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독단적 맏이예요. 뭐든 혼자 생각하고 결정해요.
제 동료는 의존적 맏이예요. 뭐든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또 물어봐요.
'그거 지난번에도 물어봤잖아?'라니까 '응.. 서류 다시 찾기 힘들어서...'
여기 일이라는게 창의성 이런거 하나도 필요없어요. 가이드라인대로만 하면 되는거거든요.
똑같은 일을 매번 물어요. 비슷한 일을 매번 물어요.
방금전에도 뭐 물어보러 왔어요.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원래 해야 하는거잖아. 원래 해야 하는건데 피간에 사전에 얘기가 되서 안하기로 했으면 안하는거고. 나한테 묻지마. 왜 내가 일 한것을 예로 들어서 자기 핑계거리로 삼으려고해?'하고는 성질을 내 버렸어요.
자기 상사랑 얘기할때 '저 사람은 이렇게 했다는데요??' 이러면서 제 핑계를 댑니다.
조곤조곤한 선생님처럼 물어보면 반가워하면서 가르쳐주면 안되나요??
그렇게 보내놓고나면 항상 후회를 이렇게 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옆 동료 하나 또 핀잔 잔뜩 먹여서 보냈어요.. 왜 이러는지 몰라요.
성깔머리 조회수 : 711
작성일 : 2010-06-23 09:48:53
IP : 121.160.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웅..
'10.6.23 9:56 AM (112.160.xxx.52)성질머리가 아니라..
그 사람한테는 그렇게 말 해 줘야 할 것 같은데요?
맨날 물어보고는
지 야단 맞을땐 핑계거리로 삼고..
머 그런 사람이 있대요?2. 에고...
'10.6.23 10:00 AM (114.205.xxx.180)정말 왜 자기할일들은 그렇게 쉽게 할려고 하는지....
1년이다되도록 수습기간이라고 우기는 상사...
내가 업무지시하고 있습니다....
3개월이다되도록 시키는것만 하는 부하직원...
아직도 잘 모르겠답니다...
일이요??
한달내내 한일을 담달에 똑같은 날짜에 똑같이 하면 됩니다...3. 흠...
'10.6.23 10:32 AM (124.136.xxx.35)그런데 크로스체킹해서 확인하는 건 옳지 않나요? 저희는 모두 한 일을 서로 체크해 주고 있거든요. 물론 최종 결정은 본인이 내리긴 하지만요. 대신 다른 사람들의 업무가 팩트가 되긴 하죠.. 저흰 모두 그렇게 일하는지라, 좀 뻘쭘하네요...ㅎㅎㅎ
4. 그런데
'10.6.23 1:39 PM (163.152.xxx.7)저희 직장은 그런 경우,
알려준 사람 혼나지 않게 '누가 그렇게 했냐'고 상사가 야단치면
제가 잘 몰라서 그랬다고 하는 게 상식인데요..
그 사람 너무 예의가 없네요..
예의가 없는 사람 굳이 알려줘서 원글님만 게속 혼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5. 그 성질머리는
'10.6.24 2:25 PM (211.255.xxx.104)좀 더 키워야 하는걸로 보이는데요
다시는 뭐 물어보지 않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