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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때리며 키우시나요?
특정한 성별을 원한것도 아니고, 이왕 딸 둘 엄마가 되었으니, 큰 소리 안치고 우아하게 살 수 있을줄 알았건만...
첫째키우면서는 그렇게 살았어요, 정말.
별로 손도 안가고, 자기 할일 다 알아서 하고...혼낼일도 별로 없었지만, 혹시나 생겨도 좋게 타이르거나, 혹은 화난 표정으로 또박또박 겁만 줘도 바로 잘못했다고 고치고..
큰 소리 별로 안지르고 살았더랬죠.
절대 아이한테 매를 대진 않으리라 생각해왔고, 얌전하고 착실한 아이가 태어나서 정말 매한번 안 들고 키울수 있었는데....이게...뒤늦게 낳은 둘째에서 완전 무너지려는 중입니다.
정말 황소고집에, 좋게 얘기해도 혼내며 얘기해도 무섭게 얘기해도 '싫어!'한 마디로 엄마 아빠 말을 딱 잘라버립니다. 이제 세돌 좀 지난 녀석이, 지 언니도 거의 잡아먹을 것처럼 굴어요.
큰 아이가 워낙 순해서 좀 만만하긴 할테지만, 그래도 터울이 꽤 있어서 자기보다 한참 더 큰데도, 아주 소리소리지르며 자기 멋대로 하려고하네요.
한번 울면 악을 악을 쓰고, 체력도 좋아서 30분이고 한시간이고 데시벨이 줄어들지 않을정도로 소리지르구요.
남편도 힘들어할 정도에요.
요즘 부부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과연 아이를 안 때리고 키우는게 가능할까...
주변에 물어보니, 다들 때려가면서 키우고들 있더라구요. 매는 필요한데, 어떻게 때리느냐가 중요하다...이런 의견들이에요.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바른 방법으로 체벌을 하는게 필요하다는..
몇몇 친구들은, 그렇게 강한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가 한번 정말 눈물 쏙 빠지게 때려줘야 무서운 걸 알지, 안 그러면 아무리 말로 혼내도 진짜 무서운게 없어서 못 잡는다구요. 하루 날 잡아서 문 닫아놓고 엄청 때려줘야 한다는 친구까지..
다들 때려가면서 키우시나요?
저나 남편이나 큰 아이나...다들 성격이 조용하고 유한 편인데, 어디서 이런 별종이 나온건지 알 수가 없어요.
이런 아이면, 정말 때려서라도 고집과 성질을 한번 잡아줘야 하는걸까요?
82쿡 분들은 왠지...안 때리고 우아하게들 키우고 계실 것 같다는...
1. morning
'10.7.7 5:18 PM (222.239.xxx.97)때려서 듣게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문 닫아 놓고 하루 날 잡아 눈물 쏙 빠지게 때려주는 것, 이후로 엄마 앞에서는 말을 들을지 몰라도 외국에서는 부모가 붙잡혀갈 행위입니다.2. 솔직한고백
'10.7.7 5:21 PM (121.161.xxx.170)저는....
때려요...ㅠㅠ3. 우아한 엄마
'10.7.7 5:24 PM (125.186.xxx.11)외국에선 잡혀갈 행위라는건 알고는 있는데요...과연 외국에선 도대체 어떻게 아이들 버릇을 고칠까요?
둘째 성격...아니 성질이라고 해두죠.
꽤 평화로운 집이었는데, 둘째 태어난 뒤로 이틀걸러 한번씩 큰소리납니다.T.T
안 사랑하는 건 아니에요. 애교쟁이라 남편이 이뻐서 넘어가고, 저도 귀여워하면서 키우는데, 성질 한번 부리면 식구들 다 쓰러뜨려야 직성이 풀리나봐요.
