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 아직 학습지는 안시키지만
제가 보아주는데 어려움이 좀 있어서.... (출근 등)
학습지에 관심을 갖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아보다가 내린 결론은.
지난번 여기 어디 글에서도 잠깐 읽었던 것처럼
학습지라는 것이 저렴한(?) 가격에
한번에 15분 정도 수업하는 거라서
과외같은 효과를 기대하면 안된다.. 이런 거였는데
그럼 학습지 시키시는 경우
엄마는 평상시에 학습지를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가 잘 모르는 것은 학습지 선생님께 넘기고.
학교 시험 같은 때는
엄마가 도와주는 건가요~?
아니면
학습지로 연산 훈련 하고
학원이나 과외를 따로 하는 건가요~?
엄마, 아빠가 바빠서 주중에 아이가 모르는 것 알려주기 어려운 경우
시험 대비는 어떻게들 하나요~?
초등2학년인데 시험 난이도가 쉬운것부터 많이 어려운 것 까지 골고루 나오던데
어려운 문제의 경우...
자세한 설명과 반복 연습이 되어야만
제대로 이해하고 풀 수 있더라구요.
그런 것까지 학습지 선생님께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흰 주말에 하루정도 시간을 내어서 아이가 몰랐던 것, 틀렸던 것
저희가 붙잡고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주말엔 가끔 이런 저런 사정으로... 거르기도 하구요.
어떤 때는 주중에 국어, 수학 이렇게 두개씩 시험보면
정말 정신이 없어요...
학습지를 시키시는 분들,
혹은 6시 이후에나 아이를 만날 수 있는 직장맘들은
학교 시험 대비를 어떻게 도와주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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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 혹은 학습지 시키시는 분 궁금..학교 시험 대비
직장맘 조회수 : 314
작성일 : 2010-06-23 00:40:34
IP : 119.196.xxx.1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23 12:45 AM (119.64.xxx.151)저희 새언니가 맞벌이 하면서 아이 학습지로만 공부시키는데요...
저학년 때부터 언니가 항상 오늘 할 학습지 분량이 정해주고
언니나 오빠 둘 중 먼저 집에 오는 사람이 그 날 공부한 분량을 채점해 줍니다.
(이게 제일 어려울 거 같아요. 부모도 사람인지라 하루쯤 미루고 싶은데 그러지 않으려면~)
그리고 틀린 것은 설명도 해주고...
학교시험 앞두고는 문제집 하나 사서 역시 매일 풀어야 할 분량 정해주고
공부했나 확인 정도만 합니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인데 학교 갖다오면 학습지 푸는 게 습관이 잡혔어요.
그래서인지 시험 앞두고도 큰 어려움없이 공부하고 성적도 잘 받아옵니다.
학원은 안 다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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