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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유독 노인네들의 이상하게 음흉한 눈빛 느낀적 많으시지 않으세요?

짜증 조회수 : 3,745
작성일 : 2010-06-23 17:30:53
지하철 내릴려고 문앞에 서있으면

바로 옆에 노약자석일 경우...

앉아있던 노인네들이의 짜증나는 눈빛 느껴본적들 있지 않으세요?

계속 쳐다보고..아래위로


저는 속으로 욕하면서

몇번 막 째려주거든요...드러운 눈길 치우란 눈빛으로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세요?



유독 남자 노인들.....생긴것도 느끼하고 짜증나고...

암튼 왜그러고 돌아다니는지...
IP : 118.33.xxx.25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요..
    '10.6.23 5:32 PM (210.92.xxx.157)

    노인네 라는 표현이 좀 그렇네요..

  • 2. 공감
    '10.6.23 5:33 PM (61.78.xxx.173)

    x 10000
    얼마전에 출근길에 변태를 발견한 후로 주위 사람들 살피는 게 취미(?)가 되어버렸는데요
    장난 아니에요.. 나이드신 분들이 왜 그러는지 쯧쯧..
    울 회사 어떤 분은 아침에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자분 엉덩이 만지던 노인.. 노인도 아니죠
    60초반이니까.. 잡아서 경찰서에 끌고(?) 갔는데, 초범 아니라고.. 나이를 어디로 먹은 거니

  • 3. ...
    '10.6.23 5:33 PM (119.64.xxx.151)

    음흉은 아직 못 느껴봤는데...
    "똘끼"충만한 노인들은 충분히 많이 봐서 무섭기까지 해요.

    술에 취해서 자기들끼리 큰소리로 욕하면서 싸우는 것은 흔한 일이고...
    최근에 가장 황당했던 건...
    지하철에서 40대 아주머니가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어요.
    시끄럽게 잡담하는 것도 아니었고 통화내용을 들어보면 꼭 필요한 통화였지요.
    근데 그 옆옆옆에 앉은 할아버지가 지하철에서 전화쓰면 안 된다고 남에게 방해된다고
    그 아주머니 전화 끊을 때까지 계속 잔소리를 하더니
    그 아주머니 내리고 나니까 자기가 전화기 꺼내서 큰소리로 떠드는 건 뭥미???

  • 4.
    '10.6.23 5:35 PM (61.78.xxx.173)

    ... 님 글 보니 생각나는데..
    (이탈) 나이드신 분들이 자리 다툼 하다 서로 자기가 나이 많다고 싸우다가
    갑자기! 한 할아버지!! 윗통을 벗으며 내가 감빵을 몇 번 왔다 갔다 했는지 알아 @_@
    이러고........ 별 일 다 있어요~

  • 5. ..
    '10.6.23 5:36 PM (183.102.xxx.165)

    변태들은 노인네, 노친네 소리 들어도 싸요.
    눈빛으로 기분 나쁘게 만드는 할배들 정말 많아요.
    그런 사람 한둘이 아니구요. 저도 매번 만납니다.

  • 6. .
    '10.6.23 5:40 PM (125.184.xxx.7)

    정말 공감입니다.
    젊은 사람들보다 더한 것 같아요.
    아예 남들 의식 안 하고 대놓고 보는 거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싫고 징그러워요.

  • 7. 변태할배
    '10.6.23 5:42 PM (180.69.xxx.124)

    예전에 지하철에서 말이죠. 만났죠.
    엉덩이 더듬는 할배.
    확 밀쳤더니 휘청하는......변태할배.
    그러고는 얼마간 떨어져서는 계속 눈빛발산을...
    하루종일 기분 잡쳤더랬어요.

  • 8. jk
    '10.6.23 5:43 PM (115.138.xxx.245)

    독심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게 뭔 생각으로 쳐다보는건지 어찌 알겠음미???
    걍 님이 이뻐서 쳐다본다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음?
    예수처럼 "쳐다보고 야한생각하면 그거랑 간통한거랑 차이없음미~~" 이런것도 아니실테고...

    예의라는건 단지 말과 행동의 공손함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동을 과해석하지 않는것도 예의인것이지요...

  • 9. ..
    '10.6.23 5:43 PM (183.102.xxx.165)

    볼때마다 온 몸에 벌레가 다니는거 같지 않으세요?
    젊은 사람들은 호기심에 잠깐 쳐다보더라도 혹시 눈 마주치면 금방 돌리는데..
    늙은 할배들은 정말 뻔뻔해요. 끝까지 쳐다봐요.
    모가지 뒤로 꺾어서라도 봐요.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스캔 당하는 기분..아실려나요???

