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백문이 '불허일건' 이라네요.

왜 이러나요?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10-07-05 20:16:16
요즘 젊은 엄마들 왜 이러나요?

장터에 올린 글에 이렇게 썼네요.

최소 중학교육은 받았을텐데

오타도 아니고 참 할말이 없네요.
IP : 180.65.xxx.15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5 8:23 PM (121.169.xxx.16)

    신조어 하나 나왔나 했어요.

  • 2. 흠...
    '10.7.5 8:25 PM (112.144.xxx.205)

    저도 원글보니 생각이 나네요. 16살때인가 연애편지를 받았는데 (40년 전 일임)
    그 당시 공장에 다니던 아가씨가 문자를 쓴답시고
    "때는 바야흐로 철고만비의 계절" 이라고 썼더군요.(천고마비)
    참 예쁘고 참한 아가씨였는데 가정이 어려워 공부를 못한 케이스 였어요.
    차라리 아는 말만 썼으면 좋았을 걸....
    그 뒤에 길에서 한번 마주쳤는데 "일구 이부지자" 라는 말을 쓰더군요.
    "일구이언은 이부지자" 라는 말을 그렇게 알았나 봅니다.
    요즈음이야 다들 먹고 살만 하니 집안이 어려워 학교 못다닌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 3. ㅋㅋ
    '10.7.5 8:30 PM (115.86.xxx.11)

    이래서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중간간다고 하는거죠..

    사자성어같은건 나이 어릴수록 더 모르는것같아요..아무래도 국영수 위주로만 하다보니

    갈수록 학력은 높아지는것같은데, 교양정도는 떨어지는듯...

  • 4. ,
    '10.7.5 8:33 PM (222.239.xxx.168)

    어느 정도만 배워도 저 단어는 알 것 같은데요.

  • 5. ...
    '10.7.5 8:41 PM (119.64.xxx.151)

    한글 맞춤법 틀리면 혼동했나 보다 하는데...
    한자어를 틀리면 이건 그 말 자체를 모른다는 이야기니까 다시 보이기는 해요.

    여기 82에서 본 것만 해도...
    경기도 외각 -> 외곽
    야밤도주 -> 야반도주
    중구난망 -> 중구난방

  • 6. ..
    '10.7.5 8:41 PM (59.13.xxx.246)

    그러게요... 저도 잠깐 뜨악했습니다. 유머를 다큐로 본 내가 잘못된건가? 하고요..

  • 7. gb
    '10.7.5 8:44 PM (121.151.xxx.154)

    요즘 애들 수능 언어영역에서 많이 틀리는 것이 바로 단어의뜻때문이라고하더군요
    어릴적부터 공부하는데만 열중하다보니 아이들이 맞춤법도 단어의 뜻도 잘모르는경우가
    많다고하더군요
    누구 탓일까요
    다 가르치지않은 부모탓이지요

  • 8. ..
    '10.7.5 8:44 PM (124.199.xxx.22)

    불허일건....읽기도 힘듭네요~ㅎㅎㅎ

    어제 동네 엄마들 4명 모여서 이야기 하는데...계속 <성대묘사>..........
    4명 모두~ 한 소리로..<성대묘사>라고 계속 이야기하는데...
    누구 하나 제대로 말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고쳐주려다 잘난 체 하는 여자 되기 싫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 9. ...
    '10.7.5 8:51 PM (220.72.xxx.167)

    저는 맞춤법에 그리 예민하지는 않은데, 이거 두개는 왜 자꾸 거슬릴까요?
    2틀 -> 이틀
    호텔에 묶는데 -> 호텔에 묵는데
    이거 두개만 보면 위에 언급하신 것들은 그래도 양호하다 싶은 생각이...
    사자성어나 한문문장씩이나 되는거니까요.

  • 10. .
    '10.7.5 9:17 PM (61.73.xxx.96)

    시누를 '신우'라고 쓴 거 보고 정말 기함한 적 있어요.

  • 11. ..
    '10.7.5 9:29 PM (110.14.xxx.110)

    낫다 낳다 낮다 많이 틀리고
    매실액기스 닮구다
    빚 빗
    문안 무난

  • 12. ㅋㅋㅋ
    '10.7.5 9:38 PM (117.53.xxx.22)

    저도 그거 보고 헉 했는데...제일 웃긴건...
    원피스를 왜 원핏 이라고 하는건지..키보드 한개만 더 치면 될것을...

  • 13. ...
    '10.7.5 9:37 PM (119.64.xxx.151)

    저 위에 또 하나 있네요. 감가삼각 -> 감가상각

  • 14. 그게
    '10.7.5 10:12 PM (116.39.xxx.99)

    요즘 그렇게 쓰는 여자들이 꽤 있더라고요.
    원피스-원핏, 스커트-스컷...
    그렇게 쓰면 뭐가 좀 나아 보이나요?? ^^

  • 15. 세상에서
    '10.7.5 10:36 PM (222.234.xxx.103)

    제일 아름답고 과학적인 언어가 한글이지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언어도 한글이 아닐까요?
    학교 다닐때는 국어는 전교에서 놀았는데...초등학교 들어간 딸내미 받아쓰기 봐주면서 답안지 컨닝하는 엄마입니다 ㅜ,.ㅜ

    즐거운 오후 되세요 ---> 오후 보내세요
    쇼핑호스트가 사물이나 물건에게 존대할때... 왜 저러나 싶어요

  • 16. 그분은
    '10.7.5 10:35 PM (180.64.xxx.147)

    좀 많이 심각하신 거 같습니다.
    불허일건(불여일견), 솔더(숄더), 기저기(기저귀)...

