심히 하고
    살았어요.제가 그때 느꼈던 것은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내 자신을 낮게 보는 그런 마음은 독이란
    걸 알았어요.내가 무슨 일을 하건 남들보다 잘한다는 자신감,뭐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런게 중요하고 내가 남들보다 못하단 생각은 절대 하지 마세요.내가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사랑
    하는 마음을 가져야 남들도 나를 높이 평가해 준답니다.

  • 5. 원글
    '10.7.14 5:35 PM (211.106.xxx.145)

    감사의 인사가 늦었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마음 편하게 일하고 온거 같아요
    아직 일이 손에 익지 않은데다가 자신감이 없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다들 저처럼 속상해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다 내공이 쌓이신거라 믿어요
    저도 그런과정 잘 거치면서 훗날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주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제 나름대로 잘 처신하면서 마음 다스려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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