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은 가게를 하는 사람 입니다
가게를 떠나 저란 사람은 소심하기도 하지만
머릿속은 늘 복잡하고
왜냐면 상상속에서 확 터져 버리는 것때문이죠
하지만 맘속엔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열정도 무모한 용기도 가지고 있고
장점이자 단점으로 감성적이며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는 사람입니다
눈물도 주루룩 수도꼭지입니다
한마디로 저가 싫습니다
똑 부러지는 성격이면 좋겠고
남편이 돈 잘벌어다 줘서 집에서 작은돈이라도 살림만 하고 싶기도 해요
작은 취미 생활이나 하고요
솔직 맘의 여유를 못가지는 자기 자신을 달달 볶는 스타일
매일 걱정을 보따리로 싸 가지고 사는 아짐입니다
남의 눈은 엄청 의식해서인지
저 자신이 싫은 소리 듣기 싫고 내가 하지로
무수리 기질은 엄청많아
빨간 고무장갑만 보면 벌떡 일어나 씽크대로 가서
굳은일을 다 합니다
시댁에서도 어디서나
착하게 살아야 한다
늘 의식속에 잇고 장녀의 숙제도 크고
서두가 길었습니다
장사를 하며 손님을 대하며 저도 요 앞에 이든이맘처럼 여러가지 느낍니다
착하게 하자 하면 저를 물로 보는것인지
보자기로 보는것인지
너무도 당당하게 요구하고 정말 속상할때 많아요
조언알고 해주는것도 얄밉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예를 들면
장사는 무조건 막 퍼줘야 해요
그래야 손님이 늘지!
맞아요 하지만 얼만큼 어떻게 더 들려야 하는지
일인분이 있는데 이인분을 드릴수 없는 거잖아요
저도 가게문을 닫고 밖으로 나가면 손님인데
아 나는 절대 못하는 것들을 내가 바보니깐 그렇겠지만
아침일찍 포장 다 뜯어진것 돈으로 바꿔달라하고
전날 선물이라고 포장지 비싼것으로 해달라해서 굳이 새로 사다 포장해서 판매한것인데
저 결국 포장비만 날렸습니다
아 친절이란
동네 조그맣게 하는 ㄴ장사라 웃기게 보는것인지
매번 묻습니다
이런거 차릴려면 얼마 들어요 한 몇천?
장사는 잘대요
인건비는 나와요 ?
넘 실례되는 질문을 대답을 꼭 요구하며
묻는 사람들
자기 성적처럼 말씁드리기 곤란하다 하면
뭐 그걸 가지고 까탈스럽게 ...
웃긴다 표정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손님들한테 미주알 고주알 다 말해야
친절한 주인인가요 ?
그냥 올려 봅니다
저의 맘보가 작아 인격수양이 덜댄 아짐의 넋두리입니다
바보란거 알아요
이든이맘님 글보며
저의 맘같아 몇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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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의 정의는 뭘까요 ?
착하게 살자 조회수 : 451
작성일 : 2010-06-23 10:56:49
IP : 112.172.xxx.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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