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뒷맛이 쓴데 고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컴대기]

청국장을 끓였는데
왜 뒷맛이 쓰면서도 짜면서도 마무리가 안되는 맛이에요

한 솥이나 있는데
저걸 어쩌죠?

신김치 두부 감자 파 마늘 넣고 끓였어요

이유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주시고
고칠 수 있는 방법 아시면 그것도 좀 알려주세요

안그럼 저것을 낼 아침에
통으로 버려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눈물 뚝뚝...

[.]

청국장 자체가 그런맛인거지요.
산거라면 저라면 버립니다. 집에서 어찌할수 없어요.

청국장은 그 자체가 맛있어야 끓여도 맛있어요.

다담 청국장 해보세요. 기본은 합니다.

[잘은]

청국장 자체 맛이 그런것도 있고 청국장 너무 오~~래 끓여도 쓴맛 납니다
된장, 청국장은 얼른 끓여서 먹어야 해요
찌개라고 쫄이거나 했다간 쓴맛나요 된장찌개도 마찬가지고..
저번에 빅마마인가 그 요리가르치시는분이 무슨 아침 프로에 나와서 하는말이 자기 할머니 왈 무슨찌개(그때 화장실 가서 못들었어요)는 남편 나가는 뒷모습 보고 끓이고 된장찌개는 들어오는 남편 얼굴보고 끓이는거라고...

[어차피]

버릴 거라면 시험 삼아 설탕을 쬐금 넣어 보세요.
전 된장찌개 맛이 안 난다 싶을 때 설탕을 넣으면 괜찮아지던데...^^
청국장은 정말 청국장 자체가 맛있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