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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형편 안 되는데 외제차 타는 사람 정말 있나요?
80% 정도를 형편 안 되는데 외제차 모는 사람들로 보더라구요.
빌라 골목에 주차해 놓고 수시로 창 밖 보기
호텔 주차장 월정기권 끊어 주차해놓기(근데 호텔 월 주차도 있나요?)
근데 정말 주위에 형편 안 되는데 외제차 타는 사람 있나요?
저는 정말 한 명도 못 봤고
있다 하더라도 10% 될까 싶은데...
제 주위 외제차 타는 사람은 두 부류
- 부자이거나
- 부자집 자녀여서 부모님이 사 줬거나...
직업 상 좀 좋은 차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는 거 인정한다고 쳐도
정말 그렇게 형편에 안 맞는 차 끌고 다니는 사람이 많을까요?
1. 제가 아는
'09.8.3 7:56 PM (114.206.xxx.185)작은 사업하시는 젊은 분.
차값>집 전세보증금.. 차를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이죠.2. ..
'09.8.3 7:59 PM (116.42.xxx.111)봤습니다
1) 사기꾼 제비: 옛날 어떤 인터넷 동호회 모임에 벤츠 끌고 다니며 부자인 척 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나중에 강제탈퇴되서 사유를 들으니 오피스텔에 월세살며 가진거라곤 뭐 밖에 없는 사기꾼이였다고 하더라구요.
2) 아는 언니가 외제차 몰고 다니는데 가난한 것도 아니지만 외제차 사서 몰 정도로 부자는 아닌데 부동산 관련(좋게 말하면 투자, 나쁘게 말하면 투기..-_-) 컨설팅 업체에 근무하는데 어차피 땅이나 부동산 소개하러 돌아다녀야하는데 자기가 후줄근하거나 후진 차 가지고는 돈 많은 손님 유치할 수가 없어서 하는 수 없이 몬다고 하더라구요3. 있죠
'09.8.3 8:00 PM (121.181.xxx.108)한다리 건너 아는 친구인데
지금 신혼인데
전세 살고 벌이도 그닥 없는데
외제차 몰죠
그친구 처녀때도 허영끼가 있더니
그 남자 외제차에 반해 결혼 급하게 서들더이다
지금 속빈 강정인거알고 많이 후회하더군요4. 음
'09.8.3 8:13 PM (121.151.xxx.149)저도 봤어요
제친구가 단독주택에 사는데
친구네 집에 갔더니
외제차가 있더군요
그래서 물어보니
자신의 집월세사는사람이 끌고 다니는것이라고하더군요
저는친구가 차를 바꾼줄알았는데요5. .
'09.8.3 8:16 PM (211.212.xxx.2)열두평 짜리 원룸 월세 살면서 외제차 모는 사람 봤어요.
6. 하다못해
'09.8.3 8:20 PM (122.36.xxx.181)지는 직업도 없이 부모님이 갖고계신 빌딩에 세들어 살면서도 리스로 외제차 끌고댕기는 인간도 봤습니다. 외제차를 몰고 댕겨야 작업도 잘 되고 사업도 잘 된다더군요 ㅋㅋㅋ
7. ㅇ
'09.8.3 8:38 PM (125.186.xxx.150)부모가 잘살거나, 혹은 부잣집으로 장가가거나 하면 모를까...평범한 젊은사람이, 왠만큼 잘벌어선 자기돈으로 외제차 모는 경우는 드문거 같아요. 허영기 많은 사람들이나..술집같은데서 일하는 사람들두 외제차 많이 모는거같아요
8. ^^
'09.8.3 8:40 PM (59.7.xxx.28)돈많거나 허영심 많거나 신용불량자 되거나 남이 하는일에 가쉽거리일 뿐이라고 느껴지네요..악세사리거나 안전에 목숨걸거나...하고싶은거 자기가 책임지고 하는거라 생각해요..
9. ^^
'09.8.3 8:40 PM (59.7.xxx.28)자기돈으로 벌어서 사는 사람도 많아요...
10. ...
'09.8.3 9:00 PM (122.37.xxx.26)정말 형편이 안되는데...남자가 차를 너무 좋아해서...
2년 주기로 외제차, 그것도 고급사양의 차들로 바꾸는 집을 봤어요.
한번은 덩치크고 번쩍번쩍하는 그집 차...
리무진 운전석에서 한 남자가 내리는데
참...차림새가 차와 비교될 정도로 너무 남루하게 보여
운전기사인가보다 했다가도 아무리 운전기사라 해도 저 정도 차를 모는 기사치고는
차림이 좀 그렇다 싶었는데...
아 글쎄...그분이 그 집 남편이었어요.