첫째가 많이 참아주는데, 그거 보는게 안스럽네요...4. @@
'10.7.7 5:24 PM (219.248.xxx.203)눈물 빠지게 때리고 기를 잡아도 그 다음날로 본색이 드러납니다. 이제 4학년.. 잡을수도 없어요.. 그래도 아직은 어리니까 잘 타일러 보세요.. 소리지르면 더 지릅니다. 우리집은 매보다 냉정하게 대하니까 제 풀에 죽긴죽어도, 고집은 안 없어집니다.
5. 펜
'10.7.7 5:30 PM (221.147.xxx.143)유아들이 악을 쓰는 이유는요, 보통 부모가 자기 마음을 몰라 줄때입니다.
(마음을 몰라 주는 데다가, 떼쓰는 행동에 대해 부모가 받아 줄 경우 이것이 습관으로까지 자리잡게 돼죠)
이게 다른 자식하고는 크게 트러블 없이 지나갈 수 있는데, 유독 서로의 주파수가 안맞는
아이가 있곤 해요.
원글님 둘째가 그렇게 떼를 쓰는 건, 모든 문제가 그러하듯 어떤 '원인' 이라는 것이 있을 거란 거죠.
왜 아이가 그럴까.. 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지, 애가 떼쓰고 피곤하게 하니 때려서라도 잡아야겠다
라는 결과물만을 놓고 보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유아들은 힘도 없고 자각도 약하고 해서 일단 맞으면 그 순간만큼은 나아질 지 몰라도
(한마디로 부모들 자신이 그 시끄러운 상황에서 탈피할 수 있을 지 몰라도),
아이 마음 속 상처와 부모와의 괴리감은 더 커질 수 있다는 거죠.
그런 면에서, 아이의 행동 원인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 보셨음 합니다.
장기적인 교육으로 봤을때, 아이에게나 원글님에게나 이것이 더 우선 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6. 때리기도
'10.7.7 5:33 PM (122.36.xxx.11)하고 달래기도 하고...
정해진 방법이 있나요?
그때그때 하는 거지요.
절대 ~ 하는 것은 안된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사랑과 훈육이라는 원칙만 지키고
애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만 애한테 잘 전달된다면
방법은 여러가지를 다 쓸 수 있는 거 아닌지요.
참고로 전 큰애가 그런 편이어서
매를 들었습니다.
매만 가지곤 안되지만 매도 필요하다고 봅니다.7. ..
'10.7.7 5:36 PM (58.141.xxx.179)헌데..그게 매로 잡아질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가슴에 불칼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좋게 말하면 정열적인거고 나쁘게 말하면 변덕심하고 고집세고..
좋은쪽으로 이끌어주세요8. 제가
'10.7.7 5:37 PM (115.139.xxx.24)가끔 잡고 키웠더니 애 기가 많이 죽었어요.
그런것도 또 마음이 짠 하네요.
저도 에너지가 고갈되고 둘을 키우다보니 말보다는 소리와매로 다스린적이 많았는데,
부모의 선택인것 같아요.
내가 좀 편하게해서 애 기를 죽이느냐 아님 힘들어도 아이를
설득하고 달래면서 잘 키우느냐인듯해요.
부모몫이죠.
엣날처럼 걷기 시작하면 하루종일 나가서 뛰어놀고
자유롭게 키우면 그런부분들이 좀 상쇄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요즘이예요.9. 제가
'10.7.7 5:39 PM (116.122.xxx.109)쓴 글인줄 알았네요ㅠㅠ 지금도 제가 잠깐 눈붙인 사이에 로션을 얼굴에 범벅으로 묻히고 그 손으로 눈 비비다가 아프다고 소리지르는 통에 깨났네요..세수 시켜놓고 야단을 쳤더니 무조건 '싫어!'..거의 매를 댄적이 없고 엄마 말이 철칙인지 아는 큰애가 이상한건지 온갖 장난은 다치는 둘째가 이상한건지 종잡을수가 없네요..하도 다르니 어떻게 교육을 해야할지 저조차도 가끔 오락가락 하구요ㅠㅠ
저는 그래도 매를 대네요..안그러면 이제 27개월짜리가 어찌나 말대답을 꼬박꼬박하고 요리조리 피해다니는지..
