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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천기저귀 갈아달라고 쓰신 분..이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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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에 놀랍습니다.
원글님은 유치원에 집에서 하듯이 천기저귀를 보낸다는데...
이건
그 아이를 좀 더 봐주고 그 수고비조로 돈을 더 드린다는 것은 정말 자기 아이만 생각하는 겁니다.
유치원든 규칙이 있는 것은 저기 윗분(댓글)에 써 놓으신 말씀처럼
'보육교사는 전체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게 1순위 업무이기 때문에 최대한 줄일수 있는 일은 줄이는게 모든 아이들에게 좋아요..'
모든 아이들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일은 없겠지만 원글님 아이 기저귀 비닐에 넣고 하는 시간에 다른아이에게 시선을 놓쳐서 사고라도 난다면 어쩌시겠어요?
그리고 그게 원글님은 기저귀 부탁하고
다른 아기 엄마는 또 다른 뭔가를 부탁하고
결국 원글님 아가가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허용하는 유치원에 보낸다는 말밖에 안되는 겁니다.
저는 그렇게 모든 원아의 안전을 생각하는 합리적인 규칙이 없는 그런 유치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에게만 눈높이가 맞추어져서 이것저것 다 해주겠다는 곳은
오히려 아이를 1순위로 생각하지 않는 곳이라고 의심되는 군요..
비단 이런 유치원 말고도 학교나 기타 등등 공동생활하면서
자기 아이만 봐달라고 하는 일 자제하셨으면 좋겠어요.
본인은 수고비(촌지) 더 주고 자기 아이 더 봐주는 것 같겠지만
뛰는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더 수고비 주는 사람이 반드시 있고
그러면 결국 본인의 아이는 뒷전으로 밀리는 겁니다.
층간소음에 대해서는 그렇게 공공의식에 대해서 부르짓던 분들이
이런문제에 관대하신 이유를 모르겠어요.
1. ...
'10.6.17 10:51 AM (121.138.xxx.188)아토피에 발진있다고 하셨었고,
또 원래는 내년에 기저귀 떼고 보내야지 했는데, 마음에 드는 곳에서 일찍 연락와서 고민한다는 글이었어요.
그리고 돈 더 드리라는게 다른 분의 댓글 내용이었지 원글님 주장은 아니었거든요.
이미 많은 분들이 반대의견을 주셨고, 글도 내리신 상태에서 강경한 힐난조로 글 쓰시는 것도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2. ??
'10.6.17 10:52 AM (211.217.xxx.113)원글 지웠는데 이렇게 물고 늘어지는거 진짜 보기 안좋구요.
그리고 그 원글님도 참 어린이집 선생님이 그러라고 했으면 그러면 되는거지.
뭐하러 여기 글을 올려서 욕을 먹는지.3. 아휴
'10.6.17 10:53 AM (180.64.xxx.147)뭐 그렇다고 공공의식 부재라고 까지 하실 것이야 없지 싶네요.
아직 첫아이 키우면서 모든 걸 다 아는 것도 아니고
나의 상식이 모두의 상식일 수는 없잖아요.
이런 계기로 알 수도 있는 일이고 나는 당연하게 생각한 일이지만
남에게는 당연한 일이 아니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4. ...
'10.6.17 11:00 AM (58.148.xxx.68)기저귀를 빨아달라는것도 아니고 천기저귀가 왜요???
아토피에 발진이 잘생기면 어쩔수 없는거잖아요.5. 이럴일인가
'10.6.17 11:00 AM (122.32.xxx.95)원글은 안 읽어봤지만, 원글도 내리시고, 몰라서 물어볼수도 있지 , 이기적이라는 소리까지 들어야할일인가요? 정말 이기적인 사람은 그런거 물어보지도않고 떼쓰면서 요구하는 사람이죠.
6. 그렇게까지
'10.6.17 11:01 AM (183.102.xxx.165)확대해서 해석하실 필요가 있습니까?
아토피가 심한 아기라 그러잖아요. 아토피 심한 아기여서 천기저귀를 집에서
어쩔 수 없이 쓰는 전업엄마...그런데 아기 보는게 힘들어서 어린이집 보낼까 한다.
어린이집에서도 천기저귀 오케이했다...정말 그렇게 해도 될까?
그게 글 올리신 분 요지였습니다.
진짜 심하게 해석하시는 분들 많네요.
그걸 공공의식 부재라고 생각하시면 안 되죠..아 오늘 정말 통탄스럽네요.7. 단지
'10.6.17 11:03 AM (183.102.xxx.165)전업 엄마여서 힘들어도 니 새끼니까 집에서 품고 있어라.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아까 그 글에 달린 분들 대부분의 요지가 그거더군요.
그 엄마가 직장 다니는 엄마여도 그런 댓글이 달렸을까요?
직장 다니니까 할 수 없다...라는 리플이 줄줄이 달렸겠죠.
전업 엄마면서 어린이집에 아기 보내면 전업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 안 하는겁니까?
사실 이 논쟁의 밑바닥에는 전업맘 vs 직장맘의 대결구도가 1%라도 안 섞였다고
얘기는 못 하겠네요.
결국 전업인데 그것도 못 해??? 하는 의식의 연장선이라고 봅니다.8. 음...
