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요즘 왜 이러는지...
완경도 가까워지는데...
머릿속 단어와 상관없이 자꾸만 이상한 단어가 튀어나와요...ㅠㅠ
어제는 친구랑 커피 마시러 가서 주문을 한다는게....
아이스 까페라떼 한잔이랑
아프리카노요~~~
1. ,,,
'10.7.13 4:21 PM (210.222.xxx.241)마음과행동이 일치하지않을때가있더라구요..
2. ....
'10.7.13 4:19 PM (112.169.xxx.226)주위 40대부터 그러던데요.
노화현상인지...아님...찐쌀의 효능인지... 슬프죠.
멍하고 있는걸 줄이고 되도록 구체적인 생각,단어 떠올리면서
얘기하는 연습하세요. 전 타이핑도 생각만하면 술술이었는데...
손과 머리가 따로놀며 엉망이네여...정신을 확 잡는 수밖에요.3. ㅍㅎㅎ
'10.7.13 4:21 PM (125.187.xxx.16)아프리카노~~~~ ㅎㅎㅎㅎㅎㅎㅎ
4. 룰루
'10.7.13 4:21 PM (165.243.xxx.86)ㅎㅎㅎ전 저희 친정엄마 그러실때 너무 귀엽던데요.
5. ㅎㅎ
'10.7.13 4:23 PM (61.252.xxx.188)저도 그래요.. ㅋ
6. ..
'10.7.13 4:19 PM (116.34.xxx.195)ㅋㅋㅋ..
7. ㅋㅋ
'10.7.13 4:19 PM (211.104.xxx.37)며칠 전에 모임 갔더니 친구가 해 준 이야기..
어떤 아줌마가 택시 잡아 타며 '아저씨, 전설의 고향이요~'했데요.
그 아저씨, 아무 대꾸 하지 않고 예술의 전당 앞에 내려다 주었다는 군요.
아줌마가 택시 타고 가려던 그 곳...
원글님, 너무 낙심 하지 마세요8. ㅋㅋㅋㅋㅋㅋ
'10.7.13 4:24 PM (125.252.xxx.51)아프리카노 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은 속상하셔서 글 쓴 것일텐데
아프리카노..는 무언가 창의적이면서 잼나요 ㅋㅋㅋ9. 아놔
'10.7.13 4:23 PM (125.252.xxx.51)위의 전설의 고향했는데 예술의 전당으로 댈꼬가주신 택시기사님은
신이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0. ㅋㅋ
'10.7.13 4:21 PM (211.104.xxx.37)택시 타서 그러는 분들이 한 두 분이 아니었다는 거지욤...ㅠㅠ
11. 아~~
'10.7.13 4:26 PM (125.187.xxx.16)전설의 고향과 예술의 전당의 오묘한~~~~ 푸하하하하......
12. ㅋㅋㅋㅋ
'10.7.13 4:25 PM (58.227.xxx.121)이참에 메뉴 개발해 보세요. 아프리카노. 이름 그럴듯 한데요. ㅋㅋㅋㅋㅋㅋ
13. 깍뚜기
'10.7.13 4:27 PM (122.46.xxx.130)비슷한 쌍팔년도 유머로는
"아가씨... 커피있으시면 시간이나 한 잔 하시죠~"
그리고 울 엄니 지난 대선 때
"야 그 BBQ 그 놈의 사기꾼 시키!!!"14. 아이고...
'10.7.13 4:29 PM (116.44.xxx.68)저도 가끔 그래요....ㅠ.ㅠ
얼마전에 음료 2%를 사려고 자그마한 가게에 들어갔는데...
"이프로 주세요~~" 그러면 될걸,
"이퍼센트 주세요~~" 이랬다는....뭐 이젠 별일도 아니라 웃기지도 않네요...흐흐15. @@
'10.7.13 4:34 PM (125.187.xxx.204)저요 피자주문 하는데 콤보피자가 생각이 안나서 한참을 응응 거리다가
치즈피자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피클이 생각이 안나서 그거요 그거요 하다가 저기 오이........요
이러니까 웃으면서 피클이요?? 하는데
진짜 저 왜이럽니까 저도 오십 흑흑.....
