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에요, 아이들은 친정엄마가 봐주시구요.
초2아들이 며칠전 과외하는 선생님 집에가서 장난감을 집어왔어요.
그것도 제가 정리하다 못보던거라 추궁했더니 순순히 얘기하면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때려달라 하더군요..
이번이 네번째라서, (한6개월에 한번 정도 간격이에요..ㅠㅠ)
저번에 아빠가 잘못하면 100대 맞는다고 했는데, 그얘길 하면서 맞겠다고..
40대쯤 나무막대기로 때리다가, 일단 그물건은 선생님께 돌려드리고 와서,
냉랭하게 대하고 있어요.
경찰서를 데려가서 혼좀 나야 할까요?
다른건 별문제 없어요. 공부도 잘하고, 시간약속도 철저하구..다만 성격이 좀 급한편이라 갖고싶은걸 빨리
갖고 싶어하는(저 닮았어요..) 성격이에요..
어떻게 해야할지 현명한 답좀 부탁드려요..
(ps.일단 문제행동이 있으면 부모 탓이란거 알고있답니다.ㅠㅠ
부모가 둘다 너무 모범생스타일이라 그랬을까요?
공부같은거를 닥달하는 부모는 아닌데요..ㅠㅠ 친정엄마도 교육관이 뚜렷해서
오히려 부모보다 더 나은거같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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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아들 도벽..어떻게 하나요..
ㅠㅠ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0-07-02 12:05:15
IP : 211.114.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깔라만시
'10.7.2 12:08 PM (180.66.xxx.196)아이랑 시간을 좀 더 보내고 대화를 많이 그렇다고 가르치려 하지 말고 친구처럼요.
2. ...
'10.7.2 12:16 PM (112.165.xxx.18)사랑과 관심 안아주기 야단치지 않기
3. 애들..
'10.7.2 12:15 PM (113.60.xxx.125)뭔가 불만족이 있을때 막 먹거나...뭘 탐하거나...
그래요...
애 마음을 많이 들여다봐주심 좋을거같아요...4. 음..
'10.7.2 12:27 PM (114.205.xxx.56)아동 상담 치료를 받게 하세요.
어릴 때 바로 잡아 줘야 하구요.
전문가한테 꾸준히 심리 치료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5. 원글
'10.7.2 12:50 PM (211.114.xxx.91)네...뭔가 불만족이 있다는거 알긴아는데...다 부모탓이겠죠?
남편은 애들 다 그렇게 큰다고는 하는데...걱정입니다..6. 그런데요
'10.7.2 1:57 PM (122.100.xxx.80)속상하신 마음은 십분 이해하구요
저도 예전에 제딴엔 습관 바로 잡는다고 매도 들고 했지만
그게 매로 될 일은 아니것 같아요.그것도 40대씩이나..
매로 바로 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제 결론이였습니다.
자꾸 얘기하고 바라는게 뭔가 대화하다보면 풀리지 않을까요?7. 음
'10.7.2 5:35 PM (183.98.xxx.238)어릴 때 물건 슬쩍하는 경우는 많은 것 같은데요.
이게 잠깐 하다 그칠지, 클 때까지 계속 갈지는 모르기 때문에 당연히 걱정되죠.
근데 아이가 도둑질하다 걸려서 한번 심장 떨리게 겁나는 상황 한 번 겪으면 안하게 되긴 하더군요.8. .
'10.7.2 8:24 PM (58.77.xxx.93)어릴때 확실하게 잡으셔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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