  • 10. 음..
    '10.6.23 5:43 PM (220.118.xxx.104)

    나이가 드셔서 그렇다기 보다는...
    원래 그런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도 그런거 아닐까요?
    요즘 젊은이들 예의없어, 아줌마들 뻔뻔해...등등 처럼 싸잡아 욕하는게 좀 거북해서요..

  • 11. 절대공감
    '10.6.23 5:44 PM (211.253.xxx.18)

    정말 싫어요..
    눈에서 뭔가 찐득찐득한 오물덩어리가 나올 것 같은 ..
    정말 역겨웠어요

  • 12. 맞아요
    '10.6.23 5:45 PM (118.33.xxx.250)

    맞아요....그래서 싫어요
    눈 마주쳐도 안돌리고 끝까지 쳐다보는거...증말 토나옴.;;;;;;;;;;;;

  • 13. ..
    '10.6.23 5:47 PM (121.162.xxx.143)

    JK님 일단, 성추행이라는 것이 당한 사람 입장에서 성립 되는 범죄이지요.
    우리가 신도 아닌데 상대의 생각을 물론 알수는 없고요. 오해 일 수 있는데요.
    여자 들은 말이죠. 귀신같이 느낍니다. ㅠㅠ 안느끼고 싶은데..
    웬만하면 오해했다가도..아..내가 잘 못 안거구나 하는 경우 말고는 맞아 들어 갑니다.
    이건 정말 무서운 겁니다.

    특히 특정 부위를 뚫어지게 보는 분들은 시각 장애나 안면 장애가 아니라면....그냥 멍떄리는 것과 아닌것 ....몸으로 느껴집니다.

    안느끼고 싶습니다.

    JK님 남자 분이신거 같은데 주변 여자분께 물어 보세요.
    그게..스스로 알아 진다는게 어쩔때 정말 기분 더럽지요.
    그냥...무덤덤히 남자 같은 성향의 애들도....다 알아요.

    이건 35년 동안 살아오면서 여중 여고 여대 친구들 그리고 많은 어머니, 동생....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생각하고 말씀 드립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나...제 생각의 개인의 편견이라고 하실 수 있지만..
    어쩨요...ㅠㅠ 느껴지는 걸..

  • 14. 휴~
    '10.6.23 5:49 PM (211.187.xxx.190)

    조금만 참으세요...곧 65세이상 어르신들 전철 무임승차 없어집니다.
    그럼 전철에 어르신들 지금의 1/10로 줄어들꺼예요.
    그분들 시간 많고 갈곳 없으니까 전철타고 유람하시는 분들 많거든요.
    그분들 마음속에 쌓인 분노를 어디에 표출할지 몰라서 안타깝죠.
    마치 사춘기 청소년 같아요.

  • 15. 동감
    '10.6.23 5:52 PM (168.248.xxx.1)

    저도 그런 노인네들(노인네들이라고 해도 싸요) 많이 보는데요, 특히 제가 앉아 있는 근처에 서있다 제옆에 자리 나서 옆에 와서 앉으면 온몸에 소름이 돋아요
    일부러 딱 붙어서 앉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런 경우엔 그냥 다른 칸으로 가버려요
    무섭기도 하고 징그럽기도 하고 그래서요..

  • 16. ..
    '10.6.23 5:53 PM (183.102.xxx.165)

    죠 위에 할배들 뻔뻔해서 싫다고 한 사람인데요.
    얼마전엔 반대 경우도 있었어요.
    저 지하철 타고 서서 가고 있었는데 제 옆 자리에 웬 70대 할아버지 한 분이..
    내리시면서 제가 피곤해보였던지 절 꼭 찝어서 톡톡 건드리시며
    "어..어.." 하시던데 본인이 앉으시던 자리에 앉으라는 소리 같았어요.
    보니까 언어장애가 있으시더라구요. 그래도 서서 가던 젊은 처자가 안타까웠던지
    그렇게 앉으라고 해주시니 너무 고맙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인사가 꾸벅 나왔어요.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이 든 할아버지들 다들 그런건 아닐거에요. 이런 좋은 분도 있어요...

  • 17. ....
    '10.6.23 5:55 PM (61.73.xxx.153)

    끈적하게 훑어보는것과 이뻐서 보는건 엄연히 다르죠. 여자가 남자의 성기부분을 끈적하게 바라본다면 하아~ 내가 멋져서 보는구나.....하실건가요-
    멀쩡하게 좌석 끝의 손잡이 붙잡고 있던 '노인네'가 내리려고 일어날때 제 엉덩이 부여잡고 일어나 도망치듯 내리더이다.... 이런 샹........