오이절임도 아니고 그냥 오이......... ㅠㅠ16. 중국집에
'10.7.13 4:39 PM (210.103.xxx.39)전화해
"자장면 하나, 간짬뽕 하나 배달해주세요"
전화 받는 분이 "예?"
옆에서 남편이 "간자장///"
아이들이 웃고 난리 났어요17. 한술더떠
'10.7.13 4:43 PM (117.110.xxx.15)저는 생각과 언어의 불일치가 하루 이틀 된 것이 아니라서
울 남편이 맨날 놀려요.
그것의 최고봉은..
일전에 둘째 녀석과 남편이 동물의 생로병사를 얘기하는 것을
빨래를 널면서 옆에서 듣다보니
'죽는다'는 단어가 머리 속에 입력되었습니다.
빨래를 다 널고
아들에게 빨리 자라고 말한다는 것이 그만
'아들아 빨리 죽어~~~~'
그 순간 남편과 아들의 황당한 표정이라니.....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켁....18. 죄송해요
'10.7.13 4:52 PM (210.94.xxx.89)원글님은 심각한 것 같은데...
전 빵 터졌어요.... ㅠ.ㅠ
아프리카노요....아프리카노요....아프리카노요....아프리카노요....아프리카노요....
아프리카노요....아프리카노요....아프리카노요....아프리카노요....아프리카노요....
아프리카노요....아프리카노요....아프리카노요....아프리카노요....아프리카노요....
어뜨케..ㅠ.ㅠ19. 전설
'10.7.13 4:54 PM (115.41.xxx.10)전설의 고향은 아저씨도 50대라서 듣고도 예술의 전당으로 들은거겠죠..ㅋㅋㅋ
20. 전설의 고향
'10.7.13 5:03 PM (220.95.xxx.183)원래는요~~~***********
어느 할아버지께서 메리어트 호텔에 가실 일이 생기셨다는군요.
그런데 아무래도 '메리어트'를 잊어버릴 것 같으신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기억하셨대요.
"메리야쓰"
뭐 어때요.. 비슷하잖아요.
그래서 의기양양 택시를 기다려 잡아타시곤 목적지를 말하려 하셨지요. 그런데... 아뿔싸...
'그.. 뭐더라.. 호텔 이름이... 속에 입는 거랑 비슷했는데...'
결국 기억이 안나신 우리의 할아버님.
기사 아저씨께 이렇게 말씀하셨더래요.
"그.. 호텔 이름이.. 난닝구 같은 건데. 하여간 그리로 갑시다!"
"예, 모시겠습니다."
오.. 이름이 맞았나부다 싶어 마음 푹~ 놓으시고 앉아 계셨는데...
어라... 우리의 택시 기사님. 할아버지를 정말 '메리어트 호텔'에
떡!~ 갖다 모셔다 드린거예요. 그제서야 우리의 할아버님께서는 '메리야쓰'가 생각나신거지요. 그래서...
"거 기사 양반 참 용하우. 난닝구라고 했는데 어떻게 여기인줄 알고 제대로 찾아 온거요?"
하시니까 우리의 기사 아저씨 이렇게 말씀하셨다는군요.
"난닝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제는 '전설의 고향'도 다녀온걸요."
'전설의 고향'이라...
과연 어디일지 짐작이 되시는감요?
.
.
.
.
.
정답은....
.
.
.
.
.
.
.
.
.
예술의 전당 ^^;21. 포비
'10.7.13 5:20 PM (203.244.xxx.6)영화 필립모리스 얘기를 하면서 자연스레 드라마 얘기로 넘어왔는데 (동성애에 관해서..)
드라마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거에요.. 그 드라마, 아름다운 나날들..