  • 17. d
    '10.7.5 10:45 PM (113.10.xxx.120)

    요즘엔 냄세 라고 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지 여기서도 아주 여러번 봤어요.

  • 18. 루돌프
    '10.7.6 2:21 AM (71.71.xxx.168)

    꽃남의 구준표 생각이 나네요. 그 무식함이 무지 귀엽게 와 닿았다는.
    의사소통이 되었으면 그만이지요.
    본인 무안하지 않게 올바른 표현을 댓글에 다시던지요.
    저도 한 무식하기에 남의 일 같지만은 않다는.

  • 19. 중고등때
    '10.7.6 9:39 AM (114.203.xxx.40)

    교육정책이 바뀌어서 한문을 전혀 배우지 않은 세대가 있다고 하더니 그런 분 아닐까요.

  • 20. 저도 한마디
    '10.7.6 9:46 AM (59.9.xxx.101)

    도데체--- 도대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465 인천 인스파월드~~~ 2 수영장 2009/08/04 662
478464 아기 엄마인 친구가 창피해요...ㅡㅜ 53 별이 2009/08/04 7,229
478463 운전하는 82분들... 꼭 얘기해주세요. 골반이 아파요~ 8 운전 2009/08/04 1,086
478462 라디오21에서 배포한 추모집 저도 받았어요.. 5 인천한라봉 2009/08/04 274
478461 이바지음식 궁금해요 7 이바지음식 2009/08/04 667
478460 쌍용차 사태 어떻게 생각하세요? 1 흠.... 2009/08/04 297
478459 저희집 고양이가 줄타는 동영상인데요^^ 구경해보시라구요 ㅋㅋ) 10 행복^^ 2009/08/04 838
478458 시들해질만 하면 사랑을 꽃피게하는 남편.. 11 우리남편 2009/08/04 1,802
478457 시골어른분들 선물좀.,.,, 흑흑 8 새댁 2009/08/04 577
478456 디오스 김희애가 선전하는 최신형인데 진공밀폐야채실에물이 생겨요 궁금이 2009/08/04 1,111
478455 정말 친한친구였지만 . 지금은 대화조차 하기 싫은데.. 3 친구 2009/08/04 1,763
478454 이혼할려고하는데, 제같은경우 친권은 누가 가지는게 유리한가요? 11 이혼.. 2009/08/04 1,253
478453 5살 아이한테 돈 없으니 미술학원 나중에 가자..라는 말 안 통하네요. 5 학원비 2009/08/04 774
478452 어느 당에 입당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스펙 4 세우실 2009/08/04 391
478451 죄송한데요^^ 동영상 올리려면요. 새글 작성하고 답글에 태그를 쳐야하나요?(냉무) 2 행복^^ 2009/08/04 144
478450 들어보시와요...^^ 1 한번.. 2009/08/04 272
478449 이지아가 왜 뜨는 걸까요? 65 한가한 오늘.. 2009/08/04 12,378
478448 시가총액 1위 아파트단지의 불꽃 튀는 권력투쟁 1 . 2009/08/04 552
478447 아~ 동물병원갔다왔어요. 다들 조언 감사드려요. 7 뉴애견인 2009/08/04 505
478446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크록스 좋아하시나요? 6 ^^ 2009/08/04 876
478445 이름있는 대기업에서 계약직이냐, 고만고만한데서 정규직이냐.. 4 이직고민 2009/08/04 760
478444 서른중반인 나이에도 시어머니앞에서 홀랑홀랑 팬티바람으로 8 진짜 싫어요.. 2009/08/04 1,762
478443 식당 주인 및 직원분들 제발 좀~~ 22 애엄마 2009/08/04 2,208
478442 고문관 며느리 6 고문관 2009/08/04 1,623
478441 브라운 아이즈 걸스" 아브라카다브라"노래 많이 들어 본 노래 같아요.. 1 샘플링 2009/08/04 968
478440 소아정형외과 관련 광고성 글입니다. 소아정형외과.. 2009/08/04 847
478439 월 소득과 개인시간 비례 하십니까????? 24 ... 2009/08/04 1,809
478438 카운터형 세면대를 보통도기세면대로 교체시 자국 안남나요? 2 .. 2009/08/04 1,395
478437 12억집에 수입 2천이다는분... 45 음.. 2009/08/04 8,854
478436 오늘 컴페션 얘기가 나온김에 평소 하던 생각을 말해 보네요. 9 찜찜 2009/08/04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