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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민한 아들.....(초등3)

더위 조회수 : 976
작성일 : 2009-06-23 12:35:35
어제 아이들이 너무 말을 듣지 않길래,,,,
아이들에게 화를 많이 내고,,,,,
신랑에게도 너무 짜증을 냈어요,,,


그걸 보고 있던 아들이 갑자기 다른 방으로 들어가더니,,,,
울고 있는 거예요,,,제가 들어가서 물어보니,,,
엄마는 왜??아빠가 친절하게 말하는데,,,
화를 내냐고 막~ 따지는 거예요,,,

제가 너무 미안 하기도하고,,,

그리고 예민한 아이를 어떻게,,,다룰까??
하는 생각이 앞서네요,,,
조그만 일에 저렇게 예민하게 반응을 하니,,,,,

나중에는 변할가요??
IP : 211.48.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09.6.23 12:49 PM (119.71.xxx.93)

    그게 너무 예민한 건가요? 저도 엄마아빠 어렸을때 말다툼하시거나 아님 엄마가 아빠한테 냉랭하게만 해도 그게 그렇게 어린 나이에도 신경쓰이고 슬프고 화나고 그랬어요. 내가 뭘 잘못했나 싶고... 엄마는 아빠한테 왜 저러나 싶고..(그 나이땐 엄마가 아빠한테 화내는 것만 보이고 아빠는 당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 2. .
    '09.6.23 12:58 PM (211.243.xxx.231)

    아이가 엄마 닮은것처럼 보이는데요.
    엄마가 짜증을 내니 아이도 짜증을 내는것 같아요.

  • 3. 원글입니다
    '09.6.23 1:11 PM (211.48.xxx.34)

    위에 점 하나님~~
    고맙기도 하십니다^^*
    어떻게 그런 고마운 비유를 해서 댓글을 달아 주시옵니까??
    님은?? 아이를 키우면서 짜증 나는일 없겠습니다,,
    님을 닮았서요^^*ㅎㅎㅎ 한번더 고맙습니다^^*

  • 4. ^^
    '09.6.23 1:17 PM (122.153.xxx.11)

    그 정도는 예민 한거 아니에요..
    2학년 아들놈은 눈물만 많은것 뿐만 아니라 주위의 친구들이 신경쓰여(거슬려서) 수업시간에 집중도 안되고 쉬는시간에 책도 못읽겠다고 한 적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민한 이이라고 생각하고 매사에 조심스럽게 대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좋아지지 않을까 하고 스스로 위로 하고 삽니다

  • 5. 엄마가
    '09.6.23 1:55 PM (112.72.xxx.110)

    너무 무디고 둔하면,자신의 감정이나 타인의 감정을 모르는
    엄마에 대해서 예민해질수 있어요..

    둔한 사람들이 예민하다고 남탓을 하는데요..
    남탓을 하기전에 자신을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님도 둔한거 같으면서 예민하시네요.
    짜증스러워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자신의 감정을 컨트롤못하고 애한테나
    남편한테 다 퍼부으면 그 사람들 감정은 어떻겠어요..

    변해야 할분은 원글님같습니다...

  • 6. ...
    '09.6.23 2:06 PM (121.88.xxx.247)

    "아이들에게 화를 많이 내고, 신랑에게도 너무 짜증을 냈어요" 하셨네요.
    많이, 너무라는 표현을 직접 쓰셨는데 아이가 예민하다고 하시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윗분 말씀처럼 본인은 감정표현 다 하시고 아이가 느끼는 감정은 예민으로 치부(?)하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가 보기에 님의 감정이 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제 아이도 지는 덤벙덤벙 아무렇게나 생활하면서 제가 화를 내면 "짜증낸다"는 표현을 쓰면서 예리하게 일기장에 비판해 놨더군요.
    초등학교 3학년인데도 말이죠....
    저는 그냥 제 느낌을 말해주곤 합니다.
    "네가 이런 행동을 하면 엄마는 화가 난다, 네가 자꾸 엄마에게 짜증을 내냐고 하는데 그 표현은 괜한 화를 낸다는 표현이다. 엄마는 네가 이런저런 행동을 해서 화가 나는것이지 네게 화풀이를 하는게 아니다" 뭐 이런식으로요.
    그후부터 덜 짜증낸다는 표현을 하기는 하는데 저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긴하죠....
    아이 키우기 참 어렵지요....

  • 7. ....
    '09.6.23 10:14 PM (116.41.xxx.36)

    댓글 다신거 보니...
    원글님 예민하신거 맞구요...
    아이가 엄마 닮은것도 맞는거 같네요...

    자기에게도 화를내고 아빠에게도 화를 내는 엄마를 무덤덤하게 보는 아이가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하고
    조그만일이라 치부하시고..
    예민하다고 하시니...

    원글님은 엄마수양을 더 많이 하셔야 될꺼 같습니다..
    저도 수양이 매우 덜된 엄마여요..

    같이 수양합시다...ㅡ.ㅡ;

  • 8. 제가 보기에
    '09.6.24 2:25 AM (118.35.xxx.128)

    제가 보기에 문제는 "조그만 일로 이렇게 반응하다니"하시는 부분입니다. 아이는 엄마가 아이들에게나 아빠에게 화 내는 일이 큰일일 수 있는데요, 실제로 큰일이구요, 그걸 왜 '조그만 일'로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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