친구가 떡하니 알아듣고 한참을 얘기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아름다운 나날..은 울동네 오피스텔 이름;;22. 영어학원
'10.7.13 5:24 PM (211.54.xxx.179)전화해서 ,,,전단지,dm이라는 말이 생각안나서,,,
찌라시 보고 전화 드렸는데요,,,하고 상담 시작한 엄마도 있답니다.,23. 전 36
'10.7.13 5:38 PM (114.205.xxx.153)요즘 청소후 집 정리 주방 정리 하면서 무선 전화기 핸드폰 리모컨 밥 주걱 등.. 그런 물건을
냉장고나 김치 냉장고 속에 넣어요 먼가에 홀린 듯 ~ --24. 윗윗님
'10.7.13 5:42 PM (119.64.xxx.14)찌라시 ㅋㅋㅋㅋㅋㅋ 넘 웃겨요
25. ㅋㅋ
'10.7.13 6:28 PM (180.66.xxx.4)전 전설의 고향이요..ㅋㅋㅋㅋㅋ
아프리카노...그리고 간짬뽕...울 아들 지금 먹고 있는데 반갑네요..ㅎㅎㅎㅎ 어디로 ..배달 할깝쇼..???ㅋㅋㅋㅋ26. ^^
'10.7.13 6:35 PM (121.164.xxx.188)예전에 마흔 중반의 제 직장동료,
드라마 보고난 다음 날이면 열씨미 시청소감을 말하는데...
'파리에서 생긴 일'과 '발리의 연인'이라고 했다는...^^27. ㅜㅜ
'10.7.13 6:45 PM (121.135.xxx.222)저요.....몇주전에....출근해서 사무실 문열려고 세콤 보안키를 대는데....사무실옆 화장실 불켜는 버튼에 사무실 보안키 대고 있었어요.ㅠㅠ
1층에 자장면집이 있는데요....완전 더러워요. 계단 올라오다가 주방보조아저씨를 마주쳤는데
앞치마가 꼬질꼬질 그래서 막 열내면서 드럽게 더럽네!!!!막 이러면서 올라오다가 저린짓을~ㅠㅠ28. ^^
'10.7.13 7:19 PM (119.202.xxx.82)전 아직 30대 중반인데 요즘들어 자꾸 머릿에서 생각한 말과 내뱉는 말이 따로 놀아요. ㅠㅠ
어제는 분명히 남편에게 순대국밥 먹으러 가자 했는데 순두부 찌개 먹고 왔어요. ^^;;
이런 일이 정말 많았는데 막상 생각하니 또 떠오르질 않는군요.
시에서 윤정희처럼 치매초기 아닐까 한번씩 무서워요. 흑흑29. 맞아요
'10.7.13 7:38 PM (200.169.xxx.115)지금도 댓글 쓰려고 로긴했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아 외국에 살 때 여러 아줌마들과 식당에 가서 음료를 시키는데
저는 망고주스가 먹고 싶었는데
입에서 나온말은 자몽주스 이랬답니다.
그리고 저만 그런가요
의도하는 바랑 꼭 반대되는 말이 나와요.
식당에서 실컫 배부르고 먹고 나오면서하는말이
아이고 배고프다.
각종 형용사 부사등이 머리속에서 뒤엉키네요.
흑흑 진짜 걱정돼요.30. 아효~
'10.7.13 8:36 PM (125.178.xxx.192)오늘 최고봉 글과 댓글입니다.
배아파죽갔시요.31. ㅎㅎ
'10.7.13 11:00 PM (218.234.xxx.14)저 위에 찌라시..님...너무 웃겨요.
몇분 동안 혼자 미친듯이 웃다가 댓글 남깁니다.
우울했는데....고맙습니다..82님들..32. ..
'10.7.13 10:58 PM (221.151.xxx.13)기분 완전 꿀꿀했는데 감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 ㅋㅋ
'10.7.14 12:55 AM (211.205.xxx.51)저도 찌라시에 급웃음~ㅋㅋㅎㅎㅎ
34. 진이엄마
'10.7.14 1:59 AM (122.34.xxx.113)전 어제 멸치랑 다시마넣고 푹푹 끓여서 싱크대에서 냄비밑에 체받치고 부었습니다.ㅜ.ㅜ
그러고도 깨닫지 못하고 잠시 고민했었다는........... " 치맨가봐 이걸로 뭘하려고했었지?"35. 못말려
'10.7.14 2:15 AM (222.107.xxx.66)여기도 있어요...호텔에서 나오면서 테이크 아웃요~~하고 당당하게...뭔가 이상하고 찜찜한 느낌이 들었지만...뭐 호텔직원이 알아들었으니..ㅋㅋ 그러는 남편이 옆에서 오늘은 시원하게 패밀리마트에서 저녁먹자..ㅋㅋㅋ 생각해보니 패밀리레스토랑인거죠...ㅋㅋㅋ둘이 생쏘를 한날이요.