같이 본 엄마들이 다들 뜨악~~했었는데
부인말이 남편은 옷도 2만원 이상되는 건 절대 안입는다고
자기네 형편 그리 좋지 않다고 하는데
근데 차에만 유독 집착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허영이라고 봐야 할지...그럼 좀 멀끔하게라도 하고 다니시지 싶더라구요.11. 내생각
'09.8.3 9:20 PM (59.5.xxx.53)형편이 안되도 외제차 타고 다닐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집이 월세를 살더라도 남한테 피해만 안준다면 그사람이 마이 바흐를 타건 벤틀리를 타건 그사람의 취향 아닐까요?
사람마다 인생에서 무게를 두는 부분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정합시다.
어떤이는 집이 월세여도 돈모아서 여행을 해야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어떤이는 아이들 교육에 있는 돈을 다 들여도 아깝지 않아 하고, 어떤이는 보석을, 어떤이는 죽어도 피부에 수억을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이래서 세상은 돌아가는 것 아닐까요??
월세살더라도 남한테 피해주지만 않는다면 그사람은 인생에 자동차를 중요한 중심으로 생각하나보다..라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왜.. 외제차를 타면 허영이라 생각이 드시는지... 청호같이 부모 잘만나서 하는일 별로 없이 부모덕으로 외제차타는 게 더 쪽팔릴것 같은데.. 인터뷰까지 하나보네요... 하긴 그사람이 저한테 피해준 일 없으니 ...뭐....12. ;;
'09.8.3 9:49 PM (124.5.xxx.11)저희 시댁쪽에도 있습니다.
19평 서울외곽 아파트 살면서 (초등생 아이셋에 오십대 부부) 외제차 타고다닙니다.
게다가 신용불량자라 빚도 안 갚고 아이통장 사용하고 집은 저희 시어머니 이름..차는 누구 이름일런지..
남자 직업은 거의 깡패에다가..여자도 뭐 동네깡패..
이런부부가 저러고 살더군요13. 음
'09.8.4 12:37 AM (116.126.xxx.146)본인들 능력은 없는데(좋은 학교 졸업한것도 아니요, 좋은 회사 다니는것도 아니요, 능력이 빤한 직장인) 부모가 부자라 타고다니는 경우는 종종 봐요.(제 시댁 친척쪽에도 한명있네요)
그리고 25평,2억대 아파트 살면서 외제차 모는 사람들도 종종 보구요.
전 제가 운전하기 전에는 나쁘게 봤는데, 막상 운전하다보니 나쁘게만 보이진않네요.
남에게 과시용이 아니라, 순전히 차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거라면 말이죠..14. 세상에
'09.8.4 12:43 AM (121.88.xxx.111)청담동 호루라기 같은 사람이 아직도 어딘가 인터뷰하고 다닌답니까 ?
위에 어떤 님 말씀대로 본인이야말로 부모님 돈으로 어영부영 하고픈거 다하면서 되는대로 사는 인간이면서.
특히나 어렸을 때 물풍선 옥상에서 던져서 지나가던 아가씨 기절시키고 도망갔다는 걸 웃으면서 라디오에서 떠들던 인간이. -_-
집 살 돈 모을 생각보다 좋은 차 살 생각 먼저 하는 사람들, 유지비 생각 안 하고 일단 지르고 보는 사람들 ... 다 있겠죠. 뭐.15. ㅎㅎㅎ
'09.8.4 1:32 AM (222.98.xxx.175)남동생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20대 후반 남자인데요. 월 급여가 100이 안되고 80은 넘는다는데...
외제차 할부와 유류비로 그 월급이 다들어간답니다.
제가 그 남자 미친거 아니냐니까 동생이 남자들중에 차에 미친 사람이 종종있다고 합니다.16. 네
'09.8.4 8:52 AM (222.101.xxx.126)사업하거나 영업하시는 분들 중에서 중고 외제차 많이 타고다녀요
집은 정말 작은 전세 살거나 오피스텔 월세살구요17. 많아요
'09.8.4 9:31 AM (115.143.xxx.210)허영심 때문에 혹은 먹고 살자니 어쩔 수 없어서(영업 등) 혹은 정말 차가 좋아서.
뭐 남에게(가족) 민폐 안 끼치기는 한에서 내가 외제차를 타든 말든 상관없죠.18. ..
'09.8.4 12:43 PM (121.135.xxx.28)재개발 얘기나오는 우리동네..그중에서도 시골에서나 볼수 있는 대충지은 돌집. 그래도 차는 에쿠스..외제차도 가끔 보이고,,어리둥절 하지요.
19. ㅇ
'09.8.4 3:52 PM (211.181.xxx.54)월급300에 전세2억(중에 1억만 제돈)짜리 사는데 차 바꿀때 돼서 고민하다가 외제차로 바꿨어요..외제차 치고 그렇게 고급은 아니고 5천정도하는거.. 차가 잘 나가니까 출퇴근길이 너무 행복하네요...뭐 ..연봉의 몇%이하로 사야 적당하고..그런말 많이 듣는데..그냥 별생각없어요 좋으면 장땡-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