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에게 나는 액취증(암내).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요?

무명 조회수 : 2,285
작성일 : 2010-06-18 15:05:35
저는 여자고 그 친구는 남자인데요.
그제, 어제 연속 만났는데 처음 만난 그 시각부터 액취증 때문에 미치겠더라고요..
밥을 먹으러 가면 숨 안 쉬고 먹고, 팔을 약간만 드는 것 같아도 숨 안 쉬고 티 안내려고 노력하고..
나이가 30대 중반이 넘었는데요, 자신은 모르는 걸까요?
냄새가 정말 심한데 어찌 모를 수가 있을까 의문점이 듭니다.
비염 걸린 사람이 재채기 해서 냄새 많이 나도 자신이 모르는 건 비염이라 이해 하겠는데..

여기서 질문이요.
이 친구에게 자존심 상하지 않게 어떻게 얘길 해야할까요?
냄새의 질과 양으로 봐선 아마 수술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너무 심하니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수술까지 안 가더라도 데오도란트를 쓰면 그나마 나을 것 같아서
제가 참 좋아하는 친구라, 진심으로 그 친구를 위해서 얘길 해 주고 싶은데..
자존심 상해하고 당황스러워 할까봐 말 못 했어요.

응원하느냐고 티셔츠가 땀 범벅이 되어도 머리 냄새나 땀 냄새는 전혀 안 나는데,
유독 겨드랑이 냄새만 심합니다. 이런 분 계신가요?
가족들은 왜 이 사실을 방치(?)하는 지 제가 참으로 답답스러워서 질문 올립니다..

IP : 125.141.xxx.1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6.18 3:09 PM (76.64.xxx.211)

    솔직히 말해주심 안될까요? 저도 그 냄새나는 사람들 자신은 모르는지 궁금하더라구요,

  • 2. **********
    '10.6.18 3:09 PM (124.61.xxx.29)

    본인도 알겁니다. 분명히
    수술이 여의치 않거나, 싫어서 안할 수도 있지요
    말 안해 주는게 예의입니다;;

  • 3. ..
    '10.6.18 3:12 PM (114.206.xxx.73)

    말 안해 주는게 예의입니다;; 222

  • 4. T
    '10.6.18 3:12 PM (59.5.xxx.148)

    본인도 알거예요.
    학교 다닐때 같은 반 친구 하나가 정말정말 심했는데..
    여름에 교실 가득 나던 양파 썪은냄새.. ㅠㅠ
    본인도 알고 있더라구요.

  • 5. 음..
    '10.6.18 3:12 PM (110.9.xxx.125)

    알꺼에요..
    주위 가족들이 얘기해줘서 알겠죠..
    저 아는 직장동료도 엄청 심했어요..
    자신도 알고, 주위에 꽤 미안해 하기도 했어요.(겉으론 절대 안드러내더라구요)
    수술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고...
    자신의 선택이겠죠..

  • 6. 무명
    '10.6.18 3:21 PM (125.141.xxx.150)

    헉, 그 사이 댓글을 많이 주셨네요.
    댓글 읽고 제 세심하지 못 한 마음에 친구에게 미안해졌습니다..
    아하~ 알고 있군요. 후.. 데오도란트라도 쓰라고 가족 중 누군가가 얘기 해 주면 좋을텐데.
    여하튼 시간 내어 글 써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7. 아는 사람
    '10.6.18 3:23 PM (211.47.xxx.2)

    액취증 수술했는데 한 5년전에 그때 돈으로 80만원...
    수술비 비싸기는 합니다.

  • 8. 데오
    '10.6.18 3:55 PM (124.120.xxx.158)

    를 선물해주는건? 외국애들도 눈뜨자마자 하는게 데오드란트 뿌리고, 바르는건데요...샤워전인데도 불구하구요....