그래도 그런 둘째가 이뻐 죽겠네요..ㅎㅎ10. /
'10.7.7 5:48 PM (124.243.xxx.157)초등학교때까지 엄마한테 맞고 자란 둘째딸이에요. 말도 잘 듣고 순종적이었는데 그래도 종종 총채/구두주걱 등으로 맞았네요. 4살때 피아노 그만치고 싶다고 말했다가 방문 잠궈놓고 한시간동안 맞았고요. 더 어릴때 맞은 기억은 사실 나지 않아요. 하지만 끔찍했고 공포스러웠어요. 제 딸은 안때려요.
11. ..
'10.7.7 5:50 PM (59.13.xxx.83)저도 그런 아이 키우고 있어서 님 마음을 잘알아요.
아이 하나 사람 만들려다가 온 가족이 망가지는 느낌이지요.
우선 큰 아이에게 상처가 안 생기도록 가끔 큰 아이 감정 상태도 챙기시구요.
작은 아이는 되는데 큰 아이는 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해 큰 아이가 혼란스럽고
불공평 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은 아이는 기가 아주 아주 아주 센 타입이라서 자기 잘못을
잘 모를뿐더러 모든 갈등의 원인이 타인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는 아무 잘못을 안했는데 자기를 미워 한다는둥 ㅠㅠ
좀 상식적이지 못하고 고집을 넘어선 뭔가가 양육자를 짓누르는 느낌이 들지요.
그런데 때려서 들을 아이면 그런 고집 안부립니다.
저도 두고두고 생각해 봐도 본인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하고
조금 더 크면 자기 잘못에 대해서 알지만 절대로 상대방에게 대놓고
시인하지 않을 정도로 자존심이 셉니다.
큰 아이 같은 경우는 님과 코드가 맞는 것이고
작은 아이는 처음 보는 캐릭터 ㅠㅠ라는 거지요.
억지 같지만 집안을 한 번 둘러 보시면 집안 에
그런 캐릭터를 가진 분이 있을 겁니다.꼭!!
시댁에 억하심정이 아니라 내림이 있는 것같더라고요.
그리고 아이가 아주 갓난쟁이 였을 때 어른들이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었을
가능성도 있어요.언니랑 비교하며 잘났네 못났네
했을 수도 있고 진정 사랑하지만 자꾸 핀잔에 가까운 농담을 아무 생각없이 했을 수도 있구요.
결론은 아이는 변하기 힘들고 좀 더 너그러운 쪽이 아이를 품어 안는 수밖에 없습니다.
오만 고집을 다 부리고 자기 뜻대로 해 놓고도 사랑에 목말라 하니까요.
그리고 클수록 양육자가 적응한건지 아이가 알차지는건지
조금씩 나아집니다.하지만 절대로 큰 아이 같은 성향을 보이지는 않을겁니다.
생긴대로 살게 내버려 두시고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는 것은 교육에 교육을 시키세요.
또 집에서만 그러지 그런 아이들이 밖에 나가면 두루두루 잘 어울리며 의외로 잘 지냅니다.12. naver
'10.7.7 6:14 PM (180.70.xxx.61)전 오히려 큰아이를 몇번 때린적이 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도 많이 후회합니다. 서너번 때린후 지금은 절대 안때리구요. 속이 뒤집힐만큼 화나게 만들어도 참습니다.
애들 절대 때리지 마세요. 왜 맞는지도 모르고 상처만 되고 분노만 쌓입니다.
심호흡 한번하시고 말로하세요. 저도 다 경험해서 힘든 줄 알지만 하다보면 안 때리고도 됩니다.13. ..
'10.7.7 6:15 PM (121.181.xxx.10)때리지 않고 키울 수 있도로 고민해보세요..
