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이 작년에 담은 매실 장아찌를 주셔서 가져왔는데
저도 엊그제 5kg 담았어요..
여러과정 하는 거치는 것이 귀찮아서 씨빼고 동량보더 조금 덜한 양의
설탕에 재우고 실온에 뒀구요...
그런데..형님 것은 아직 탱글 탱글하다고 할까요..그야말로 설탕 절임 같구요...
제건 아삭하기는 하나 쪼글 쪼글해졌어요..좀더 장아찌 식감에 더 가까운 것같아요..
형님도 설탕에 절이기만 한 걸로 아는데..씨 뺀 방법이 달라서일까요..? 저는 망치..형님은 일일이 칼로..
왜 이렇게 다른지 궁금해요..
그리고 제가 담은 건 매실이 노르스름해지고 지금도 먹을 만한 맛인데..냉장고에 보관해야 겠죠..?
혼자서 씨 빼는라 무지 힘들었는데 ....지금 있는 것만으로도 내년까지 잘 먹고도 넘을 양인데..
또 만들고 싶은 이 심리는 뭘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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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장아찌..
매실의 달인께 여쭤요 조회수 : 550
작성일 : 2010-06-17 11:07:47
IP : 122.44.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나가다..
'10.6.17 11:16 AM (118.220.xxx.66)매실 5킬로면 양이 어느정도 되나요??
2. 지나가다..
'10.6.17 11:17 AM (118.220.xxx.66)크리넥스 티슈곽 만큼 되나요???
3. 매실의 달인께 여쭤요
'10.6.17 11:24 AM (122.44.xxx.102)크리넥스 티슈곽보다는 훨씬 많아요..
4 L짜리 김냉 통에 2/3 정도 채웠어요..4. 음..
'10.6.17 12:54 PM (121.180.xxx.137)그게 매실의 종류랑 익은정도랑 관계가 있는것 같았어요..
제가 2008년도에 조금늦게 매실을 구입해서 황매랑 청매랑 섞여있는걸로
큰것만 골라 장아찌를 담았는데 쫄깃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에는 아예 5kg를 장아찌만 담았어요, 님과 같은 방법으로요..
근데 이것은 아삭아삭하더라구요.. 저는 쫄깃한게 더 좋아서 액을 거르지 않고 계속
두었는데 1년이 다 되어도 아삭하기만하고 쫄깃해지지 않는거예요.(며칠전에 걸렀거던요)
그래서 올해는 액기스담으려고 구입한것중 큰것1kg정도 골라서 어제 장아찌를 또 담아봤어요.
그런데 오늘아침에 보니 조금 쪼글해 졌더라구요.. 푸른것도 있고 노르스름해진것도 있고..
이번매실도 황매가 조금 섞여있었거던요..
작년것은 올케가 친정에서 농사지은거라며 굵은것으로 일찍따서 주더라구요 (황매는 하나도 안보였어요) 매실의 종류차인지 익은정도차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쫄깃한게 아삭아삭 한것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원글님 걱정마시고 거품이 조금보인다 싶으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거르시면 맛있는 장아찌 드실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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