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명절때 돈 드리면 너무 작다 타박하시는 분 계신가요?

시어머님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10-06-23 17:04:07
남편 직장 구한지 얼마 되지 않고, 대출받은것도 있고 해서,
명절때 10만원씩 드렸습니다.
너무 작다 본전도 안된다!! (어머님왈!!) 어머님이 장을 봐 놓으시거든요.

아들셋, 저는 둘째며느리입니다.
첫째, 셋째는 모두 재테크에 능해서, 억소리나게 살고 있구요.

작다고 하셔서, 50만원씩도 드리고, 30만원씩, 어머님 밑지는 장사(^^)
되지 않토록 돈을 넣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남편이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월급이 너무 많이 작아졌습니다.
이런 경우 명절때 10만원씩 드리면, 또 너무 작다 타박하실텐데, 걱정입니다.

전업주부를 아주 먹고 노는 사람이라고, 평가절하하시는 경향이 농후한 분이시라~~
시어머님은 일을 현재 하고 계십니다.

가까이 살지 않치만, 늘 너네들이 기반을 잡아야지  내가 일을 그만두고
용돈 받아가면서,
살텐데, 늘 입버릇처럼 말씀하셔서, 부담백배입니다.

게다가 전 시어머님 제일 싫어하는 전업주부라서 더 눈치가 보이고,
집에 노는 며느리들은  왜 먹고 노는데, 왜 아프냐는 식이시라~~
말씀은 안 하셔도,, ^^

매번 가면, 다른 집 며느리 잘 봤다는 자랑이 끊이질 않커든요.


IP : 114.203.xxx.1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6.23 5:10 PM (210.92.xxx.157)

    무시하세요..
    형편껏 해야지 시월드 원하는대로 다 하다간 내 가랭이 찢어집니다.
    저도 11년동안 경험해 봐서 아는데요..처음엔 그 무시하는것도 정말 힘들더라구요..이제는 조금 적응이 되어 떠들어라 나는 안들린다..딱 이마음 이예요..

  • 2. 어머님한테
    '10.6.23 5:30 PM (116.121.xxx.199)

    너무 형편이 어렵다고 아주 죽는 소리를 하세요
    그러고는 담에 드린다고 하세요
    어차피 어머님이 만족 못하실바에는
    조금 주고 욕먹으나 안드리고 욕먹으나 마찬가지잔아요
    저흰 그래도 시어머님께 좀 많이 드리는편인데
    제 윗동서는 별로 안드린답니다
    그럼서 입으로 아주 한몫한답니다 어머님 어머님 해가면서
    요것도 주세요 조것도 주세요 너무 맛있어요 하고 다리 주물러 드리고
    어깨주물러 드리고 그런답니다
    노인네들은 알랑방구 끼고 입으로 한몫하는 며느리를 더 좋아하시는거같아요
    원글님도 어머니 어머니 하면서 살갑게 알랑방구 함 껴보세요

  • 3. 저도그냥
    '10.6.23 5:32 PM (180.224.xxx.39)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적다고 뭐라하시면 남편이 이직하느라 월급이 너무 적어졌다고 말씀드려야죠.
    본인이 일도 하시고 다른며느리들한테도 명절때 받으실텐데, 어렵지도 않은형편에 왜 아들 며느리 등골을...............

  • 4. 오오...
    '10.6.23 5:56 PM (59.9.xxx.82)

    위의 어머님한테님, 그 방법이 좋아보여요...
    모든 어머님들은 알랑방구며느리를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저도 이담에 시어미가 되면... ^^;; 역시 알랑방구며느리가 좋을거 같어요...흠...

  • 5. 알랑방구도
    '10.6.23 11:02 PM (119.64.xxx.9)

    성격에 맞아야 하지요.. 전 맘에 없는 소리는 절대 못하는 성격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573 목동 영어 유치원 보내시는 분 계신지요? 목동 2010/06/23 837
556572 님들 책은 하루 중 언제 읽으시나요? 7 2010/06/23 848
556571 남편들중에 밥이외에 간식 전혀 안드시는 분 10 인생의 낙 2010/06/23 1,158
556570 월드컵..병역면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29 부정 2010/06/23 1,202
556569 진양혜씨 많이 슬림해진거 같네요 2 부러워 2010/06/23 1,381
556568 분가 글 읽다 문득 든 생각... 1 .. 2010/06/23 381
556567 보험 문의드려요 2 보험 2010/06/23 259
556566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4 갑상선 2010/06/23 659
556565 지하철에서 유독 노인네들의 이상하게 음흉한 눈빛 느낀적 많으시지 않으세요? 40 짜증 2010/06/23 3,745
556564 못미더운 김남일... 12 불안해요1 2010/06/23 1,960
556563 김영귀환원수 쓰시는 분 있으세요 2 골치 2010/06/23 487
556562 전세집은 벽지에 페인트칠 하면 안되나요? 10 페인트 2010/06/23 2,051
556561 골다공증수술하신분 골다공증수술.. 2010/06/23 485
556560 부동산에 주기적으로 전화해야 하나요? 7 집팔려고.... 2010/06/23 1,012
556559 낼 소풍도시락... 보냉백 없으면 상하겠지요? 3 .... 2010/06/23 915
556558 아이스블루베리 하루 섭취량은 얼마인가요? 6 *** 2010/06/23 2,638
556557 집을 팔려고 하는데 부동산 여러군데 내놓아야할까요? 4 매매 2010/06/23 1,023
556556 명절때 돈 드리면 너무 작다 타박하시는 분 계신가요? 5 시어머님 2010/06/23 1,008
556555 오늘 새벽 잠결에...ㄷㄷㄷ 13 등골오싹 2010/06/23 2,188
556554 나는 왜 과거에 얽매여 헤어나질 못하는 걸까요 13 .. 2010/06/23 1,925
556553 밀가루 대신 부침가루 써도 되나요? 4 2010/06/23 4,724
556552 신입인데요.. 3 궁금해요 2010/06/23 376
556551 11평 에어컨 틀고 싶은 만큼 틀면 얼마나 돈 들까요? 5 에어컨 2010/06/23 996
556550 35세 ... 36 먹구름 2010/06/23 7,470
556549 면이랑 모달 혼용된거 물세탁해도될까여? 2 세탁 2010/06/23 448
556548 아이가 학습능력이100%라는데... 1 궁금엄마 2010/06/23 716
556547 SBS 운도 좋아 얄미워요 3 얄미워 2010/06/23 534
556546 혹시 콩팥 하나뿐인 분 계세요? 3 혹시 2010/06/23 775
556545 책추천좀 부탁드릴께요~ 4 .... 2010/06/23 861
556544 슛돌이 김정우랑......이연두가 연인사이?? 8 진짜루? 2010/06/23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