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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으로 냉전일때 신랑밥은...
애들이 커서 학원을 다니니 애들은 남편 퇴근 전에 밥먹고 다 나가버리고..
저녁밥은 차려주고 신경전을 벌어야하나..
아님 니밥은 니가 차려먹어라 해야하나...
밥통에 밥있고 냉장고에 반찬있고 찌개는 가스렌지 위에 있고...
이럴경우 님들은 어찌하나요???
1. ...
'10.6.27 10:23 AM (110.12.xxx.163)싸울때 싸우더라도 밥으로 복수 하는 것은 내 자신이 치사한것 같아서 밥은 챙겨주며 싸움니다.
2. ...
'10.6.27 10:27 AM (183.102.xxx.165)전 그냥 차려놓고 무뚝뚝하게 "밥 먹어" 한마디만 해요.
남편이 안 먹는다 그러면 맘 상해서 "그럼 먹지마~!"하고는
그 후로는 안 차려줍니다.3. 냉전일때
'10.6.27 10:30 AM (221.140.xxx.217)남편분이 생활비는 어찌 하시나요?
4. ...
'10.6.27 10:45 AM (110.12.xxx.163)싸울때는 밥도 챙겨주기 싫지만,
화난 이유로만 풀려고 해야지 밥이나 다른걸로 신경 건드리면 ...본질적인 것은 해결도 안되면서 싸움만 더 커집니다.5. ^^
'10.6.27 10:50 AM (121.88.xxx.165)냉전중일때 밥뿐아니라 라면도 얄미워서 감춰버린다는 친구에게 "싸울때도 월급은 네가 갖고 있는 통장으로 들어오지?" 하고 슬쩍 돌려 말했더니 친구왈....
"월급이 아니라 주급이면 나도 밥 차려주지" 합니다.... --;
솔직히 밥 차려주는게 하루에 한번도 아니고 냉정중일때 아이들과 함께 먹는게 아니라면 얄미울것 같아요.ㅎㅎ
저는 아직 아이들과 겸상을 하는 입장이라 망설임없이 차려야 하지만...6. ..
'10.6.27 10:59 AM (110.14.xxx.110)밥은 줍니다 같이는 안먹고요
7. 음..
'10.6.27 11:04 AM (122.35.xxx.230)밥은 주는 건...
전업일 경우인 것이죠??
남편도 출근하고 월급은 들어오니, 전업일 경우 싸웠어도 일은 해야 하는 그런 개념..인거죠?
그럼 전업일 때에도, 주말에는 안줘도 되는 거 아닌가요?
같은 직장인일땐... 싸웠는데도 부인이 남편밥만은... 해줘야 하는 거 아닌 거 맞는 거죠?
댓글들보고 소심해지네요.
전 안줍니다. 제 밥도 남편이 안주니까요.8. 전..
'10.6.27 11:08 AM (118.223.xxx.228)밥차리는 소리 나게 뚝딱뚝딱 식탁에 차려놓고..
한두시간 지나서 치워버렸습니다. 푸하~
몇번 그러고 나면
밥차리는 소리 나면 슬그머니 겨 나오더군요.
[왜 좀 더 삐져있지?]
[야.. 그래도 먹어야 살지..]
뭐 그러다 화해한적도...ㅡㅡa9. ㅎㅎ
'10.6.27 11:26 AM (222.111.xxx.108)밥은 꼭 주세요!
나중에 화해하면 밥안준게 제일 서운했다하더라구요~~10. 전
'10.6.27 11:42 AM (180.67.xxx.199)남편과 다투고 나면 밥과 반찬은 더 진수성찬으로 그리고 옷도 사주고 ..........보란듯이
십여년 지나니.... 밥 잘해준거 너무 고맙다고, 시댁일도 알아서 다 하라고 합니다.
언제나 남의 편인 사람이 이젠 무조건 내편 입니다. (어디가서 이만큼 대우 받을데가 없지요)11. ........
'10.6.27 11:57 AM (125.146.xxx.52)밥은 주는데 같이 절대 안먹어요22222222222222222222222
12. 밥요?
'10.6.27 11:58 AM (125.178.xxx.192)당연 안차려주죠.
13. .
'10.6.27 12:10 PM (203.229.xxx.216)절대로 안 차려줘요.
