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kbs1에서 하는 동행 보셨나요?

불쌍한 젊은 부부 조회수 : 1,254
작성일 : 2010-07-09 10:04:27
어제 kbs1에서 하는 동행 보셨나요?
어제 처음으로 이프로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어렵게 사는 젊은부부를 보았어요.
남자나이는 23 여자는 21 인데 아기는 하나 있고
남편은 어린나이에 부모 이혼으로 고아원을 떠돌아다 중학교도 못 졸업하고 닥치는데로
일하며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식당에서 서빙하며 생활하는데 제작진이 왜 다른일은 안알아보냐고 했더니 말더듬는
장애가 있어 면접보면 떨어진다고...식당이 쉴때면 인력사무소에 나가 일용직으로 아기 귀저기값
이라도 벌고 그러나봐요.
그래도 가장이라고 아기랑 처를 위해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여자도 친정이 지방에 있고 친정도 어렵게 살아서 그런지 도움도 못받고
아이랑 남편이 일하는식당 사장님이 마련해준
지하방에서 생활하느랴 아기도 잔병치례 심한가봐요.곰팡이 때문에...

여자도 이유식을 겨우하는 어린아기를 나라에서 무료로하는 어린이집에 맡기고 남편혼자 힘들까봐
한푼이라도 보테려고 일자리 알아보는거 같더라구요.
어제 이방송을 보는데 아직도 이렇게 사는 젊은 부부가 있구나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사랑더하기 돼*부부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건 왜 일까요?

IP : 220.95.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7.9 10:13 AM (112.148.xxx.2)

    봤어요..고생하는게 넘 가슴아프지만 아가를 사랑하는 맘이나 열심히 살려고 하는모습이 너무너무 이쁘더라구요..
    어린고 기초교육도 제대로 못받은거 같던데 어찌그리 바르게 자랐나싶더라구요.......정말 삐뚤어질려면 얼마든지 그럴만한 상황이었던거 같던데.....
    아기옷이 단두벌이라 안마른걸 어린이집에서 말리는걸 보니넘 가슴아프더라구요...왠만하면 도와줄려는생각안들던데 이부부는 당장애기옷 몇벌사서 보내주고 싶더라구요..

  • 2. 지금
    '10.7.9 10:16 AM (222.98.xxx.193)

    5만원 후원하고 왔어요..게시판이 정말 후끈달아올랐더군요..
    전 아직 아이가 없지만 강석이가 있는 환경을 보니 너무 맘이 아팠어요...
    열심히 살려는 모습이 넘 짠했어요~~~~

  • 3. 저도 봤어요.
    '10.7.9 10:14 AM (211.45.xxx.67)

    잘라고 누웠다가...급 빠져 들어서 다 보고 잤어요.
    젊은 사람들이 어찌나 열심히 사는지...그래서 더 대견하고 안타까웠네요.
    남편분~ 정말 어깨 토닥여주고 싶더라구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 라고 말하던게 자꾸 생각나네요.
    열심히 사니까 꼭~ 잘될꺼라고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 4. .
    '10.7.9 10:17 AM (112.168.xxx.70)

    ㅠㅠ 저는 못봤는데 요즘세상에 아기내복 차고넘치는게 옷이던데..아기옷이 단두벌이라니
    ㅠㅠ 제가슴이 다아프네요.. 오늘집에가서 보고 후원좀해야겠네요
    젊은부부 열심히 사는모습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 5. ...
    '10.7.9 10:43 AM (219.248.xxx.118)

    남자 엄마가 남자 이름으로 핸드폰 개통하고 연체되서
    연체고지서가 남자집으로 왔더군요
    이혼으로 아들 고아원 떠돌고 교육도 제대로 못받았는데
    아들이름으로 핸드폰이나 연체하고 정말 그런 부모는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는...

  • 6. 동행
    '10.7.9 10:42 AM (121.131.xxx.57)

    항상 욕심과 불만에 쌓인 저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감사하게 만드는 프로입니다.. 전 어제 방영된 건 못보았지만.. 동행에서 특히나 말 좀 하기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 나올 때면 왜이렇게 항상 눈물이 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283 2010년 7월 9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7/09 152
558282 어제 kbs1에서 하는 동행 보셨나요? 6 불쌍한 젊은.. 2010/07/09 1,254
558281 부정적인 의문문으로 질문하는 거.. 6 개인의 취향.. 2010/07/09 497
558280 육아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육아서 2010/07/09 491
558279 잠실은 어떤가요? 6 학교 학원문.. 2010/07/09 836
558278 어제 화성인 바이러서 이대 김아중 편 보셨나요? 4 중간부터 2010/07/09 6,357
558277 작년보다 공시지가는 올랐는데 재산세는 반으로 줄었어요. 2 혹시 2010/07/09 587
558276 아이스크림제조기 많이 쓰시나요..? 6 하드 2010/07/09 603
558275 완전히 팍! 시어버린 열무김치 버리긴 아깝고...구제법 좀... 9 김치고민 2010/07/09 983
558274 앞집아줌마가 떡을 줬는데요...접시 언제 되돌려줄까요... 10 소심아줌 2010/07/09 1,230
558273 오랜만에 분당 Ak플라자앞 갔는데 자라 언제 없어졌어요...?? 8 분당자라 2010/07/09 1,105
558272 멀쩡한 전선을 잘라서 에어컨을 연결해 놨고 냉방도 안되요~ㅜㅜ 2 에어컨이 뭔.. 2010/07/09 604
558271 그릇 쇼핑몰 어디 가세요? 5 그릇 2010/07/09 1,469
558270 현미밥은 아주 최강이네요. 50 다이어트 2010/07/09 13,105
558269 '시' 영화 중학생 아이와 함께 봐도 괜찮을까요? 6 시네마 2010/07/09 474
558268 유리로 된 미니믹서기 있나요? 2 ... 2010/07/09 804
558267 현관번호키 뭐가좋아요? 2 ... 2010/07/09 601
558266 무슬리 궁금증.. 모든 무슬리는 익히지 않은것인가요? (의외로 맛 괜찮네요..) 4 무슬리 2010/07/09 587
558265 송영길 인천시장, 세계도시축전 감사청구 6 세우실 2010/07/09 698
558264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저한테 단점만 말씀좀 해주세요 22 아름다운 날.. 2010/07/09 1,432
558263 (분당)초2 방학중 스트레스 풀겸 난타나 드럼 배울 수 있는곳 있을까요? 6 자기감정표출.. 2010/07/09 575
558262 책 제목 알려 주세요. 5 남녀 차이 2010/07/09 303
558261 "포스코·KB 회장 등 인선 입김"… 선진국민연대 커지는 월권 의혹 1 verite.. 2010/07/09 192
558260 문과, 이과 아직까지 고민이네요ㅠㅠ 7 ... 2010/07/09 867
558259 "시험 못보면 방학 때 보충수업"…어느 초등학생의 '비애' 1 ... 2010/07/09 423
558258 문자의 내용 객관적으로 보아주세요 29 무슨 의미?.. 2010/07/09 2,209
558257 5살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맘에 상처를 받는것같아요.. 12 .. 2010/07/09 1,024
558256 녹차 라떼 좋아하세요? 2 시원 2010/07/09 427
558255 전라남도 광주쪽 살기 좋은 곳 어디일까요? ^^ 15 ^^ 2010/07/09 2,238
558254 어머님께서 감자를 한박스 보내주셨는데,, 22 d 2010/07/09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