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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이럴때 뭐라고 얘기해줘야 할까요?
일등을 한거예요
근데 다른반에는 올백도 있고 한개 틀린애들도 있죠
근데 저희딸은 일등한거만 생각하고 애가 좀 붕 떠있는거예요
사실 이번시험준비기간 동안 공부를 많이 못해서 시험날 아침에 울면서 학교를
갔거든요 근데 지 생각보다 점수가 잘나온데다가 일등이라니 @@@
그래서 제가 시험을 못본건 아니다 근데 너보다 잘한친구들도 많이 있다
그런반에 가면 넌 3등정도 밖에 안된다 그리고 넓게는 대전에 너보다 잘한 친구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줄 아느냐 했더니
자기는 일등해서 너무 좋은데 엄마는 그런마음을 몰라준다면 울먹이는거예요
다음달 한자시험도 있어서 마음다잡고 다시 공부해야 하는데 이녀석에게 뭐라고 잘 얘기 해야 할까요?
1. 에공...
'10.7.6 6:03 PM (59.5.xxx.41)왜 아이 기를 죽이셨나요...
저같으면 우리딸 일등했다고 엄청 띄워줬을거 같은데...
너무 아이 기분을 다운시키셨네요...
이럴때 칭찬을 많이 해줘야지 언제 해주겠어요..2. 뭐하러
'10.7.6 6:03 PM (121.129.xxx.79)그런 기즉이는 말씀을 하신 건지 모르겠네요.
3. ..
'10.7.6 6:08 PM (114.207.xxx.250)저도 2개 틀리고온 딸 많이 칭찬해줬구요.
3개 틀리고온 아들 엄청 칭찬해줬네요.
끝없이 칭찬해주니 지들이 알아서 더 열심히 하려 하던데요. 다음엔 꼭 더 잘하겠다면서 여름방학엔 이과목 보충해달라며 먼저 요구하던걸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 윗분말씀처럼 이럴때 아니면 언제 칭찬 많이 해줍니까.4. 사과.
'10.7.6 6:08 PM (202.20.xxx.254)솔직하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심 어떨까 싶습니다.
5. ...
'10.7.6 6:11 PM (121.138.xxx.188)제가 정말 엄마가 싫었었고, 여태 가슴에 품고 있었던게...
중학교 때 전교 3등을 했었어요. 정말 학원도, 학습지도 없이 그냥 교과서만 가지고 한거라...
수고했다는 말은 해줄 줄 알았는데, 그냥 알았다. 그러고 끝.
고등학교 때, 성적 떨어지니 아주 죽일년 취급하면서 때려죽인다고 그러시더군요.
잘해도 칭찬 없고, 못하면 죽여버린다고 하니, 짜증만 나더군요. 공부 안했어요.
저만 그런것도 아니고, 지인이야기 들어보니...
그 지인도 전교 1등하고 그랬는데 칭찬도 안하고 더 좋은 성적 안나왔다고 들들 볶기만 했대요.
하나 안하나 혼나는거 싶어서, 공부 집어치웠다가 고3때 되서야 대학은 가야지 싶어서 공부했다
더군요. 결과는 그냥 그렇고요.
아이 너무 잡지 마세요6. 어이없네요
'10.7.6 6:15 PM (219.78.xxx.241)그러는 님은 얼마나 공부를 잘했길래...
솔직히 공부 잘해봤음 저렇게 빡빡하게 굴까 싶네요 -_-7. 글쎄
'10.7.6 6:20 PM (222.101.xxx.41)원글님은 공부를 안했는데 시험성적이 좋게 나오니 성적만가지고 칭찬해주기가 그러셨던것같아요
평소에 칭찬에 인색한 엄마는 아니지만
저같아도 공부안하고 나온 성적을 가지고 칭찬해주긴 힘들것같아요
다른반에 올백맞은애라 비교할건 아니지만
시험보느라 애썼다해주고
시험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노력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는 얘기할것같은데,,,,,8. 일단은
'10.7.6 6:20 PM (115.178.xxx.253)칭찬을 먼저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많이 칭찬해주시고, 다음번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1등하자고 하시면 되지요...
자신감+노력이 중요하잖아요.9. 제가
'10.7.6 6:23 PM (118.223.xxx.196)예전에 그런 스타일이었어요. 100점을 받아도 만족못하는... 그랬는데 그게 아이에게 되게 상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이번에 올백은 아니지만 반에서 젤 잘봤길래 엄청 띄워주었습니다. 도대체 뭘 틀렸나보니 어리버리하게 틀렸길래 확 돌긴 했지만, 그래도 앞에서는 잘한거라고, 다음엔 더 잘하라고 해주었지요. 만족못하는 엄마, 그거 옆에서 보기에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10. ---
'10.7.6 6:22 PM (211.217.xxx.113)헐...초4가 이렇게 압박받으면서 살고 있다니 좀 불쌍하네요.