36. 감사해요
'10.7.14 7:28 AM (180.71.xxx.29)아침부터 꿀꿀했는데 급웃음주셔서
37. ..
'10.7.14 8:18 AM (175.118.xxx.133)아프리카에서 빵 터졌네요. ㅎㅎ
38. 커피
'10.7.14 9:39 AM (121.124.xxx.4)저는 우리딸에게 "악마의 눈물" 사오라고 했더니
어찌나 웃던지....
딸이 왜 웃는지 전혀 몰랐어요.39. .
'10.7.14 9:53 AM (125.189.xxx.52)진이엄마님 너무 웃겨요
다시물 아까워서 우째요40. 노스탈쟈
'10.7.14 10:15 AM (175.116.xxx.138)20년전의 일인데 너무 웃겨서 아직 기억이 나요
회사 사장님이 외국손님이 묵을 호텔을 예약하라고 무역부 직원에게 지시했어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직원이 노스탈자호텔에 예약을 했어요
다음날 사장님께서 어느호텔을 예약했냐고 물으니...
이 직원 생각이 안났는지 얼굴도 빨개지고 눈을 껌뻑껌뻑 거리더니
"저......노란자위 호텔 예약했습니다"41. ㅋㅋ
'10.7.14 10:39 AM (175.115.xxx.112)예전에 현관키를 자석키로 썼을때 그걸 교통카드랑 같이 핸폰에 묶고 다녔었어요.버스에 타서 교통카드키를 댔는데도 계속 안되는거에요~
가만히나 있을껄 잘 안된다구 이거 뭐이러냐구 막 쫑알쫑알 거리는데 기사아저씨가 더 신경질~!!--;;
"아 그거 집 현관키를 자꾸 대면어뜨케요~~~!!!!!으휴~!!!"
*@#%&*;;;
얼마나 *팔렸었는지 지금도 그때 기억 생생하네요..ㅋㅋㅋㅋ42. 쌍8년도 유머..
'10.7.14 10:44 AM (119.201.xxx.23)빵집에 소보루빵사러 갔다가 빵집주인아저씨가 곰보임에 놀란 손님,
"소보루아저씨, 곰보빵주세요~" 했다는..ㅋㅋ43. ,,
'10.7.14 10:44 AM (121.131.xxx.134)아 내 눈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 눈물나
'10.7.14 10:49 AM (119.71.xxx.171)ㅋㅋㅋ 너무 재밌어서 눈물나네요
저 사실...
자장면과 간짬뽕 하나요~하는 주문이 뭐가 문제인지 한참 생각했어요
저 아직 30대인데 어떡해요--;;;45. 저도 커피
'10.7.14 10:56 AM (116.33.xxx.46)전 '악마의 발톱'이라고 한 적도..ㅋㅋ
46. ..
'10.7.14 11:09 AM (60.53.xxx.149)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해야 할 때
가장 대표적으로 애들 학교보낼 때
그런 증상을 보입니다.
첨엔 넘 심해서 병인줄 알았는데
2년이 지난 지금 애들이 아직도 어리지만 초3.유치원
좀 나아졌어요
좀 느긋하게 생활하도록 애쓰고 있어요47. 눈물이
'10.7.14 11:12 AM (211.210.xxx.30)요즘 그냥 우울했는데 글 읽다가 하도 웃어서 눈물이 나네요.
윗글 교통카드 이야기 보니 생각이 나서 저도 하나 올려요.
전에 버스에 타서 앞자리에 앉아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승차해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아무리 대도 카드를 단말기가 읽지를 못하고 먹통이더라구요, 아주머니는 앞.뒷면을 바꾸어 가면서 열심히 대어 봐도 소리는 나지 않고... 왜 그런가 하고 저도 단말기쪽을 열심히 보니 그 아주머니 자기 주민등록증을 카드 단말기에 ....ㅋㅋ48. hama
'10.7.14 11:20 AM (115.137.xxx.2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쩜 귀여우시당~
진이엄마님~~~ 동지십니다ㅠ.ㅠ;;;;;;;49. ㅎㅎㅎ
'10.7.14 11:24 AM (121.161.xxx.248)멸치육수 우려서 체에받쳤다는 글에 몹시 공감하는 1인 ㅎㅎㅎㅎㅎㅎ
50. 아프리카노
'10.7.14 11:31 AM (211.215.xxx.39)아프리카노...