끼니 때가되면 저 혼자 나가서 먹고 와요.14. .
'10.6.27 12:10 PM (180.69.xxx.151)안차려줘요..뭘잘했다고밥차려주나요..
배고프면 알아서 먹겠지.15. 왜..
'10.6.27 12:15 PM (122.35.xxx.230)그런 마음 있잖아요
엄마랑 죽도록 싸웠는데.. 엄마가 울면서도 밥 진수성찬으로 차려서 방문 두들기고 밥먹어...
했었던 그 중고딩시절.. 그 마음이요.
짠~하면서.. 정말 내가 미친년이요 나쁜년이다..그런 마음.
저 착한 엄마를 내가... 이런 마음.
물론 진수성찬으로 더 차려주면 미안하죠. 그래서 화해도 되죠.
하지만 다음에 엄마는 저한테 더 심하게 당합니다.
무시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되거든요. 마음이.. 그래도 되는 사람.
전 싫어요. 남편한테 엄마가 되기.
제가 너무 못된 딸이었기 때문에 알아요.
전 그사람에게 여자가 되고 싶지, 엄마가 되긴 싫어요.
그래서 마음 약해지다가도 안해요. 안차려줘요.
그 미안함이 정말 미안함은 아닌 걸 알기에요.16. ..
'10.6.27 12:24 PM (218.39.xxx.30)밥차려줬는데도 안먹고 이불뒤집어 쓰는 인간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냉전 1주일째.. 아 답이 안나와요..17. .
'10.6.27 12:34 PM (119.203.xxx.43)밥은 그냥 줘야지요...
평소 남편이 직접 만들어 먹었다면 몰라도
사소한 다툼 때문에 밥 안주면 치사하지 않나요?18. 음
'10.6.27 12:41 PM (114.201.xxx.78)밥은 차려줘요.
싸웠어도 각자 기본 할 일은 하자 뭐 그런 생각으로요.
남편도 그날 해야할 집안일 있음 저한테 물어보고 다 하거든요.
그리고 싸워도 밥차려주는거 너무 좋대요.ㅋㅋ19. 저도
'10.6.27 1:10 PM (219.248.xxx.50)밥은 차려 줬네요. "밥 먹어" 이렇게 한마디.
거르는 법 없이 꼭꼭 와서 먹더군요.
근데 이젠 싸울 일이 거의 없네요.... 애도 다 컸고 싸우는 것도 힘들고 귀찮아서요. 헐~~20. 밥은
'10.6.27 1:14 PM (116.121.xxx.199)차리고 먹으란말은 안해요
지가 쳐묵든지 말든지.....21. 부산사람
'10.6.27 1:47 PM (121.146.xxx.166)애들만 밥주고 밥 한톨도 없이 없애버립니다.
많이 사악합니다.
그런면으론...
친정에선 싸울땐 싸우더라도 먹이고 해라는데.
그러는 것 싫습니다.22. 차려주었지만
'10.6.27 2:45 PM (112.148.xxx.28)ㅎㅎ 과거형이 되었네요.
이젠 다 늙어서 싸울 힘도 없어요.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열심히 싸우고 나중에 더 잘 살 방법, 부지런히 연구하세요^^23. ..
'10.6.27 3:05 PM (125.139.xxx.10)그럼 애들이랑 싸우면 애들도 굶기나요? 밥은 줘야지요.
24. 주세요
'10.6.27 3:34 PM (219.249.xxx.69)생명에 양식은 줘놓고 ...반성을 시키든 회계를 시켜야지요 ㅋ
밥은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25. ㅎㅎ
'10.6.27 4:06 PM (59.187.xxx.181)다들 맘이 넉넉하신건지 싸울거리가 아닌데 싸우신건지.....
전 애들과 같이 먹을땐 큰애보고 밥 푸라고 하고 차리면 앉아서 먹더군요.
늦게 들어와서 우리가 다먹었을땐 물어보지도 않고 안차려줍니다.26. .
'10.6.27 5:45 PM (58.227.xxx.121)밥은 주긴 줘야죠.. 질은 좀 떨어지더라두요.
입장 바꿔서, 냉전중이라고 남편이 월급을 안가져다주면 어떠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