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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이은미씨 어쩐대요~~

16강 조회수 : 13,864
작성일 : 2010-06-23 10:53:17
얼마전에 이은미콘서트 다녀왔어요
이은미씨가 작년에 노래부른지 20년이라서 작년부터 전국투어를 돌고있는거래요
그런데 이번에 서울공연하는데...
그날이...그날이...
16강들면 첫번게임하는날이래요
자긴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대요
16강들면 웃어야하는건지...울어야하는건지...

IP : 125.180.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스
    '10.6.23 10:54 AM (122.38.xxx.8)

    헐...ㅋㅋㅋㅋㅋ
    안습이네요......

  • 2. ...
    '10.6.23 10:56 AM (121.132.xxx.114)

    게임시간이 11시인데 시간을 좀 더 늘려서 콘서트 보고 응원하면 안돼나. ㅋㅋㅋ

  • 3. 마실쟁이
    '10.6.23 10:57 AM (203.130.xxx.112)

    헐......ㅋㄷㅋㄷㅋ=222222222

    정말 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

  • 4. ...
    '10.6.23 11:02 AM (221.164.xxx.151)

    근데 담경기 언젠가요?^^;;

  • 5. ...
    '10.6.23 11:04 AM (218.146.xxx.124)

    16강 첫경기가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 밤 11시예요...
    콘서트 시간 늦추고....축구 경기까지 보면 딱 좋겠네요

  • 6. ...
    '10.6.23 11:06 AM (221.164.xxx.151)

    토욜이라 정말 좋은날이네요
    담경기도 화이팅~~~~~

  • 7. 저처럼
    '10.6.23 11:14 AM (112.167.xxx.181)

    축구 안보는 사람도 있어요..
    왜 자기가 하면 세상이 다 하는줄 아시는지...

  • 8. 시간이
    '10.6.23 11:20 AM (211.178.xxx.53)

    딱 좋은거 같아요
    토요일 저녁 11시

  • 9. ..
    '10.6.23 8:24 PM (218.48.xxx.233)

    벌써 표는 다 팔리지 않았을까요?

  • 10. 글쎄요
    '10.6.23 9:39 PM (121.134.xxx.41)

    이은미 콘서트 표 잘안팔리기로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은미 안좋아합니다..
    몇년전 이은미 연말 콘서트에 갔더니 자기 공연이 재미없는 것은 생각도 하지않고
    관객들이 호응하지 않자 초대권 받고 공짜로 온 사람들이 많나보다 라고 하지를 않나...
    연말에 국내가수들이 수십건의 연말콘서트를 하는데 자기 콘서트 포함 서너개
    를 제외하고는 쓰레기 콘서트라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지가 뭘 그렇게 잘났는지 지 잘난 맛에 사는 것 같더군요..

    그런일 당하고부터는 저는 이은미 안티됐어요...

  • 11. 안티2
    '10.6.23 10:18 PM (218.238.xxx.107)

    이은미는 노래는 잘하지만 결정적으로 본인 힛트곡이 별로 없어서 콘서트 가도
    죄다 팝송만 부르고 ... 팝송 부르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전 연말에 다녀왔거든요.
    전국투어하고 서울공연을 젤 마지막으로 잡았길래 목상태가 좀 불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괜찮겠지..하면서 갔습니다.

    갔는데 완전...목은 다 쉬어가지고 노래 제대로 부를 상태가 아닌데
    어찌 공연을 강행했는지..
    공연볼땐 항상 제일 좋은 좌석 예약하기 때문에 맨 앞에서 봤는데 정말 안습이었죠...

    그 다음해 이소라 공연 얘기가 기사에 떴는데 목상태가 안좋은데 관객과의 약속이라
    공연은 강행했지만, 그 공연 본 분들한테 다음 공연 티켓 그냥 줬다는 거 보고
    이은미랑 넘 대조적이어서 더 씁쓸...

  • 12. 저도덧붙여
    '10.6.24 1:02 AM (218.39.xxx.68)

    이은미씨 좋아했는데 직접 만나뵙고 안티로 돌아선 1인 또 있어요.
    회사 행사가 있어서 노래 4곡 부르러 오는데 돈 엄청 들여서 초청했건만
    (연세 있는 분들 행사였고, 높으신 분이 좋아하는 가수이기도 했고,
    몇 몇 후보 중 제가 제일 좋아했기 때문에 담당자인 제가 적극 추천해서 초청)
    행사 끝나고 정말 마음 확 돌아섰습니다.

    사람들이 아는 히트곡은 못부르겠다, 새로 낸 앨범에 있는 곡으로 부르겠다고 해서
    저희랑 좀 언쟁이 있었는데 무대 나가서 저희가 모신 손님들 앞에서
    이렇게 가수 불러놓고 마음대로 노래도 못부르게 하는 사람들은 처음이고
    그래서 노래 부를 맛도 안난다,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고
    결국 히트곡 두 곡과, 생전 처음 듣는 신곡 두 곡 불렀어요.
    대기중에도 엄청 까다롭게 굴고요.. 장소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대기실이
    좋지 않았는데 그걸로도 계속 투덜투덜..

    어디 나오면 맨발의 디바라고 본인은 맨발로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했는데
    그날 짧은 검정 핫팬츠에 무릎 위로 올라오는 까만 부츠 신고 노래 불렀지요.
    저두 그 이후 완전 실망해서..... 잊어버리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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