요거 은근 중독성 있네요...ㅋㅋ
아프리카노 돋네...51. 메리어트 호텔
'10.7.14 11:42 AM (211.114.xxx.139)메리어트 - 메리야쓰 -난닝구-메리어트
웃다가 눈물났어요. 감솨!!52. 자수
'10.7.14 11:45 AM (122.32.xxx.118)저 위에 있는 댓글.
'자장하고 간짬뽕 하나'
저 이거 읽고 한참동안 이게 뭐 어때서?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모르다가
아랫 문장 읽고 알았어요. ㅜㅜ53. ..
'10.7.14 11:52 AM (218.236.xxx.13)배고픔을 못참는 제가 신랑과 고속도록 타기전에 주유를 해야 했어요.
주유소 거의 도착해서 제가..
"기름 얼마치 먹을건데요?".. 기름 얼마나 넣을건지 물으려고 했던건데 배가 고픈긴 고팠나봐요..-_-
고속도로 주행중 반대편 차선에 있던 과속카메라를 보고 급놀란 제가 손가락으로 카메라를 가르키며.....
" 카...............카레다!!!" 카메라라고 말하려고 했을뿐인데, 말해놓고 얼마나 민망하던지..;;;
신랑이 저한테 밥 못먹여서 미안하다고했어요..ㅠ.ㅠ54. 저도어제..
'10.7.14 11:58 AM (125.187.xxx.159)신랑한테 어제 부산가자며 "자갸 빨리 ktf예약해야돼..나 ktf특석타고 싶어"
"너 진짜 ktf 탈꺼야?"
"웅 빨리 예약해야 된다니깐,,,빨리 컴터 켜봐",,,,
이러면서 혼자 계속 ktf탈꺼라 했네요 @.@
신랑마지막엔" 너 ktf안타고 가면 죽는닷!" ㅋㅋㅋㅋㅋ55. ..
'10.7.14 11:59 AM (222.237.xxx.198)아프리카노~~~
를 보면서도 아무 이상없이
아메리카노~~~~
로 본 사람 입니다...
전 이제 마흔줄인데 흑,,,56. 바나나에서
'10.7.14 12:12 PM (175.195.xxx.172)아줌마! 순대 천원어치 얼마예요???????
57. 도서관
'10.7.14 12:32 PM (211.208.xxx.212)도서관에서 책을 빌릴려면 카드 인증하고 주민번호 뒷 자리를 입력해야하는데...
계속 전체주민번호를 누르니깐..삐~~ 소리 나면서 안되는거예요...몇번을 그러고 있으니깐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님이...주민번호 뒷자리만 입력하세요....ㅋㅋㅋ~~ 아이고 망신.58. 약국에서
'10.7.14 12:46 PM (59.7.xxx.130)어제 손님이 오셔서 지난번에 드셨던 영양제를 달라시며
"설레임 주세요 저 먹던거.."하셨어요
50대후반 아주머니셨는데
아 ~녜! 하면 제가 내어드린 영양제는 진셀몬 이었어요!!59. 15년전
'10.7.14 1:18 PM (125.134.xxx.63)서울시청앞에서 소매치기 목격하고...."소매치기야!" 해야하는데...
엉뚱한 소리가 나와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 시선때문에 황급히 도망갔었어요.
뭐라고 했냐면.....
.
.
.
"새치기야!"60. /
'10.7.14 1:23 PM (116.127.xxx.210)간짬뽕..현관키..너무웃겨요..
등에서 땀이 다나네요..ㅋㅋ61. ㅎㅎㅎ
'10.7.14 1:48 PM (210.111.xxx.146)사무실에서 낄낄 거리다가 진짜 마시던 음료수 뿜었습니다.
순대 천원어치 얼마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62. ㅠㅠ
'10.7.14 2:14 PM (222.118.xxx.60)요즘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실수를 안하려고 버벅거리는데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아시는 분이 자꾸 실수를 하니까
"나이가 들면 말을 실수하는게 아니라 실패해.."
