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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출근길 마을버스 짜증 작렬했네요

아.. 조회수 : 440
작성일 : 2010-07-07 09:20:32
출근시간에 버스를 타신 할머니? 아주머니? 두분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도 내시고...가방은 모두 명품으로 ㅎ

버스를 타려고 사람들이 엄청많이 모여있는데

그 버스정류장에서 택시를 잡겠다며 한할머니는 택시 잡고 있으면서 나머지할머니한테
"빨리와~~" 소리지르는데 화통 삶아드신줄알았네요

그런데 버스가 먼저 온거져...

버스로 마구 달려가서 모두를 밀치고 먼저 탄 씩씩한 할머니
나머지 할머니자리까지 하나 맡아두고 사람들 못안게 하시더라고요

어느새 꾸역꾸역 사람들이 타고
그 할머니 민망한지 이럽니다
"사람들한테 쫌 미안하긴 하지만 어쩌겠어..내가 몸이이렇게 안좋은데
이렇게 사람들 많이 타는데 아무리 가까워도 껴서가면 힘든거야 "
-_-

할머니...-_-
그렇게 3분도 못서가시는분께서
아침꼭두새벽부터 화장곱게 하시고 구두신으시고.....
화통 잡아먹는 목소리로 소리지르고...
남들보다 먼저탈려고 사람들 밀치시나요...?


어른공경도 공경이지만...정말 ... ㅠㅠ
IP : 121.135.xxx.1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7 9:25 AM (61.102.xxx.79)

    그니깐요...나이드신분들이 대체적으로 공중도덕 안지시키죠..
    아침부터 열많이 받으셨겠어요.
    더 많이 배우고 더 젊은 님이 옛날 아줌마들 무식해서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고 용서해주세요..

  • 2. 저도..
    '10.7.7 9:37 AM (118.46.xxx.17)

    얼마전에 언니들 + 조카들...놀러가려고 영등포에서 청량리까지 지하철 타고 가는데요.
    언니들이 조카들 옷이며 이것저것 챙기느라 먹는거랑 그런거 못챙겼을거 같아서 진짜 바리바리 쌌거든요.
    크로스백 + 배낭 + 먹을거리가방(큰 종이가방) 완전 이고 지고 그러고 지하철에서 서있다가 겨우 자리나서 가방 자리에 내려놓고 앉으려는데....붕~~~하면서 내려놓은 배낭이 다시 제 어깨에 "저절로" 올라가 있더라구요. 뭐지?? 놀라서 봤더니 저 끝에 서있던 아줌마 무리 중에 한명이 달려와서는 이미 내려져 있던 제 배낭을 치우고 앉아계신거였어요. "아유~내가 좀 앉을께~ㅎㅎ" 어이가 없어서 정말..ㅋㅋㅋ그냥 그러세요~라고 하고 짐 가지고 멀리 갔어요. 아줌마 무리를 상대할 내공이 없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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