저도 고민하는 중.. 오늘 세살아기의 심리에 관한 책도 주문해놓은 상태예요..14. 저는
'10.7.7 8:01 PM (118.33.xxx.50)때리지 않고 키웁니다.
저희 아이들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때려서 가르치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좋아하는걸 못하게 한다던가..티비시청시간이나 게임시간을 줄인다던가...
하는 종류의 벌은 줄때도 있습니다.15. 경험담
'10.7.7 8:24 PM (125.178.xxx.192)때리면 편하죠.
그 순간 말도 잘 듣고 얼마간은 유지되니까요.
하지만 반드시 돌아갑니다.
그럼 엄마는 더 화가나서 매를 더 자주 들게 되구요.
그러다 보면 계속 악순환..
아이와 관계는 어긋나고
아이는 자신감이 줄어들거나 이상행동을 보입니다.
고거 되돌리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절대 때리는 걸로 해결보지 마세요.16. 네..
'10.7.7 8:39 PM (211.54.xxx.179)때려요,,,큰애도 어릴때 조금 때렸고,,4-5학년 이후로는 절대 때리지 않아요,
그떄는 버릇잡는다고 그랬던것 같은데,,제 기분여하에 따라 넘어갈때도 있고,,더 엄하게 군것도 있었어요,
작은애는 정말 매를 부르는 스타일이어서 때리던가,,소리 지르던가,,아주아주 괴롭네요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그리고그렇게 세게 안나가면절대 말을 듣지를 않으니 ,,17. ?
'10.7.7 8:54 PM (218.209.xxx.63)시누가 미국살다 왔는데 미국엄마들도 때린다고 하던데요..우리처럼 매들과 소리쳐가며 때리는게 아니고 정말 무서운 목소리 표정으로 아무도 안보는데 가서 따귀 때린다고 하던데요..몇집 그러는거 봤데요.. 그 엄마들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18. 제생각
'10.7.7 9:14 PM (211.41.xxx.6)언니가 미국 살고 있고 애가 세명인데 안때리더라구요.
그대신 애들이 엄마를 무서워해요..
그냥 엄마 입에서 타임 아웃 해야겠네? 하면 바로 손들고 서있어요.
언니가 보통 흥분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저음으로 애들 야단치면...벌벌벌~해요..
절대 엄마가 흥분 먼저하거나 엄마 감정 먼저 보이면 애들이 금방 알아요..
엄마를 어떤 식으로 요리 하고 엄마를 어떡해 하면 열받게 하고....엄마의 감정을 저울질 하는지
사랑해주고 잘 웃고...애들 엄해야 할때는 따끔하게 엄하고..하여간
먼저 감정 표출을 하면 져요.
애들이 실수를 조금 했다..하면
엄마들...어머~~어떡해....하면서 온 몸으로 호들갑 비슷하게 하면..애들이 조절하죠..
그냥..조용히 클린업 해~~라고 딱 말하고...애들을 보고 있는거죠..19. ㅇㅇ
'10.7.7 9:21 PM (58.227.xxx.121)제 동생도 미국 사는데
미국 엄마들도 때리는 엄마들은 때린다고 하던데요.
대신 감정적으로 폭발 하는것이 아니라 정말 무섭고 단호하게..
주로 다른 사람들 안보는 화장실 같은데 데려가서 때리기 때문에
그런 아이들은 말 안듣고 까불다가도 엄마가 낮은 목소리로, 우리 화장실 갈까.. 그러면 금새 얌전해 진다구요.
그리고 때리지 않는 경우에도 우리나라 엄마들보다 훨씬 엄격하게 훈육을 한다고 그러던데요. 다른 사람 앞이라고 봐주고 이런거 없다고..20. ^^
'10.7.7 9:51 PM (220.244.xxx.17)저학년때는 때려도 어찌 알겠냐마는 아이들 학교 들어가면 학교에서 교육 받아요. 부모님이 때려도 너희들은 경찰에 신고 할수 있다구요. 실제로 있었던 일은 이민와서 아이를 낳은 가정의 아이가 자라 고학년쯤 되었었는데 아버지가 행동이 불량한 아이를 잡는다고 폭력을 가했다가 아들이 아버지를 신고한적이 있었구요. 그 보복으로 아버지가 한국행 비행기를 아들과 함께 탔다가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아들을 화장실에서 뒤지게 팬후 한말이 여기는 한국이니 신고한번 해봐라. 했던 일이 있었어요.