공감이 팍~!!! 가던걸요~ ^^63. ㅠㅠ
'10.7.14 2:13 PM (220.70.xxx.153)남얘기가 아니에요..
이제 겨우 삼십대 중반인 저도 이러고 있다는...
어제는 무슨 얘기 하다가,
빅토르 위고에 장끄로스 반담..
아니지, 장크로토프의 몽테크리스토 백작..
아니지, 빅토르 위고의 몽테크리스토 백작..
아니지, 알렉산드르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
이러면서 호들갑 떨었답니다.
제 이런 모습을 보던 회사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그저 눈만 끔벅 끔벅..64. ㅎㅎ
'10.7.14 2:34 PM (59.9.xxx.216)설악산 케이블카타기위해 기다리던 아줌마 아이들한테 헬리콥타왔다 어서타자 ㅋㅋㅋ
65. 바느질 하는 엄마
'10.7.14 3:01 PM (122.35.xxx.4)며칠전 시엄니 " 얘 요즘 드라마 뭐보니? 금붕어 보니??"
한참을 생각하다..
금붕어란...
황금물고기.. ㅋㅋ 엄니 금붕어 맞긴하네요..66. ㅍㅎㅎ
'10.7.14 3:29 PM (58.148.xxx.170)저는 애들한테 맥도날드를 얘기한다는게
맥도리아 라고 했답니다.
애들이 배꼽잡고 난리도 아니었죠. ㅋㅋㅋ
생각대로 사십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실수 연발을 하며 살지...흑...67. 아부지
'10.7.14 3:25 PM (220.85.xxx.226)가 사촌아이 결혼식장을 물어보시더군요. 운전중이셨어요.
패리체웨딩홀인가?그랬는데...
나이가 있으셔선지. 그 이름이 어려우셨는지. 강남웨딩홀 이랬으면 좋았을껄..
아빠. 패리체예요...했더니...
아부지
뭔 파리채????
헉!!!!68. ^^;;;
'10.7.14 3:39 PM (121.166.xxx.189)아...원글님과 덧글들 읽다가...눈물나고...배가 찢어질거 같고...
누가 절 보면 미쳤다고 할거 같아요.
너무 웃겨서...숨 넘어갈거 같아요^^;;;69. 저도 낼모레면 오십
'10.7.14 3:35 PM (124.2.xxx.68)요즘도 아니고 거의 이십여년전쯤.....팔팔하던때,
그당시 버스토큰 사용하기 직전 시대여서 버스쿠폰 사용하던 시절에~~
택시타고 내리면서 버스쿠폰 내밀었다눙 ㅠㅠ70. 저도
'10.7.14 3:53 PM (121.88.xxx.96)제 친구 영화 @보러갔다가 # 보고왔데요
앞에 젊은 애들이 # 사길래 자기도 모르게 그만...
왜 이리 예고편을 오래하지하며 30분이상 @ 나오기만을 기다렸다더라구요 ㅋㅋ71. ㅜㅜ
'10.7.14 4:07 PM (211.37.xxx.245)계란껍질은 볼에...알맹이는 쓰레기통에...ㅜ.ㅜ
72. 동병상련
'10.7.14 4:39 PM (220.76.xxx.103)저도 오십 가까워오니 같은 상황들이 다반사로 일어납니다.
웃기는건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 할때
친구가 하는 이야기에 열심히 귀기울이며 고개를 끄덕이죠.
그런데 밀레니엄에서 옷샀다고 얘기하는데
계속 밀레니엄 괜찮더라고 맛장구 친고 있었으니.
어느날
외출하려는데 딸아이 학원시간이랑 겹쳐 같이 나와서
데려다줄께.
엄마가 왠일?
니네 학원옆에 기름집있잖아, 기름 좀 넣고 가야돼.
이젠 주유소도 생각이 안나요.73. 며칠 전
'10.12.28 8:49 PM (110.15.xxx.59)라됴에서 들은 사연..
계란이 없어서..
계란 한판 사가지고 식탁위에 올려놓고
설거지 하던 중..뒤돌아보니..계란이 보이더래요..
어..계란이 있었네..하고..
다시 그 계란..반품하러 가게 갔었다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