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삼우제는 왜 지낼까요?

40대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0-07-06 20:15:15
오늘 아는 분의 장례식에 다녀왔어요.
장례식에 돈이 줄줄 세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저도  장례식을 해 보아 알지만'''.

삼우제 지내는 것도 낭비같더라구요.
2일 후 다시 가고'''.
납골당에 드는 비용도'''.
산소 비용도'''.
그들이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뻥튀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 부모님이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돈이며 환경이며 낭비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IP : 118.45.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6 8:18 PM (114.206.xxx.73)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130105&docId=46822039&qb=7I...

  • 2. 삼우제는
    '10.7.6 8:25 PM (125.180.xxx.29)

    돌아가시고 첫번재 지내는 성묘이기도 하구요
    지금은 납골당에 모시는분들이 많지만
    예전엔 묘로 모셨잖아요
    장례식날 묻기만하고 유가족들이 떠난후 봉을 만들면 삼우제날 다시가서 봉을 제대로 만들었는지 확인도 하는거지요
    삼우제날은 가족들이가서 제사만 지내니 돈들일은 없어요

  • 3. ..
    '10.7.6 8:36 PM (218.238.xxx.102)

    집안장례 치뤄보면 삼우제도 49제도 필요하구나..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냥 장례식으로 끝나면 너무너무 서운할것같았어요.
    제 경우에도 장례식때 정신없다 삼우제때는 고인에 대한 맘을 정리하게 되구요..
    49제때는 진심으로 편안히 하늘에 가시도록 빌어드렸어요.
    그리고 49제 막제때는 장례식때만큼 눈물이 쏟아졌구요..
    이제 마지막이라는 서운함때문에요.
    그때 느꼈어요..
    고인을 위한것도 되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한거라구요.

  • 4.
    '10.7.6 8:51 PM (121.151.xxx.154)

    점두개님 말씀처럼 저도 느꼈네요
    장례식때는 정말 정신이없더군요
    장례식 다 끝나고나서
    집에 돌아와서 아버지 쓰시던것을 정리하면서
    아버지와의 옛추억들을 서로나누고
    그때 우리 이랫지하는 소리로 울기도하고 웃기도하고
    지냈지요
    그러다 삼오제때 마지막 인사드리고 나니 조금은 정리가 되는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첫번째제사지낸지 이제 일주일정도 지났지만
    아직도 먹먹한 느낌이 들지만
    그런식으로 망자에대해서 정리할시간이없엇다면 더 아팠을것같아요
    49제도 제사도 다 남아있는사람을위한것이구나하는생각이들었네요
    물론 그게 10년 20년되면 그런마음도 없어지겠지만
    가신지 얼마안되엇을때는 다 필요한것 같더군요

  • 5. .......
    '10.7.6 8:49 PM (112.155.xxx.83)

    부모님 돌아가시면 이해가 될거예요. 돌아가신 부모님이 극락왕생하시고 편안해지실수있다면 마지막 가시는길에 뭐라도 다 해드리고싶어질거니까요.

  • 6. 예전에는
    '10.7.6 8:54 PM (211.54.xxx.179)

    갓 만든 산소는 여우들이 파헤치고,,뭐 그래서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점점 핵가족도 심해지고 하니,,돈 들어갈 부분은 많이 없어질거에요,,
    화장 늘어나는것 보면 합리적으로 정리될거라고 생각되요

  • 7. ..
    '10.7.6 9:30 PM (180.64.xxx.233)

    18년 전이라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할머리 장례3일째날 운구후 하관하기 전에 자손들에게 정성을 들이라고 돈 등을 괸위에 놓도록 장의진행 하시는 분의 행동이 고1이었던 저에게는 좋지않게 느껴졌습니다.
    장의하관 하는곳을 가본적이 그 이후 가볼 기회가 없어서 원래 그렇게 하는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잘은 모르지만 전 그 돈들 장례하시는 분이 가져간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혹시 제가 잘 모르는 것이면 알려주세요. 관 위에 돈등을 놓도록 유도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것들을 같이 매장하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아마도 장례진행하시는 분이 가져가시는거 아닌가요????

