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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좀도둑 조심하세요~

스위밍풀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0-07-05 20:33:31
안녕하세요.
저는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인데 얼마전 집에 좀도둑이 들었답니다.
그것도 자고 있는데 말이죠...
크게 도난 당하지는 않고 다행이 책상위에 있던 지갑에서 현금만 쏙 빼갔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이 열려 있는걸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집이 1층이라 창문이 길가로 나있어서 문단속에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아무기척도 모르고 자던 저도 참...
기분도 참 찝찝하고 하루종일 얼마나 멍하던지...
요세 세상도 흉흉한데 몸 안다친것 만으로도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조심해야 겠습니다.
다들 여름철 더위에 소홀할 수 있는 문단속 신경쓰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IP : 112.145.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단속철저히!
    '10.7.5 8:34 PM (222.235.xxx.84)

    수년 전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 살았었는데 베란다 난간 딛고 열린 창문 차례차례 밟고 해서 1, 2, 3, 4층 다 털고 저희 집까지 올라왔다가 제가 도둑 발견하고 도둑이야 소리 질러서 도망간 적 있어요. 안방은 벌써 다 뒤집어져있더라구요.
    아랫집도 연락해보니 1, 2, 3, 4층 다 샅샅이 헤집어놓고 갔구요.
    설마 5층까지 올라오겠나 했는데... 문 열어놓으니 들어오더군요. ㅠㅠ
    그 뒤로는 한 여름에도 문 완전 꽁꽁 닫아두고 잡니다. 그 때 충격인지 도둑이 들어오는 꿈 엄청 자주 꿔요. 흐흑.

  • 2. 그렇다고
    '10.7.5 8:35 PM (121.125.xxx.74)

    더운데 창문을 닫을수도 없잖아요.

  • 3. 스위밍풀
    '10.7.5 8:40 PM (112.145.xxx.19)

    헉... 저도 제가 자고 있는 동안 누군가 들어왔다는 걸 생각만 해도 섬뜩하고 가슴 쓸어내립니다. 낮은 층은 방범창 꼭 설치해야 겠어요.

  • 4. ㅜㅜ
    '10.7.5 9:19 PM (124.56.xxx.32)

    저히는 아파트 3층인데... 복도식이예요
    베란다쪽이나 복도쪽이나 다 관리실이 보이는데
    오늘... 낮에 외출할때 창문안잠그고 그냥 닫고만 나갔거든요
    좀전엔 창문열려고 보니 오마낫+.+ 창문이 1/5쯤 열려있고요
    바깥쪽 방충망이 1/6쯤 열려있는거예요 깜짝놀랬어요 ㅜㅜ
    다행히 청창이어서... 못들어왔겠지만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 5. 더워도
    '10.7.5 9:32 PM (123.111.xxx.179)

    방범창 없으면 문닫고 자야지요
    다가구에 사는데 4년전 한여름에 열린 베란다로 도둑이 들어왓어요
    베란다 알미늄샤시 밟을 때 나는 경미한 소리를 듣고 잠이 막 깬 상태엿구요
    남편도 없고,
    고3짜리 아들은 지 방에서 자고
    전 마루에서 안방앞을 쓰~윽 지나가는 검은그림자를 보고
    대책없이 "누구세요...?" 했다는 ㅠㅠ
    그래도 다행히 초범인지 2층에서 그냥 마당으로 뛰어내려서
    도망갓어요
    문단속 잘 하셔야해요

  • 6. 다행
    '10.7.6 12:48 AM (175.124.xxx.158)

    별일 없길 천만 다행입니다.
    요즘 길가다가도 험한꼴 당하는데요...
    그깟 현금 잃어버린 것 속상해하지마세요. 천만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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