  • 18. 동감2
    '10.6.23 5:55 PM (61.100.xxx.9)

    지하철에서 빈자리 다 두고 옆자리에 앉아서 다리 쩍 벌리면서 내무릎에 자기 다리
    비비던 노인네, 놀라 처다보니 조용히 씩 웃으며 계속 다리는 비비는 , 놀라서 다른 자리로 같지만 정말 기분 더러웠어요.

  • 19. 그런
    '10.6.23 5:55 PM (211.219.xxx.62)

    사람들에겐 어르신이란 표현이 안 어울리죠

    진짜 그냥 노인네에요 노인네.

    진짜 발 끝부터 머리까지 쫙 훑는데 기분 완전 더럽고..
    특히 1호선 미치겠더라구요..ㅠㅠ

  • 20. ..님 말씀맞아요
    '10.6.23 5:59 PM (147.46.xxx.70)

    성추행은 당하는 사람이 성추행이라고 느끼면 성립되는거 맞습니다. jk님 주장대로라면 모든 성추행 가해자들 난 그런 의도 아니었다고 주장하면 이 세상에 존재할 성추행은 없죠.

  • 21. 당했어요
    '10.6.23 6:00 PM (121.135.xxx.123)

    고등학교때니까 이십오년쯤..?
    그 늙은이 지금쯤 죽었을래나..
    10시 자율학습 끝나고 버스 타고 집에 오는데 내리는 문 근처의 기둥을 잡고 서있었어요.
    갑자기 엉덩이쪽에서 가랑이 밑으로 쓰윽 들어오던 손..깜짝 놀라 옆을 보니 한 60되는 늙은이가 늙어처진 눈두덩이에 두꺼비같은 얼굴을 하고 전~~혀 당황하지 않은 표정으로 내눈 피하지도 않고 오히려 씨익 웃는 거예요.
    그땐 너무 무섭고 놀라서 암말 못하고 화닥닥 내렸는데 두고두고 생각할 수록 화나고 지금 같으면 이눔의 늙은이가..!!하고 한바탕 해줬을 거 같은데요.

  • 22. 개뿔무슨
    '10.6.23 6:02 PM (110.5.xxx.174)

    어르신 아니구...벼르신!
    비비적대고 끈적댈려구 벼르신 분덜~!!!
    남자들은 몰라요.
    당하는 여자는 정확히 느끼거든요~
    뇌리끼리한 눈으로 뚫어져라 훑는...
    그 끈적하고 추접시런 눈빛!으으으으!!!!!싫다,정말~

  • 23. 잠실역에서
    '10.6.23 6:15 PM (117.53.xxx.112)

    예전 회사다닐 때 잠실역에서 전철을 갈아탔는데 출근하는 사람들 다그렇듯
    항상 정해진 칸에 타는데 매번 그시간에 그칸에 나타나는 백발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출근시간에 젊은 여자들이 많으니 성희롱을 즐기기위해 타는게 확실한 놈(?)이지요.
    매일 음흉한 포즈로 정신없이 이여자 저여자 치마밑에 애구구...
    이런 놈(?)들 때문에 안그래도 복잡한 출근시간에 더붐비고, 이런 놈(?)들에게
    공짜로 차까지 태워줘야하는 더러운 세상이 싫어요. --;

  • 24.
    '10.6.23 6:22 PM (221.147.xxx.143)

    오히려 그런 면에선 20대 청년들이 양호하죠.

    5,60대 혹은 그 이상 남자들이 더욱 노골적이더군요.
    뭐 모든 남자들이 다 그렇진 않지만 그래도 꽤 자주 있었죠.

    그런 넘들 있으면 같이 대놓고 위아래 훑으면서 노려 봐 줍니다. (그럼 먼저 눈 내리깔음)
    -- 물론 아짐된 요즘이야 전철을 거의 안타서 잘 몰겠지만, 예전에 그랬단 거죠.
    -- 한번은 전철 기다리는데 울 남편이(그때 당시엔 남친) 옆에 바로 있는데도
    대놓고 느끼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늙은이도 있더라고요. 남편이 가서 면박 줌-_-
    그런데도 가면서도 끝까지 쳐다 봤다는. 남편이랑 저랑 완전 어이상실. 욕 바가지로 해 줌;
    (이건 거의 싸이코 수준였다는;;)

    제가 할배들 안믿는 이유 중 하나에요.
    응큼하고 음흉하기가 젊은 넘덜은 저리 가라라니깐요.