엄마가 그냥 애 기를 팍팍 죽이네요.11. 저희 엄마도..
'10.7.6 6:31 PM (211.211.xxx.150)저희 엄마도 늘 그런 식으로 응대를 했어요.
시험볼때 실수를 많이해서,
시험 본 후에도 조마조마하다가
예상외로 성적이 잘 나와서 기분좋게 집에갔더니
다음번엔 실수하지말고 더 잘해야지.. 하시더라구요.
사실 그런건 엄마가 말씀 안해주셔도 자신이 더 잘 알거든요.
다른 반에 백점받은 아이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설령 전교일등을 하더라도 나보다 잘하는 아이들이 전국에 널려있다는 거.
엄마가 말씀안해주셔도 그정도 나이되면 다 아는데도.. 꼭 그렇게 교훈을 주시려고 하더라구요.
그런 말씀 듣고 나면 우리엄마는 나한테 애정이 없다보다.. 싶은 서글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시험치시는 것도 아닌데,
기쁜일은 우선 같이 기뻐해 주시면 안될까요?12. 원글님이
'10.7.6 6:39 PM (128.134.xxx.140)잘못하셨네요.
우선 칭찬을 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제 아이는 아직 어려 모르겠고 조카아이 보니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왔는데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더 잘 할 것 같으니, 본인이 하라고 안해도 열심히 하더군요.13. ...
'10.7.6 7:00 PM (123.199.xxx.86)꼭 사과하세요. 애 사기를 꺾은거에요. 공부하기 싫어집니다. 지금 싫어지는게 아니라. 나중에 스스로 좌절을 느낄때 엄마가 그런 말 한게 다시 와 닿으면서 좌절해요. 저 초등학교 때 95점 받았고, 사립이라 우열반있었는데 우등반에서 95점으로 10등했어요. 울 엄마 반에서 10등했다고(전교 10등이기도 했어요. 50명씩 12학급 600명) 남사스러워서 시장을 못 가겠다 하셨죠.. 서른 넘은 지금도 상처가 되어있어요. 고등학교 때 좀 방황했었는데, 어차피 1등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란 생각에 스스로 포기도 되더군요 -.- 스무살 넘어서 극복하고 지금은 제 갈길 잘 가고있지만 아.직.도. 엄마가 초등학교 때 했던 그말. 생각납니다. 꼭 미안하다고 하세요. 울 엄마는 제가 지금 그 얘기해도. 그때는 그게 부끄러웠노라고 하시더군요...OTL
14. 음냐리..
'10.7.6 7:01 PM (147.46.xxx.70)제가 남들이 보기엔 공부 절대 안하던 애였어요. 엄마도, 친구들도 쟤 공부잘하는건 이상한 일이라고 했구요. 시험기간엔 되려 만화빌려보고 영화빌려보고 놀았구요. 그래도 거의 1등.. 고등학교때 전교 상위권 유지.. 고3때 밤 10시이후엔 절대 공부안했던 날라리 고3이었지만 가장 좋은 대학 갔구요. 시험기간에 공부하는건 실제로 소용없어요. 따님이 시험기간에 공부안하고도 좋은 성적 받아온건 분명 공부하는 법을 본능적으로 알거나 기본 실력이 있는 아이에요. 그걸 기 죽이시다뇨. 컨닝같이 비겁한 방법이 아닌 이상 어쨌든 따님이 얻어낸 결과인데 그렇게 밟아버리시다니.. 잔인하시다 싶네요
15. 아오...
'10.7.6 7:35 PM (211.179.xxx.132)좀 고만 안달하세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인데, 그런 아이는 자기가 필요하면 욕심내고 열심히 할거에요. 엄마 땜에 어디 애가 숨막혀 살겠나요. 그것도 고등학생도 아니고 초4....우리 나라 어린이들 정말 불쌍해요. 초4면 나가서 노는 시간이 더 길어야 정상일텐데. 공부 잘 하는 아이라면 엄마한테 잘한다고 칭찬받으면 더 잘하고 싶어서 열심히 할 거에요. 칭찬해주고, 니가 요것만 고치면 더 잘할 것 같다고 충고 차원에서 하면 효과가 더 좋겠죠. 엄마가 애 기죽이고 칭찬에 박하면 애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뒤틀립니다. 엄마와의 관계도 별로 안좋아요. 엄마가 나서서 안달박달하는 집 치고 애들 장기적으로 잘 되는 것도 못봤습니다. 애는 관리 종목이 아니에요. 어려우시겠지만 한걸음 물러서서 애가 알아서 즐거워하면서 공부하게 좀 도와주시면 안되겠습니까.
