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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들어가시면 집수리하고 들어가면 너무 낭비일까요?

인테리어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0-06-20 18:16:48
완전 새집은 아니지만, 지어진 지 2년된 아파트예요.
그간 전세주었고요. 요새 지은 아파트라 빌트인으로 왠만한 것은 다되어있는데...
문제는 너무 내장재가 후졌다는 거예요.(분양가대비)

처음엔 내집마련 그 자체에 감동한 나머지 그런 것은 안보였었는데,
막상 들어가 살려니 붙박이장 디자인 같은게 촌스럽기 그지 없더라고요.

하여간 남편에게 완전 대대적인 수리는 아니더라도,
벽지랑 싱크대, 붙박이장 문짝, 욕실만 바꾸고 들어가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너무 낭비인데다가 친환경 페이트나 벽지를 쓰더라도
환경호르몬이 나올것 같다고 반대합니다.

저도 환경호르몬 나온다는 것이랑 이사하게되면 소소히 발생하는 경비등을
고려해서 최소한으로 하려고 하는데요. 살다가 맘에 안들면 수리도 어렵고해서요.

너무 낭비일까요?

+네이버에 레테나 조희선 카페같은 곳을 보면 진짜 너무 마음에 들게 리모델링한 집도 많던데,
그렇게까진 할 생각은 없지만....기왕 들어가 사는거 제 마음에 들게 조금만 손보고 싶어요.
IP : 124.56.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ulu
    '10.6.20 6:24 PM (119.198.xxx.68)

    들어갈때 집수리하면 후회안해요^^(경험자)
    들어가서 집수리하면 너무 힘들어요.. 요즘은 친환경풀 벽지 등등있어서 걱정안해도 될것 같은데요..

  • 2. 좀 낭비이긴
    '10.6.20 6:50 PM (118.36.xxx.169)

    하지만 자금 압박을 받지않으시는 범위내에서 들어가실 때 좀 고치고 들어가는 게 좋지요.
    오래 살거면 사는 동안 마음에 들고 곧 파실 거면 팔 때 그만큼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집들 집들이 가보면 인테리어가 아파트마다 수준이 많이 차이나는 건 확실하더군요.

  • 3. .
    '10.6.20 7:37 PM (61.78.xxx.33)

    자금이 준비되셨고 그런 후진 디자인 같은걸 못 참는 분이라면 하셔도 되지요 당연히..

  • 4. 살다가
    '10.6.20 8:43 PM (110.9.xxx.43)

    천천히 하는게 나을듯해요.
    살다보면 여긴 이렇게 저긴 저렇게 요령이 생기거든요.
    그때 후회하지않게 고치세요,
    지금 고치더라도 살다보면 다시 고치고 싶을걸요.

  • 5. 여유가
    '10.6.20 9:52 PM (121.88.xxx.236)

    여유가 되신다면 좀 손보고 들어가심 좋죠. 일단 벽지는 2년이 지났음 새로 하시는게 좋을거고,새아파트라 하더라도 모델하우스때랑 지금은 선호하는 스타일에서 차이가 있죠.
    지금 손보시려는 부분이 크게 비용 들이지 범위에서 손대시면 좋을거 같네요.
    싱크대도 전체 바꾸는것보다 문짝만 바꿀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특히 욕실은 살다가 고치기가 정말 어려우시니, 미리 손보고 가세요

  • 6. 새집증후군
    '10.6.20 10:13 PM (115.139.xxx.11)

    개인업체에 인테리어 맡기면..새집증후군 장난 아닙니다. 제가 아파트 인테리어 3번 해봤습니다. 그리고 친환경자재만 쓴다는 구경하는 집도 가봤는데요..에휴.. 차라리 아파트 처음 지었을때 그때가 냄새 덜나고 눈 덜 따갑던데요. 그리고 집 예쁜건..대체로 손님만 알아봅니다. 집주인도 처음 몇달?

    청소하기 쉽고 청소 잘하는 집이 최고입니다.

  • 7. 원글이
    '10.6.21 9:10 AM (124.56.xxx.136)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새집 증후근 님의 말씀도 정말 도움 많이 되었어요.
    지금 사는 아파트 같은라인에서 지난 1년간 3집이 올수리했는데,
    수리하는 동안 페인트 냄새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아이가 막 돌지난 시점이었고,
    저도 냄새에 매우 예민했었거든요.ㅎㅎㅎ
    도색 할때 페인트값이 많이 들더라도 던에드워드같은 것으로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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