    그래서 아이 이쁘다고 와서 칭찬하면 상대가 누구건 내가 먼저 경계의 눈초리를 보낸다는-_-;;

  • 25. Jk님은 실수!
    '10.6.23 6:24 PM (79.74.xxx.153)

    JK님은 남자라서 모르시겠군요!
    노인네기때문에, 사회적 약자라는 위치 설정을 잡고 시작하죠.
    나 70먹은 노인네여!하면서..
    노인네라도 남자기때문에, 상여에 누울때까지 그 생각한다는데, 말 다했죠.

  • 26. 신도림역에서
    '10.6.23 6:27 PM (203.248.xxx.14)

    몇일전 제 옆 빈자리에 앉으며 자리도 넉넉한데 제허벅지에 자기 허벅지를 비비대며 앉던 할아버지..
    그것보다 기분나쁜건 그러고 나서 제 옆모습을 빤히 살피는 눈빛... 토할뻔 했습니다.
    변태에게 반응하는게 싫어 외면하고 모르는 척 했더니 팔을 휘휘두르며 제 팔에 자기의 팔이 닿게 할려고 용쓰더라는... 결국 일어났어요

  • 27. 늙은변태
    '10.6.23 6:41 PM (221.161.xxx.249)

    노인네라는 소리도 과분하지요.
    변태 영감탱이덜.....
    전철 무료 하지말고 교통비를 얼마 지급하면 돈 아까워서
    그 짓 하며 돌아다니지 않을텐데
    언제부터 무료가 아닌지 궁금하네요.

  • 28. 제가
    '10.6.23 7:15 PM (116.125.xxx.93)

    가슴이 좀 있는 편입니다.
    표나는거 싫어서 옷을 헐렁하게 입는 편인데 그날은 정장하느라 좀 타이트하게 입었어요.
    지나가던 노친네가 딱 내 가슴을 빤히 쳐다보는데 어찌나 기분이 나빴는지 몰라요.
    나도 빤히 쳐다봤는데 눈 마주치자마자 다시 가슴쪽으로 시선 돌려서 계속 쳐다보는데
    맘 같아서는 가서 쏟아붓고 싶더라구요.
    독심술 운운하신 분!
    독심술은 못해도 저 사람이 내 신체부위 어디를 그렇게 노골적으로 쳐다보는지 정도는
    알수 있습니다.

  • 29. 술취한 노인네
    '10.6.23 7:42 PM (121.166.xxx.109)

    어느날 퇴근길에 노약자석 옆에 서있는데
    술취한 할배가 눈이며 얼굴 벌개갖고
    두자리 중간에 걸터 앉아서는
    자기 옆에 손바닥 만한 공간 탁탁 치면서
    저더러 앉으래요
    괜찮다고 했더니
    앉으라고 고래고래 소릴 지르더군요
    이후로 노약자석 근처에 잘 않 서게 되요

  • 30. .
    '10.6.23 8:06 PM (121.169.xxx.178)

    길 지나가는데 팔꿈치로 제 가슴 찌르면 가던 미친 노인네도 있었어요.
    이상한 음담 내뱉으며 지나가던 노인네도 있고,
    음흉한 눈길은 셀 수도 없네요.

  • 31. 아흐
    '10.6.23 8:31 PM (180.67.xxx.152)

    남자들은 몰라요. 전 초등학교 때 어떤 할아버지 한분이 제 윗옷을 당겨서 속을 들여다 본 적도 있어요. 버스 기다리려고 서있었는데 말이죠. 게다가 교복을 입고 다니면 그냥 무조건적인 반사신경인지 다리를 쳐다보는 남자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싫었죠. 일부러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다녔을만큼.
    지금도 지하철에서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사람이 보이면 자동으로 내리던가 옆칸으로 옮겨타거나 피해버립니다. 그 찜찜한 시선을 오래 받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에요.

    일본이 아무리 변태의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지하철에서 누군가가 절 기분나쁠 정도로 쳐다본 적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이건 사람에 대한 예의 문제에요.
    여성을 쉽게 보는지라 대상의 기분따위는 배려하지 않는거죠.
    여성들에게 짜증나는 나라에요. 젠장....

