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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학년 델꼬 루브르박물관 갑니다.. 관람팁 좀 주셔요^^;;
사전정보 습득차 '미리 가 본 루브르박물관'이란 책을 읽히고 있습니다만.. 여기 소개된 작품만도 200편 @.@
여기서 아이가 꼭 보고 싶다는 작품만 다시 추릴까요?? 미리 박물관 평면도 구해서 동선까지 짜놔야 할런지..
유명한 작품들은 배치가 거의 바뀌지 않나요?? 암튼 박물관 동선도 무쟈게 안 좋다는데 우왕좌왕 헤매다
아까운 시간 다 보낼까 걱정입니다 -..-
1. 왕부럽
'09.6.23 11:55 AM (59.5.xxx.81)울딸도 초4인데, 우린 르느와르전 보면서도 좋아라 서로 두바퀴돌았는데, 루브르라니...넘 부러워요. 후기도 올려주세요.
2. ..
'09.6.23 11:55 AM (124.254.xxx.50)개인적으로 루브르는 비너스상 외엔 초딩이나 어머니가 관심을 끌 작품들이 별로 없을거예요.. 너무 넓어 이동하는 것만 해도 큰 일이고요..차라리 교과서에서 자주 보던 회화중심인 오르세 미술관이 어떨까요....우리에게 익숙한 인상파 중심의 작품들이 많거든요..
3. 헉..
'09.6.23 11:56 AM (124.254.xxx.50)윗글..비너스상이 아니라 모나리자..로 급 정정합니다..--;;;
4. 우선
'09.6.23 11:58 AM (121.162.xxx.79)한작품씩만 휘리릭봐도 3시간은 부족해요..
다행히 전시실안에 잠시쉴수있는 곳이 있어서 다리아프면
쉬다가보다가 했어요.
한국단체관광팀 옆에서 간간히 설명도듣고 ...
우선 꼭보고 싶은작품 정보얻으시고 아이들에게 중점적으로 설명해주면
몇작품이라도 아이들에게 기억에 오래남을것같아요.5. 경험
'09.6.23 12:01 PM (121.166.xxx.132)가이드 투어를 신청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루브르 박물관 넓고 작품의 수가 많아요.
처음 가는 분은 준비를 철저히 해 간다고 해도 해매실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처음은 그냥 책자 참조해서 보고 헤매고,
두번째는 가이드 투어 신청해서 설명 듣고,
세번째 가서는 가이드가 설명 안해준 곳만 돌아다니고.
잘 준비해서 좋은 여행 되세요.6. @@
'09.6.23 12:04 PM (114.108.xxx.50)한국어 써비스 안내기가 있을텐데요...
들으면서 보시면 시간이나 동선이 해결되지 않을까요..?
너무커서 늘 어느 한 곳은 공사중이라서..
그리고....3시간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보다보면 저절로 한나절이 다 가던데요.....7. 음
'09.6.23 12:08 PM (221.148.xxx.13)저는 아이 데리고 2년전에 파리 갔었는데 루브르는 안 갔어요.
너무 큰 미술관이라 기억이 남는 작품이 없었던 제 경험에 비춰서요.
세느강가에 있는 오르세미술관이랑 모네 연작이 있는 오랑쥬리미술관(?) 추천합니다.
특히 오르세미술관 5층에 있는 고흐,르노아르 너무 좋았구요, 오랑쥬리는 모네의 수련연작이 진짜 볼만 합니다. 오르세보다 오랑쥬리가 더 작은 규모구요.
그래도 루브르를 가실 경우 어떤 그림과 조각들을 볼 건지 미리 정하시고 동선도 어느 정도 짜시는 것이 좋아요.8. 아이고...
'09.6.23 12:10 PM (122.37.xxx.130)3시간...루브르박물관...무리입니다.
