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몸상태가 왜이런거죠?

저질체력 조회수 : 811
작성일 : 2009-07-30 13:38:08

38살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며칠전 식구들이랑 하루치기로 계곡엘 다녀왔는데요..
도착할때까지는 멀쩡했는데 점심먹고나서부터 온몸에 힘이없고 물먹은 솜처럼 무겁더라구요

남편이랑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고 저는 돗자리에 앉아 멍하니...
돌아오는 차안에선 꼼짝할수도 없이 몸이 무겁네요

옆에서 울남편 맨날 징징거립니다
어디 놀러도 못다니겠다고.. 제발 좀 평소 많이먹고 몸좀 돌보라고..

뭐 남편이 그럴만도 한것이 평소에도 저녁만 되면 짜증이나고 몸이 두들겨 맞은것처럼 축 꺼집니다

근데 중요한건 아이 하나때까진 전혀 아니었거든요.. 놀러다니는거 정말 좋아했고, 아들놈한테
짜증도 안내고 잘 놀아주고 했는데 이젠 아들놈 두놈한테 맨날 짜증에 협박에...

가만 생각해보면요.. 제 몸이 이렇게되기까진..

자연유산으로 인한 두번의 마취와 수술..
제왕절개로 인한 두번의 마취와 수술..

다리의 혹제거로 인한 마취와 수술..

그러고 보니 총 다섯번의 수술을 받았네요...  아무래도 이런것도 영향이 있겠죠?

식습관도 보면 육류도 거의 안먹고 맨날 채소나 과일정도..  하루 운동 40분정도..

울신랑은 그럽니다
그 모든것이 제가 평소 잘 안먹고 비싼 한우고기 사줘도 몇점 깨작거리다 말고 하니 무슨 힘이 있겠냐구..

평생 생리불순 이라곤 몰랐는데 근 몇달째 생리도 안나오고 있고해서 이참에 건강진단이나 함 해볼려구요

우짜둥둥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겠죠?
IP : 123.213.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활력소
    '09.7.30 1:47 PM (59.3.xxx.161)

    을 찾으세요.
    운동도 좋구요.
    바쁘게 만족감을 갖는 그런일을 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목표를 세우면 좋겠지요.

  • 2. 갑상선
    '09.7.30 1:58 PM (61.97.xxx.180)

    혹시 모르니까 갑상선검사 해보세요.
    제 친구가 딱 그랬는데 검사 해보니 갑상선 이상이 있더라구요.

  • 3. ..
    '09.7.30 2:26 PM (61.97.xxx.249)

    몇 kg 나가세요?
    저 같은 경우는 남들이 보기에 좀 말랐다 했을땐
    한달에 10일은 아팠던거 같아요.
    한마디로 기력부족이었던가 봐요
    조금만 피곤해도 몸살로 연결되 일주일씩은 끙끙 앓고
    말이죠
    살이 좀 찐 지금은 일년내내 감기도 잘 안 걸려요

  • 4. 갑상선
    '09.7.31 2:19 PM (125.178.xxx.192)

    검사 받아보세요.
    8년째 앓고있는데 딱 제 증상이네요. .

    어느순간 갑자기 온몸에 기운이 쫙 빠지고 말하기도 힘들만큼 피곤하시고 그러죠..?

    검사받아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995 권력의 십분의 일 1 . 2009/07/30 232
476994 제 동생도 합격했어요 9 축하해주세요.. 2009/07/30 3,896
476993 "먹는거 가지고 장난하는게 아니야." 5 먹는것 2009/07/30 543
476992 제 몸상태가 왜이런거죠? 4 저질체력 2009/07/30 811
476991 경찰, 시위 방어용 `차벽차량' 선봬 10 세우실 2009/07/30 392
476990 종신보험 내용 좀 꼭 봐주세요(컴대기) 2 급하게여쭤붑.. 2009/07/30 361
476989 내일 에버랜드 가기로 했는데요(소인자유이용권) 15 에버랜드 2009/07/30 1,385
476988 집주인 때문에 힘들어요 9 극소심 2009/07/30 1,076
476987 이사할때 식기세척기 이사짐센터에서 떼도 상관없겠죠? 2 이사 2009/07/30 886
476986 세제광고모델 29 광고 2009/07/30 1,510
476985 더 이상 체리 안사먹기로 했습니다 46 비욜 2009/07/30 11,048
476984 생크림 맛의 차이... 2 미맹 2009/07/30 539
476983 에어컨 어떻게 얼마나 켜시나요? 9 초보엄마 2009/07/30 937
476982 영국문화원 교대센터 초등반... 1 초등반 2009/07/30 848
476981 [사설]인권위도 인정한 인권위원장의 자질 부족 7 세우실 2009/07/30 313
476980 급해서 올립니다.. 겉절이를 했는데요.. 액젓맛이 너무 강하게 나는데.. 어쩌죠? 1 겉절이 2009/07/30 349
476979 정수기를 직접 해체하신 분 계신가요? 2 정수기 2009/07/30 543
476978 비빔밥에 이건 꼭 넣어야 한다라는거 있으세요? 23 고민중 2009/07/30 1,564
476977 KT 올레~ 광고 너무 싫으네요 26 보기싫어 2009/07/30 1,939
476976 지지리도 기운 없는 여자가 펄펄 뛰는 아이 낳을 수 있나요? 4 ........ 2009/07/30 861
476975 고학력엄마 사교육 글 지웁니다. 1 정말? 2009/07/30 759
476974 어제 드라이브 다녀 온 후기^^ 10 정의 아내 2009/07/30 1,170
476973 2년제,4년제 글보고... 5 학력 2009/07/30 892
476972 동생데리고있으면서도 물세 더 안내는거 너무하는거 아네요 6 꽃다지 2009/07/30 989
476971 앵커버터 일산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어디있나요? 6 베이킹 2009/07/30 495
476970 년년생 두아이를 둔 엄마의 힘든 주절거림입니다.. 15 년년생엄마 2009/07/30 1,274
476969 새벽 3시 반에 간장게장 먹은 결과 7 ▦ Pian.. 2009/07/30 1,265
476968 정수기 필터 교체... 8 소망이 2009/07/30 578
476967 적립식펀드 장기보유하신 분(5년이상) 좀 알려주세요~ 4 아는게힘 2009/07/30 922
476966 제 뱃살과 먹는양 체크하는것 같은 직장 동료 2 신경쓰임 2009/07/30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