  • 32. dma
    '10.6.23 8:55 PM (203.229.xxx.216)

    버스에 내리기 전에 발판 옆 기둥 잡잖아요?
    그러면 할아버지들이 꼭 실수한 척 하고 제 손위에 자기 손을 척 잡는 것입니다.
    한 두번이면 실수라고 여길텐데, 조심하지 않으면 거의 늘 그러시니, 이젠 그게 일종의 보편화된 추행이려니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에서 할아버지들 근처에 절대로 안 있어요.
    그런데, 2인용 좌석에 혼자 앉아 있노라면 빈자리 다 놓아두고 꼭 옆에 와서 앉더군요.
    냄새 때문에 죽겠는데...

  • 33. jk님
    '10.6.23 9:11 PM (121.161.xxx.16)

    남자가 정말
    낄 데 안 낄 데 분간 못 하고
    아무 데나 답글 다는 거 꼴불견인 거 아시죠?
    이런 글은 그야말로 여자들끼리 이야기하는 주제랍니다.
    님 같은 남자 실제로 주변에 있으면 엉덩이 한 대 뻥 차버리고 싶어요.
    눈치없이 오지랖은...

  • 34. 옛날
    '10.6.23 9:11 PM (123.215.xxx.14)

    이대 지하철역에서 어떤 미친 영감이 제 사타구니 쓱 훑고 지나간 적도 있었어요.
    다시 생각해도 소름 돋네요.

  • 35. 나쁜 사람
    '10.6.24 12:06 AM (203.171.xxx.155)

    십년도 더 전에,
    사람 많던 주말오후에 지하상가를 엄마랑 지나가는데
    맞은 편에서 오던 완전 할아버지가 순식간에 엄마의 가슴한쪽을 정면으로 쥐어잡았다가는
    아무일 없었던 듯 수많은 사람들 틈으로 재빨리 사라지더라구요
    저라도 그때 확 잡아채서 경찰서로 가든 어쩌든 했어야 했는데 놀라서 멍하니 있었던게 너무 분해요
    엄마는 수치스런 마음부터 앞서서는 미친노인네 어쩌구 하시고 빨리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변태는 할아버지 되어도 변태예요

  • 36. 여기
    '10.6.24 1:12 AM (115.128.xxx.210)

    외국인데요....똑 같아요
    반바지 치마입은 날이면 노인네들
    보고 또 보고 엄청 봅니다....애구구

  • 37. 우웩
    '10.6.24 1:15 AM (61.102.xxx.93)

    진짜 며칠 전에도 집으로 돌아오는 전철(1호선)에서 대놓고 1시간 가까이 얼굴까지 돌려 고정하고 쳐다보더군요..한 60 되 보이던데..눈 마주쳤을 때 째려주었는데도 아주 당당히..이글이글 타오르는 더러운 눈빛으로..
    진짜..격한 말이지만 죽여버리고 싶었네요..

    진짜 기분 더러워요..그리고 쳐다보면 정말 여자들은 귀신같이 압니다..
    이런 걸 남자들은 제대로 알 턱이 없지요..

    대학교때 남자들이 많은 게시판에 이런 글 올렸다가..저 완전 폭격 맞은 적 있어요..
    전 너무 충격적이어서 어린 마음에 올렸는데..저보러 집에 가서 발닦고 잠이나 자라고..아마 이쁘지도 않을 거라는 둥.. 이러면서..

  • 38.
    '10.6.24 4:55 AM (221.140.xxx.183)

    젊은 남자들이야 개념 교육도 받았고 상대가 불쾌할 거라는 생각정도는 하죠.
    나이든 남자들중 일부는 '여자' 그 자체가 약자이고 성적 대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나봐요.
    무려 남자인데다가 나이까지 쳐드셨으니 거칠게 없는듯;;
    jk님 ㅎㅎ. 우리사회에서 여자로 태어난 이상, 여자라면 열이면 아홉정도로 크고작은 성추행의 경험을 안고 살아간답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때문에 그것을 감지하는 센서는 남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발달돼 있어요 ㅎㅎ

  • 39. 역시
    '10.6.24 9:13 AM (175.116.xxx.138)

    지하철은 노인전용칸이 필요한것 같네요

  • 40. 아줌마
    '10.6.24 4:51 PM (110.9.xxx.133)

    전 나이든 남자노인들은 무조건 다 싫어요.
    모두들 가스통 영감들하고 다를 바 없지 싶어서요.
    그래서 왠만하면 지하철 안 탑니다.
    저한테 편견에 사로잡혔다고 욕해도 좋아요.

    덧붙여) jk님은 남자라서 암만 얘기해봐야 모를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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