날라다니셔야 할 듯...9. 굳세어라
'09.6.23 12:15 PM (116.37.xxx.203)저도 예전에 사전준비없이 그냥 시간가는대로 막 돌아보다가 느낀건데요.. 특별히 몇 작품을 정해서 찾아가 보거나 가이드를 붙여서 설명들으면서 알차게 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가이드하시는 분이 잘 정리해서 그 시대의 유명 작품만 골라 잘 설명해줄듯 싶어요.. 워낙 작품이 방대하다보니 이것저것 제대로 본게 없는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만약 시간이 되시면 오르세미술관도 꼭 들려보세요.. 거긴 눈에 익는 작품들이 꽤 많아서 아이들도.. 관심있게 볼듯 싶어요.. 저도 보면서 어 저거 미술책에서 본건데 하면서 본 기억이.. 오르세는 작품양도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여유롭게 볼수있어서 좋아요. 전 하루에 루브르 오르세 두곳을 다 돌아다녀야했기 때문에 정신이 없더라고요.. 여유롭게 들려보심 참 좋을듯 싶어요.
10. 일찍
'09.6.23 1:53 PM (86.96.xxx.85)다녀오세요.
개장한지 좀 있으면 넘치는 관람객에 정신이 없더군요. 그 넓은 박물관에 사람이 많기도 많더군요. 사실 그 환경에 아이 인내심에 3시간 관람도 벅찹니다.
모나리자 앞은 역시 사람이 너무 넘쳐나고,유리액자에 넣어서 앞에 접근 하지 못하도록 둘러놓아서 제대로 된 감상은 거의 기대하지 마세요. 윗분이 추천하신 오르세가 더 좋았던 기억.11. ..
'09.6.23 1:59 PM (122.203.xxx.66)루브르는 너무 크고 그림이 많아서 욕심내서 보겠다고 생각하면 금방 질리고 멀미나고 피곤해요...루브르는 유명한 그림만 찍어서 보시던지 하고..
오르세 가세요..오르세는 훨씬 작고 유명한 그림들이 모여있는 느낌이라 덜 힘들고 재밌어요12. 원글
'09.6.23 2:08 PM (58.120.xxx.249)답글 많이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파리 일정 중 오르세도 갈거예요.. 사실 루브르는
엄두가 안나 패스할까 하는 맘도 있었는데 아이가 무슨일이 있어도 가보셔야 겠다네요-..-
마침 대한항공 탑승자들한테 박물관 입장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하길래 걍 가보려구요..
모두들 좋은 오후 되세요~~13. 혹시
'09.6.23 2:31 PM (121.173.xxx.168)이거보시면
3시간이면 무조건 한국어안내 서비스받으세요~
pda같은거 들고다니면서 설명 듣는건데, 정말 좋았구요~
가격도 비싸지 않았구요~
시간대별로 코스를 정할수 있으니 그게 나아요~
제가 여행을 많이 다녀봐서 박물관 많이 다녀봤지만, 루브르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 받은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시간 제약때문에 많은 작품을 보지 못했지만, 한번 들어보시면 ㅇ와~~하실거예요~14. 팁..
'09.6.23 4:02 PM (211.205.xxx.84)보시려나 모르겠지만....
그림에 관심이 많은 거 아니시면 오르세나 루브르 중 하나만 보시는 거도 좋아요.
예전엔 오르세가 한가해서 쉬엄쉬엄 보기도 편하고 좋았는데
그다음에 갔더니 미어터지게 사람도 많고 구조물도 많이 변경되서 힘들더군요.
그리고 루브르를 좀 더 편하게 보고 싶으시면요
오전중에 가서 입구쪽에서 서성이시면 한국 단체 여행객들 있을거에요.
거기 인솔자에게 부탁하면 단체 입장이 가능하지요.
그럼 중요 동선으로 편하게 보면서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요.
초등 아이가 있다면 이 정도 동선이 무리없이 볼 수 있을 거에요.15. 그리고
'09.6.23 4:04 PM (211.205.xxx.84)전 차라리 파리에 있던 피카소 미술관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
16. .
'09.6.23 6:23 PM (118.176.xxx.73)루브르안에 세관이 있는데 하루중 밖에 나갔다 들어갔다 맘대로 하셔도 되요. 일단 어느것
찍어서 어디어디 있는지 찾아가서 보셔야 좀 보실거예요. 전 4일정도 계속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