  • 8. 가져가요
    '10.7.6 10:01 PM (112.150.xxx.18)

    강요를 하죠
    노자돈 올려야 된다고
    자식 한명 한명 따로 다 올리라고 어찌나 유도를 하던지
    민망해서 혼났네요
    그냥 단체로 내겠다고 해서 내고 말았지만 30만원 뜯겼어요

  • 9. ..
    '10.7.6 10:37 PM (180.64.xxx.233)

    마자요..노자돈.
    그것 장례진행하시는분들이 가져가시는 것 맞죠?
    아주 오래전에는 황천가실때 사용하시라고 돈도 태우고 옷도 태우고 했다는 것 같은데,,
    그런 문화를 유족들에게 돈뜯는 수단으로 햇던것 아직도 불쾌하게 기억되요.
    그런데 요즘에는 그렇게 하지 않겟죠??

    가슴아픈 유족들에게 아직도 노자돈이라는 명목으로 돈 강탈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887 서초서 이번엔 ‘연좌제 수사’ 논란 1 세우실 2010/07/06 163
556886 강동 송파에서 논술선생님 좋으신분 소개부탁드려요. 2 고3맘 2010/07/06 258
556885 40개월 정도 된 아이들 퍼즐 몇피스짜리 맞추나요?? 6 2010/07/06 441
556884 하수도배관 악취어떻게하면 안날까요? 4 냄새때문에 2010/07/06 622
556883 못된 내 아들.. 12 엄마 2010/07/06 2,073
556882 창신섬유 홈페이지인데 사진 확인 좀 부탁해요~ 14 참맛 2010/07/06 1,199
556881 YF 소나타 1 드라이브 2010/07/06 307
556880 청국장 뒷맛이 쓴데 고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3 컴대기 2010/07/06 404
556879 일본 영화 '남극의 쉐프' 참 재밌네요. ^^ 5 일영일드 2010/07/06 1,022
556878 불고기 양념 쓴맛 (후기) 1 급질했던이 2010/07/06 602
556877 광화문 복원 악소리…"쓰러지거나 하반신 마비" 1 세우실 2010/07/06 497
556876 7세남아 1 질문 2010/07/06 242
556875 삼성전자, 휴대폰 폭발 관련 기사 삭제 요구 1 참맛 2010/07/06 216
556874 롯데 면세점 캠퍼 신발, 멤버쉽 추가 할인 적용해주나요? 3 ... 2010/07/06 1,235
556873 미아삼거리서 혜화동 서울대 병원까지~ 6 교통상황 2010/07/06 407
556872 목동 실거주 어디가 적당할까요? 3 목동 추천이.. 2010/07/06 745
556871 조선일보에서 하는 여러가지의 초중등 캠프에 보내보셨나요? 5 초중등맘 2010/07/06 727
556870 글쓰기 수업을 받고 있는데, 회비를 걷네요 3 도서관 문화.. 2010/07/06 580
556869 자식 없이 부부끼리 잘 사시는분들 있으세요? 17 양이 2010/07/06 2,620
556868 삼우제는 왜 지낼까요? 9 40대 2010/07/06 1,634
556867 초등저학년 현장체험학습이요... ... 2010/07/06 244
556866 여기 남자들도 오죠? 4 ^^;; 2010/07/06 585
556865 인터넷으로 신발 사 보신 분........ 6 신발 2010/07/06 692
556864 강아지 좀 지저분한 질문이요 2 걍아지 2010/07/06 395
556863 계약직에서 정규직 1 무식이철철 2010/07/06 325
556862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님 (회사가 어렵다내요) - 펌 9 참맛 2010/07/06 1,143
556861 이 시절 광고들 생각나시나요? 스페셜한 껌이 200원하던 시절이였네요.. 15 송나영 2010/07/06 728
556860 껌이나 땅콩이요 심심풀이 2010/07/06 130
556859 패션학과가 잇던데요 1 방통대 2010/07/06 288
556858 KBS, 김미화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장 제출 10 세우실 2010/07/06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