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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위에, 뭐 먹으면 맛있을까요?

입맛없어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10-06-25 15:45:07
요새 더위 먹었는지 먹고 싶은게 하나도 없어요.
어제 저녁은 애들 둘, 남편이 서로 다른 시간에
밥을 먹게 되서, 저녁 세번 차리니 진이 빠져서
밥도 못 먹었어요.
오늘 아침에 샤워하면서 보니 안그래도 상체가
말랐는데, 이건 뭐, 뼈에 가죽만 붙어있는 형국이라....ㅠㅠ
마른 건 그렇다쳐도, 계속 뭘 못먹으니 기운이 너무
없어요.
오늘도 하루 종일 거의 먹은게 없네요.
뭐 먹으면 좋을까요? 집에서 해먹는거 말고
나가서 먹는 걸루다 추천부탁~~~
집에서 매일 밥하다가 진이 빠져서
이럴 때는 나가서 그냥 사먹고 오는게
좋을 것 같아요.
IP : 118.223.xxx.1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ndrma
    '10.6.25 3:46 PM (119.195.xxx.92)

    냉면

  • 2. 진짜
    '10.6.25 3:53 PM (210.113.xxx.179)

    부럽네요. ㅎㅎ 한번이라도 말라보고 싶어요.
    모밀국수 안 좋아하시나요? 근데 이것도 별로 보양음식은 못되겠네요. 그래도 여름에 모밀이 몸에 좋다네요. 뭘 드시든지 맛있게 드세요~

  • 3. ..
    '10.6.25 3:53 PM (116.121.xxx.199)

    제목만 보고 팥빙수 그럴라고 했는데요
    원글님은 팥빙수 드심 안되겠어요
    뼈에 가죽만 ...
    너무 너무 부럽네요 ㅠㅠ
    저는 몸에 뼈가 보이는데라고는 발목에 복숭아뼈밖에 없답니다
    못드셔서 몸이 허한거 같은데
    삼계탕이나 도가니탕 종류로 외식하세요
    신선설농탕에서 파는 도가니탕 맛있더만요

  • 4. 보양식
    '10.6.25 3:56 PM (220.88.xxx.254)

    주변에 영양센터 있으면 거기서
    인삼이 들어간 삼계탕 드세요.
    영양을 생각해서 콩국수나 장어도 좋겠구요.
    혹시 입에 안맞더라도 잘먹어야 살림도 해요.

  • 5. 저도
    '10.6.25 3:58 PM (211.195.xxx.3)

    원글님과 같아요.
    원래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결혼전이나 후나 체중변화 없고
    뼈에 가죽만 붙은.. 그렇다고 혐오스러울 정도로 마른 것도 아니고
    겉으로 볼땐 좀 말랐다 정도지만
    제가 제 얼굴이나 몸을 만지면 정말 뼈에 살갗만 붙어 있어서
    느낌이 참...
    여름에 입맛이 없는데 또 땡기는 것도 없고,
    저보다 남편 맛있는 거 해주고 싶어도
    남편은 닭도 싫어하고 좀 초딩입맛이라.ㅋㅋ
    저랑 완젼 입맛이 달라서 제가 좋아하는건 죄다 싫어한다는.

  • 6. 큰언니
    '10.6.25 3:59 PM (59.9.xxx.55)

    날 더울땐 비빔국수,비빔냉면이^^
    거기다 만두나 수육같은거 꼬옥 추가해서 같이 먹어요.
    좀전 우체국댕겨오는길보니 울 동네 비빔국수집앞에 차가 가득하던데..저도 땡기네여..ㅎ

  • 7. 맛있는
    '10.6.25 4:01 PM (124.0.xxx.118)

    해물찜 어떨까요?
    요즘 제가 먹고 싶은 메뉴 중의 하나인데요. 아구찜도 괜찮구요.
    얼큰한거 먹으면 몸에 땀이 나면서 의욕이 살아 나지 않을까요?
    그리고 오리고기 드실줄 아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도 예전에는 비린줄만 알고 못먹었는데요. 장터에서 청*농원 오리고기 사서 먹어봤는데
    좋은거 같았어요. 님도 저와 같은 이디오피아과가 아니실지..
    저도 여름에는 거의 피골이 상접한 수준에 이르기까지 되는 체질이었는데요.
    좋은거 많이 챙겨먹어서 그런가 요즘은 몸이 조금 불었어요. 여름을 자~~알 보내시라고 화이팅을 보내드리고 싶네요.

  • 8. 기쁨바라기
    '10.6.25 4:00 PM (116.37.xxx.217)

    이 더위에 3-4시간씩 밖으로 돌아다녀도 왜 입맛만 좋냐구요.... 왜... 왜...

  • 9. 입맛없어
    '10.6.25 4:07 PM (118.223.xxx.196)

    도가니에서 갑자기 꽂히는군요. ㅎㅎ 신선설렁탕 도가니 맛있나요? 반드시 외식하리라 결심하고 있는 이 때, 애들 피아노 레슨이 열받게도 5시부터 7시라는... -.- 비실거리며 어지러워하고 있으니 식구들한테 미안해서리...뭐든 먹고 기운차려야 겠어요!

  • 10. ..
    '10.6.25 4:23 PM (114.206.xxx.3)

    피자 시켜먹었어요.

  • 11.
    '10.6.25 4:25 PM (121.128.xxx.151)

    추어탕이나 보신탕이요

  • 12. 해물찜
    '10.6.25 4:36 PM (61.73.xxx.153)

    좋은데요~~ 얼큰한 해물과 콩나물 듬뿍~!!
    집에서 해먹는 방법 알려주세요~~

  • 13. 포비
    '10.6.25 4:53 PM (203.244.xxx.6)

    초계탕??
    시원한 고기잖아요!

  • 14. 저는
    '10.6.25 5:08 PM (211.114.xxx.77)

    매운갈비찜 먹고 싶었는데요 장소가 애매해서 찾아가면 더 더울듯하고. 그래서.
    축구볼때 못 먹은 치킨 시켜먹기로 했어요. 밥을 먹어야하는데...

  • 15. ..
    '10.6.25 5:31 PM (180.227.xxx.34)

    전 오늘 저녁 메뉴로 제육볶음이랑 오이냉국 해놨어요
    맞아요 더우니까 먹고싶은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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