16. ..
'10.7.6 8:48 PM (128.134.xxx.92)글짓기에서 처음으로 교외 가작상 받아서
떨리는 맘으로 아빠한테 말씀드렸더니
다른 반 친구.. 대상 받았다고 한 마디 하시더라구요
지금도 생각납니다17. 어휴
'10.7.6 9:07 PM (58.227.xxx.121)따님이 전국 1등 해야만 칭찬해주실 분이네요.. 그래도 외국엔 더 똑똑한 애들이 많으니 칭찬 안해주실라나요?
그만하면 아주 잘한건데요. 칭찬좀 해주시지..
혹시나 아이가 자만할까봐 그러시는거라면, 방법이 잘못되셨어요.
그동안 수고했다고, 니가 열심히 공부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으니 니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고..
결과가 아니라 노력에 대해 칭찬해 주세요.
그게 아이 기도 살리면서 자만하지도 않게 하는 방법이랍니다.18. ...
'10.7.6 9:57 PM (211.202.xxx.18)제가보기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내용과 걱정하는 상황이...
아이가 혹시 자만하지 않을까, 내가 잘해서 잘한게 아니구나...라고 알고 좀더 겸손하고
이렇게 틀렸는데도 일등이라니...다음엔 더 노력해야겠구나..이런 생각을 해주었으면
하시는거 같아요
저도..솔직히...원글님같은 마음을 갖은 엄마거든요
아이는 너무 걱정이 없고, 자기보다 더 높은곳, 더 잘하는 사람을 보지 않고,
우서 성적이 잘나온거, 자격증딴거만 좋아라 하고..
자기보다 더 공부 잘한친구, 같은 자격증도 더 급수 높은 자격증 딴 친구...도 있다는걸
아이가 인지하고 있어야,다음에도 더 잘할것 같아서...
칭찬도 해주지만, 꼭 너 보다 더 잘하는 아이를 보고, 더 노력해라..라고 말하곤 하거든요
아이가 자칫 칭찬만 해주면...아...내가 이정도만 하면 되는구나....라고만 생각할까봐서요..
솔직히...칭찬도...무조건 칭찬을 하면 좋은게..아니라...칭찬도 방법이 있는거거든요
무조건적인 칭찬이 아이를 망친다.....인가..그런 책도 본거 같은데요
칭찬과, 동기부여와 이끌어줌이 적절히 조화가 되어야 하는거 같아요
원글님..글 읽어보니...엄마마음에 당연 걱정스러웠을것 같아요
아이가 열심히 열심히 준비해서 본 시험이라면, 두개 틀려서 1등이 되었던, 5개 틀려서 1등이
되었건....아마 칭찬해줄수 있는 상황이었을텐데..
아이가 시험준비를 태만히 해놓고도, 1등이라는 영광을 차지했기때문에..
자칫 아이가 '뭐야...공부 안했는데도 1등이네..아싸' 이렇게만 생각하고
다음 시험에도, 그다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안할까봐..
저또한 걱정스러웠을꺼 같아요
그래서 원글님은 이 부분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요
2개밖에 안틀린애를 칭찬을 안해주었다...고만 볼 내용이 아닌거 같네요...19. 이럴땐
'10.7.6 10:31 PM (180.70.xxx.61)원글님이 무조건 뭐라하신건 아니고 과정이 좀 석연치 않아서 그러신것 같은데..전 이해가 됩니다. 충분히 그러실 수 있어요.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니깐 일단은 같이 축하하고 좋아해 주시고요.
`일등했구나, 그래 얼마나 좋으니 엄마도 기쁘다...등등
충분히 같이 좋아하고 기뻐해 주시고 난 후 얼마 시간을 가진후
원글님이 생각을 전달해 보세요...그럼 아이도 이해하고 받아들일겁니다...20. ..
'10.7.6 10:53 PM (180.68.xxx.83)원글님이 걱정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알겠어요. 근데 공부를 열심히 안했는데도 다행히 성적이 좋게 나왔다는건 아마 따님 본인이 제일 잘 알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등을 해버렸으니 기분이 더 좋은것도 당연하죠.
1등의 기쁨을 느꼈으니 이 1등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음번엔 본인이 먼저 노력할거에요.
만약 그게 아니고 난 기본머리가 있으니 공부 안해도 된다고 느끼고 어머님 걱정처럼 정말 노력을 안해도 아직 초4이니 그렇게 자만하다가 성적이 추락하는 실패경험(?) 느끼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구요.21. 에이..
