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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아들의 뻔한 거짓말...
어휴 조회수 : 935
작성일 : 2010-06-18 15:03:53
애가 끝날시간인데도 안오는거예요. 그래서 전화도 할겸 베란다쪽으로 가서 전화를 했어요.
어디야? 응 학교
왜 늦었어? 샘이 일기땜시 좀 늦었다고 ...빨리와 학원늦겠다고 하고 끊고
무심결에 놀이터를 보는데 그곳에서 말처럼 뛰놀고 있는 아들녀석을 발견...헐
고민고민하다가
내려가서 빨리 학원가지야 하면서 음료수를 주었는데..
방금 도착했어요..학교다녀왔습니다. 하는거예요. 그래서 조용히 사소한 거짓말 하지 말아라 했더니
들켰네..하면서 더워서 간이 부었다나...
벌써 부터 작은 괴물을 기르고 있어요.. 어찌나 뺀돌대는지
IP : 123.109.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0.6.18 3:12 PM (124.63.xxx.68)울 아들은 학원도 빼먹고 놀다가 들켰는데
좀 놀면 안되나? 합니다
요즘 광고처럼 학부모가 되어야할지 부모가 되어야할지.. ㅠㅠ2. 달려라 하니
'10.6.18 3:12 PM (115.20.xxx.158)남일이니깐 귀엽네요^^
울 아들이면?
초장에 잡을듯^^
그래도 툭툭거리는 거보담 삔질대는게 남자애 성격형성엔 더 좋은 거 같아요3. caffreys
'10.6.18 3:43 PM (203.237.xxx.223)제 아들도 그랬어요.
거짓말 안해도 혼나지 않을 소소한 거짓말들을 왜그렇게 해대는지
남들 눈엔 귀엽겠지만, 정말 열받아요.4. ㅋㅋㅋ
'10.6.18 4:37 PM (58.227.xxx.121)저도 고맘때 그랬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얼굴이 화끈거려요..
모르는척 넘어가주신 저희 엄마가 대단하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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