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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이번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0-07-05 11:48:16
저랑 아는 사이는 아니고 남편이 잘 아시는 분인데 이번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오늘 조문 간다면서 전화왔는데 다들 너무 마음 아파 합니다.
처음 뉴스를 접했을 때 이름과 연고지가 같아서 설마 했는데...
한 가정의 가장에게 이 무슨 날벼락인지...
한 개념없는 운전자의 실수와 원칙을 지키지 않은 운전자 때문에
너무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차량이 멈춘 것도 아니고 계기판에 불 들어왔다고 도로 한복판에 차 세우고 걸어나가는
미친 생각은 대체 어떻게 할 수 있는 걸까요?
버스 운전자의 안전거리 미확보가 제일 큰 문제라고는 하지만 인천대교 자주 다니는 사람으로서
그 도로의 구조상 그 마티즈 운전자가 제일 미친인간입니다.
안개 자욱한 도로에서 사고가 난 지점은 사진을 보니
공항고속도로로 나가는 지점 직전이더라구요.
그런 곳에서 도로 한복판에 차 세우는 사람은 아무리 모르고 그랬다 해도 그건 뒷차에 대한 살인행위에요.

정말 사고 소식에 주말 내내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사고 원인을 듣고 나니 화가 납니다.
IP : 180.64.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5 11:51 AM (211.60.xxx.93)

    계기판에 불 들어와서 세워놓고 자긴 갓길로 나간거에요? 정말정말 할말없네요;;;

  • 2. ...
    '10.7.5 11:55 AM (112.169.xxx.226)

    차마타면 아줌마!! 가 어쩌구 하던데....혹시 여성분?

  • 3. .
    '10.7.5 12:11 PM (124.197.xxx.64)

    네,. 김여사 라고 합니다. ㅠㅠ

  • 4. ..
    '10.7.5 12:12 PM (218.238.xxx.102)

    마티즈 그 운전자때문에 사람 십수명이 죽고 다른운전자는 직장잃고 형사처벌까지 받게
    되었네요.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죠.
    안전거리 미확보 어쩌고해도 잘못은 마티즈 운전자가 99%예요.
    정말 가족들 어떻해요..엄마를 잃고 부모,형제 다 잃은 아이는 어쩌냐구요!!

  • 5. 형사입건
    '10.7.5 12:33 PM (141.223.xxx.82)

    마티즈,고속버스 운전자 형사 입건 한다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705094...

  • 6.
    '10.7.5 12:52 PM (211.243.xxx.173)

    그런거였어요?
    차가 멈춰서 더이상 꼼짝할 수 없었는 줄 알았어요.
    진짜 무식한 게 세상에서 젤루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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