'10.7.6 11:29 PM (175.124.xxx.158)원글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요.. 아이가 기뻐하는 마음도 충분히 해아려주고, 아이가 잘해서 부모도 좋다는 마음도 충분히 표현한 뒤에 그런 말씀을 하시지 그랬어요.
아이가 많이 섭섭하고 속상했을 것 같아요.
아이는 기쁨을 부모와 가장 나누고 싶어해요. 인정 받고 싶어하고요...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그냥 뭘 해도 무덤덤 하게 되죠...
비도 안오는데 너무 앞서서 우산 펼쳐들고 다닐 필요는 없잖아요.
비도 맞아봐야.. 아 차갑구나.. 미리 우산 챙겨야 겠다.. 이런 생각도 하죠.
무조건적인 칭찬도 문제이지만, 칭찬에 인색한 부모도 바람직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22. 왜 그러셨어요..
'10.7.7 12:00 AM (125.177.xxx.193)엄마가 보기에 시험공부를 안했어도 평소에 머릿속에 넣어놓은게 있으니까 그 성적을 받은거죠.
저희애 한개 반 틀려 반에서 1등 했는데 저는 너무 좋던데요.
다른 반은 다른 반이고 어쨌거나 1등이잖아요.
1등의 경험.. 그 힘은 엄청난거라 생각하거든요.
칭찬은 칭찬으로 끝내고, 다음 시험 준비 잘하라고 따로 말씀하셨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23. 저희
'10.7.7 12:20 AM (220.127.xxx.185)엄마가 딱 원글님 같은 스타일이라 정말 너무 너무 싫었었어요. 전교 2등한 성적표 보고 왜 1등 못해줬냐는 스타일. 저는 속으로 엄마가 나 공부하는데 도와준 게 뭐가 있는데? 하고 부르르 끓었어요.
딸을 엄마 안티로 만들지 마세요.24. 우리 아빠도
'10.7.7 12:44 AM (121.166.xxx.248)우리 아빠도 그런 스타일이에요. 시험 못보면 실수했다 탓하고 잘보면 세상엔 너보다 더 잘하는 애들도 많다 드립 ;; 전 별로 신경 안썼는데 제 남동생은 엄청 스트레스 받더군요. 사실 아빠 말이 틀린 건 하나 없고 세상은 넓고 너보다 잘난 인간도 많은데 그 세상에 나가 더 잘난 인간들 상대해도 기 죽지 말고 그렇다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나만 잘났다고 자만하지도 말란 뜻인건 알아요. 하지만 딱히 그런 식으로 잘해도 칭찬 안해주는 부모 가끔은 싫었구요, 제가 무난한 성격이라서 그냥 넘어갔지만 예민한 동생은 엄청 상처받는다고 표현하고 그러니 그런 동생한텐 저런 말 함부로 못하더군요. 나중에 드는 생각이 아...나만 바보같이 저런 말 듣고 살았구나..뭐 그랬어요. 우리 아빤 실제로도 공부 저보다 훨씬 잘해서 전국구에서 놀았던 고시 합격자(것도 몇 등이내..)였고 전 부모 덕분에 좋은 머리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사실 별 노력은 안했던...그래서 반 1등 정도는 쉬웠지만 전교 1등은 가끔하고 상위권 학교로 올라가면 갈수록 약간은 밀리기도 했던 정도였어요. 그래도 어쨌든 서울대는 갔지만... 아빠보다 좋은 과는 아니었고 아빠가 나보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니깐 할 말은 없었어요. 원글님이 표현은 서투시지만 누구보다 따님을 위하는 마음에서 그런 말 하신 게 느껴졌는데 생각보다 사람들 비난이 심해서 두서없는 댓글 남겨요. 원칙적으로는 님께서 하신 말씀이 다 맞는 말씀인데 그래도 가끔 칭찬해주시고 말의 끝맺음을 할 때 세상에 너보다 잘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줄 아느냐는 말보단 더 넓은 세상에서 그들과 마주쳤을 때 괜히 기죽거나 상처받지 말고 니 기준을 가지고 당당하게 헤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다는 걸 어필해보세요. 울먹거리며 하소연하는 따님 주변머리가 저보다 백배는 낫군요. 최소한 자기 맘을 표현하는 걸 보니..^^;; 그래도 님 크게 잘못한거 없으니 넘 고민하진 마세요. ㅎㅎ
25. 제가다..
'10.7.7 4:31 PM (124.66.xxx.21)제가 다 화가 나려고 하네요... 아이가 1등했으면 "나중에는 전교 1등도 해보자"라고 하시면 될 일이지...
말하는 방법이 그렇게 남 기죽이는사람들이 있거든요..혹시 원글님도 그러신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