근데 주변에 엄마들 보니 정말 때리는것 보다는 경고를 먼저 주고 그 다음엔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하거나 아님 용돈이 줄어든다거나 장난감이 준다거나 뭐 그런식으로 하는 사람들 많이 봤구요. 어느사람은 알게 모르게 귀를 꼬집는 사람도 있고 아이의 팔을 꽉 잡으면서 눈을 무섭게 뜨고 말하면 아이가 겁먹는 것도 봤구요. 친한언니는 그 작은 아이게 의자에 앉혀 놓고 10분 이상을 설명해요. 왜 잘못인지 왜 나쁜건지등등... 그리고 꼭 안아주던데 그거 보면서 첨엔 참 답답했는데 그렇게 오래 하니 말을 정말 듣더라구요. 늘 저도 따라한다고 그대로 몇번 하다가 욱욱 하면서도 내 아이가 변하기 시작하는걸 본뒤로 그렇게 했어요. 좀 시간이 걸리지만 말은 듣게 되더라구요. (큰애는 그리 키웠네요.)그런데 둘째는 ... 전혀 먹히질 않는게 생각해보니 그 나이때가 그런거 같아요. 말 디지게 않듣는 그때.. 그 시기가 지나면 좀 말귀를 알아 듣겠죠.. 저도 늘 막내에게 손을 대는데 늘 후회해요. 힘든거 같아요.21. ..
'10.7.7 10:49 PM (119.67.xxx.101)어릴때 다들 맞아보셨어요?
전 초등때 주로 많이 맞았는데 잘못을해서 엄마가 화가나면
일이 클수록 기다렸다 아빠께 말해서
혼내시게 하셨는데
아빠가 한숨푹쉬시면서 거실에서 담배피시면서 방에 들어가서 기다려라
이말한마디에 방에 들어가서 손에 잡혀서 나를 때릴만한 모든물건을
장농에 치우고 숨기고,,벌벌벌떨면서 기다리는 그 순간이..
그래도 아빠는 몇대맞을래 물어보시고 때리시는데
엄마는 다혈질이 폭발하시면 따귀도 떄렸거든요
맞을때는 정말 무섭고 가슴이 벌렁벌렁하지만
대화는 깊지않고 떄리기만 하면 그떄뿐이에요
우리엄마 내가 미친년널뛰듯이 지*랄한번해야 말듣제
이말달고 사셨는데요
결국 사춘기때 부모님께 고민상담못하고 일저지르면 내선에서 해결하기 바빠요
정말 저는 반대해요
맞고 크셨다면 반대하고
안맞고 크셨다면 그상황의 공포를 모르시니 더더욱 반대해요22. 음..2
'10.7.7 11:13 PM (115.140.xxx.111)조금 고집세고 별나 아이라고 그저 맞고 자라야 한다면...정말이지 운이 나쁜 아니들이네요.
아이의 본성과 개성을 이해하고 존중하지 않는 "부모"가 먼저 한대 맞아야 것 같아요.
저요, 아주 아주 별난 20개월 쌍둥이 엄마인데,,,말로 다 못할요.든 일 있어도 애들 떄리고 싶은 생각은 꿈에도 안해봤어요.
원글님.항상 아이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주세요. 괜히 아무 이유없이 그냥 울고 징징대고 뗴쓰는 아이는 아무도 없어요. 다 다름대로 이유가 있으니 울고 떼쓰는 거죠. 그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으려고 노력해보세요.
엄마가 화내고 소리지면 아이가 커서 똑같이 소리지르고 화내고 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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