  • 9. ..
    '10.6.18 5:32 PM (115.22.xxx.40)

    데오도란토 뿌린데 땀나면 냄새가 더 역겨울거 같아요
    드리클로가 딱이지싶네요..손에 땀이많아 드리클로 사용중인데요
    효과좋으니까 겨드랑이에도 바르면 효과있을거예요

  • 10. 아마도
    '10.6.18 5:41 PM (121.166.xxx.41)

    알거예요..진짜 둔하지않으면 알죠.
    그리고 저 수술 3번했는데 아직도 완치 안되었어요 완치가 불가하단 얘기도 있구요
    절개,레이져,또 뭐더라..암튼 1-2년 괜찮은듯하다 다시 재발해요
    드리클로가 젤 낫더군요 쩝...여름이면 다른사람입에서 양파!단어만 나와도 저혼자 지레 놀라요 ,,,,,참 결론은 얘기 안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975 지긋지긋한 여드름, 뾰루지 6 지겹다 2010/06/18 867
553974 아빠의 마음?? 1 궁금해요 2010/06/18 285
553973 요즘 우리 딸(25개월)이 낯선 사람들 만나면 하는 행동..^^;; 4 ... 2010/06/18 991
553972 옴니아용 부부젤라 어플 1 추억만이 2010/06/18 552
553971 길가다가 울 아들 이뻐해주시는 어르신분들~ 22 애기엄마 2010/06/18 1,975
553970 우울하면 뚱뚱하다 12 우울하면 2010/06/18 1,651
553969 축구 문외한이라 모르겠어요 23 가르쳐주세요.. 2010/06/18 968
553968 구매대행만 해오다가 직배송을 한번 해볼까합니다.. 2 직구 2010/06/18 507
553967 똥습녀 아직까지 저러고 다니네요. 48 2010/06/18 10,182
553966 콘도 회원권 어떤가요?누가 양도하라고 하는데 2 궁금 2010/06/18 396
553965 나의 로망..전업주부. 20 워킹맘 2010/06/18 2,375
553964 방학때 어떻게 하세요 ? 3 유치원 맘 2010/06/18 314
553963 공방에서 물푸레 나무로 식탁 제작해 보신 분 계신가요? 3 물푸레 2010/06/18 967
553962 KBS '새 노조' 총파업 투표 93.3% 찬성 가결 6 세우실 2010/06/18 642
553961 때 때 때 ~~~~~ㅠㅠ 5 ... 2010/06/18 609
553960 보수파도 이명박에게 평화적으로 북한과 대화 요구 1 ㅇㅇ 2010/06/18 177
553959 세빈이 남편 어떻게 될까요? 10 당돌한여자 2010/06/18 1,638
553958 갱년기 겪으면서 살찌는분 계신가요? 7 다이어트 2010/06/18 1,206
553957 공동주택에서 관리비 못내는 세대는 어떻게 하시나요? 4 궁금 2010/06/18 618
553956 광안리 갈만한곳추천~ 3 급질 2010/06/18 593
553955 스텐들통에 매실담았다가 설탕 녹인후 5 유리병으로 .. 2010/06/18 660
553954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 2010/06/18 216
553953 저 교회 가기 싫어요!!! 12 정말싫다 2010/06/18 1,476
553952 보육료 지원 신청하면 결과가 얼마만에 나오나요??? 2 ... 2010/06/18 522
553951 다시 글 올려요.답 좀 주세요흑흑.아이 미술 7 답글다는 여.. 2010/06/18 367
553950 묵은 김치양념에 새 재료 버무려도 되나요? 1 김치초보 2010/06/18 484
553949 요즘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연극도요 3 영화추천 2010/06/18 448
553948 술을 마시면 오는 증상중 2 에헤야 2010/06/18 323
553947 친구에게 나는 액취증(암내).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요? 10 무명 2010/06/18 2,285
553946 연애) 잘난 남자만난후 후유증...ㅡㅡ;;; 10 ... 2010/06/18 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