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에서 거짓말로 저를 깎아내리고 저한테만 많은 일을 떠넘기는 선배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좋은시절다갔어요. 조회수 : 478
작성일 : 2010-07-06 17:21:50
부서 특성상 예전엔 상사가 없이 선배가 일을 받아서 본인이 직접 일을 나누어 줬어요.
팀원중 선배의 직급이 제일 높으니까요.
그때 늘 제게 까다롭고 분량이 많은일을 주더라구요.
저야 선배보다 직급이 낮으니 군소리 없이 다 했구요.
선배는 저한테 일 다 떠넘기고 본인은 회사 전화로 허구한날 수다떨고
화장실 가서 담소 즐기고 은행 업무 보러 나가고...
저는 화장실 가는 시간도 모자를 정도로 일했구요.

그러다 상사분이 새로 영입되어 오시고
상사가 일을 나누어 줬는데
그 이후로 정말 살것 같더라구요.
상사분은 공평하게 반반 일을 나누어 주셨거든요.
2년정도 그렇게 편히 지냈는데..

이번주에 상사가 회사를 그만 두시게 되었고..
회사 사정상 당분간 공석으로 비워질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업무 분담의 권한이 선배에게로...ㅜ.ㅜ

저는 이제 좋은 시절 다 갔네요.
또다시 불공평하게 일을 주면 어떻게 피하는게 현명할지...
대놓고 왜 선배는 일 적게 하고 맨날 자리비우고 놀면서 나한테만 일을 많이 주냐 하면
서로 싸우자는 얘기밖에 안될것 같구요.

여우같이 좀 현명하게 피할 방법이 없을까요?
전에 당해봐서 아는데 정도껏이면 어느 정도 참겠는데
본인은 너무 놀면서 저한테 일을 다 떠넘겨서 힘들었어요.

여우같이 열심히 하는데도 이것밖에 못하겟다.
하지만 이것도 안먹힐것 같아요.
선배 성격상... 저한테 닥달할것 같네요.
워낙 본인은 근무시간에 딴짓...(인터넷 등) 해도되지만
저는 인터넷으로 딴짓 하다 걸리면 불려가서 혼났어요.
딱 한번 선배는 그럼 왜 인터넷으로 업무 관련 없는 일 하냐 했더니..
(본인은 주식도 하고 그러거든요.)
본인은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반면에 저는 왜 안되냐 했더니..
제 근태가 나쁘면 저기가 욕먹는다고...
거짓말로 상사가 제 업무 지적했다고 한것도 나중에 거짓말인거 들통난 적도 있었구요.

저 앞으로 좋은 시절 다 갔는데.어째요..ㅜ.ㅜ
IP : 114.207.xxx.1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사 분위기에
    '10.7.6 6:27 PM (115.178.xxx.253)

    따라 다르긴 한데..

    원글님도 경력이 그때 같지는 않으니
    할 수 있는 만큼 (그래도 선배보다는 많이) 하고
    나머지는 못한다고 하세요.
    닥달해도 하지 마시고.. (일을 천천히..)
    업무가 펑크나면 선배 책임이 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827 정운찬이가 예전 민주당 대권후보로 거론 됐었다는게 정말인가요? 2 궁금 2010/07/06 446
556826 금액이 큰경우는 한도없이 달라는대로 주나요? 12 복비요. 2010/07/06 790
556825 생신 현금드리시는분들 6 시부모님 2010/07/06 686
556824 해외거주자가 한국에 집을 매도관련해서 문의 드립니다. 4 하루네 2010/07/06 376
556823 새 항아리는 어떻게 씻나요? 1 매실 항아리.. 2010/07/06 459
556822 콩국수의 면발은 칼구수인가요? 소면인가요? 6 무기억 2010/07/06 820
556821 코스트코 냉동야채 어떻게 해서 드세요? 3 코스트코 2010/07/06 1,757
556820 비행기 장거리 여행 안될까요? 6 쌍동이 임신.. 2010/07/06 290
556819 지금 라디오에서 듀스 노래 나오는데.. 5 성재 보고파.. 2010/07/06 468
556818 송도신도시에 코스트코 들어오나요? 4 서울 멀어요.. 2010/07/06 1,328
556817 미술전공하신 어머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서요.. 7 고민맘 2010/07/06 997
556816 친구에게 빌려준 돈 받기 3 돈이 뭔지... 2010/07/06 835
556815 전복에 붙어있는거 다 먹어도 되나요? 6 전복 2010/07/06 5,547
556814 딸에게 이럴때 뭐라고 얘기해줘야 할까요? 25 엄지맘 2010/07/06 2,323
556813 반포동에 책 대여할수 있는 도서관있나요? 6 책읽자 2010/07/06 549
556812 민주당, 손석희 '격분'하자 긴급사과 1 세우실 2010/07/06 1,362
556811 4대강 예산 증액? 그런데 보도는 MBC만? 1 4대강 반대.. 2010/07/06 151
556810 냉장고가 멈췄어요 1 어째요..... 2010/07/06 438
556809 올해 휴가 언제가 피크인가요? 3 휴가 2010/07/06 820
556808 비법은 냉면육수였네요..ㅎㅎ 17 미역냉국 2010/07/06 4,441
556807 양배추 다이어트 레시피가 없어요 1 문의 2010/07/06 279
556806 2인용 압력솥 추천해주세요. 8 압력솥 2010/07/06 1,203
556805 김연아 새로운 갈라 음악 들어 보실래요? 5 Bullet.. 2010/07/06 1,191
556804 근데 트위터에 대고 무슨말을 하나요? 3 트위터 2010/07/06 519
556803 눈이 뻑뻑 3 아줌씨 2010/07/06 446
556802 (급질)양파장아찌할때요. 3 양파장아찌 2010/07/06 536
556801 임신이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어요 ㅠ.ㅠ 9 임신하고픈여.. 2010/07/06 1,835
556800 직장에서 거짓말로 저를 깎아내리고 저한테만 많은 일을 떠넘기는 선배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 1 좋은시절다갔.. 2010/07/06 478
556799 부가가치세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3 .. 2010/07/06 400
556798 시계 a/s 맡겼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요 4 라도 2010/07/06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