'10.6.17 11:06 AM (180.64.xxx.147)저도 아까 그 글 읽고 댓글도 다 봤지만 전업이니 더 끼고 있어라가 아니고
어린이집에서도 천기저귀를 써야 할 정도로 피부 트러블이 심하다면
직장맘도 아니고 전업이고 하니 아기가 기저귀를 졸업할 때까지는
집에서 천기저귀 사용하면서 더 데리고 있는 게 어떠냐는 글이 대세였습니다.
그게 서로에게 다 좋지 않겠냐였지 전업이 왜 어린이이집 일찍 보내냐고
그렇게 쓴 분은 별로 없었습니다.9. 또??
'10.6.17 11:09 AM (121.164.xxx.123)난독의 시대인가봐요 저는 원글 모르는데 댓글 읽다보니 정말 소통이 안되네요
10. 공공의식부재
'10.6.17 11:11 AM (122.36.xxx.170)왜 공공의식의 부재가 아니죠?
자기 아이만 특별히 봐달라는 거잖아요.
전 전업 대 직장맘의 대결구도 같은건 모르겠습니다.
제가 전업이니까..
원글이 내려서 다시 못읽어 봐서 모르겠지만
아토피가 아주 심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기억하는데요..
그리고 최악의 경우 아토피가 아주 심한 상태였다고 해도
제가 강조하고 싶은 말은 그런요구를 당당히 한다는게 말도 안되고 (이부분이 공공의식 부재)
이 부분이 자기 아이의 특수성을 더 봐달라는 이기적인 맘이 밑바탕에 있는 거죠.
같은반 아기들이
한명은 천기저귀 특별히 봐줘야 하고
한명은 때 맞춰서 약 먹여줘야 하고
등등
본인의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우선순위가 밀릴수도 있다고 한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렇게 당당히 못물어 봅니다.
그것이 82든, 어린이집 원장이든..
아기1명=돈 으로 계산하는 원장이니 받아준다 그랬겠죠.
아이들의 안전을 1순위로 두는 원장이라면 단호히 거절합니다.11. 조금 무리한
'10.6.17 11:11 AM (122.44.xxx.102)부탁이라고는 생각하지만...이글 쓰신 님도 오바에요..
12. 원글은 못읽었지만
'10.6.17 11:13 AM (114.158.xxx.149)아이가 발진이 있다면 천기저귀를 부탁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럼..음식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 따로 급식 만드는것도 안되는건가요??
그것 역시 선생님들의 아까운 시간을 뺏는 일일텐데요..
뭐..,지금 한국이 아니라서..한국의 어린이집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여기는 천기저귀만 규칙으로 하는 어린이집도 있습니다
기본으로는 종이기저귀를 쓰지만, 아이의 상황이나 엄마의 방침에 따라서 천기저귀를 허용해 주는곳도 있구요.
그런 어린이집은 위험천만이게요..
기저귀 비닐에 넣다가 나는 사고..??그만큼도 짬을 못내는 상황이라면..
선생님당 봐야되는 아이의 수가 많은 한국의 보육 현실을 더 탓해야 하지 않나요??
저는 아이가 경도의 장애가 있어서.. 기저귀도 늦게까지 차고 있었고..
기저귀 뗀 지금도 화장실 갈때는 선생님이 따라가주십니다
그럼 그것때문에.. 선생님이 아이 봐줄 시간이 줄어드니까
저 역시 아이를 보육기관에 맡기면 안되는 건가요
저도 수고비조로 돈을 더 드려야하나요..
구청에서 일괄로 받아가니..드릴수도 없지만요
원글을 안읽어서..제 이야기가 방향이 다를 수도 있지만..
조금 놀랍네요13. 근데
'10.6.17 11:14 AM (183.102.xxx.165)원글님 말씀처럼 그 아이 신경 써주는 시간에 다른 아이 못 봐줘서 다른 아이들에게
소흘하거나 사고날 가능성이 많다. 라는게 전제가 된다면.
천기저귀 써야 되는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아이 키워보신 분이면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다 공장에서 뽑아내는 공산품처럼
똑같던가요?
잠투정 심한 아이, 반찬투정 심한 아이, 질투 많은 아이, 너무 심하게 나대는 아이,
다들 제각각입니다.
그럼 이런 방법도 성립하겠네요.
얘는 잠투정 심하니까 데려오지 마세요. 얘 볼 시간에 다른 애들 못 봐요.
얘는 장난이 심하니까 데려오지 마세요. 얘가 다른 애들 다치게할 수도 있어요.
얘는 반찬투정이 심하니까 데려오지 마세요. 얘 때문에 다른 애들도 배울 수 있어요.
아닌가요?
공산품처럼 똑같은 아이들이 아닌데...아이들의 특성을 다 알아차리고 아우를 수 있는것도
보육교사의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천기저귀 한가지 문제에 발끈해서 생각할건 아니라고 봐요.
저도 아이 어린이집에 맡기고 있지만 보육교사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구요.
오늘 아기 데리려갈때 선생님들한테 간식이라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14. 천기저귀..
'10.6.17 11:14 AM (218.38.xxx.130)감기약 먹여야 하면 당연히 먹여야죠?? -_-;
그것도 오버라니..
선생님 관심에서 '자기 아이'가 밀릴까 안달난 요즘 엄마들의 현주소인 것 같네요..
장애아가 자기 반에 들어온다면 결사반대하실 것 같네요.15. 미국경우
'10.6.17 11:15 AM (117.17.xxx.162)아이들을 미국에서 낳아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6주부터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큰 아이가 다니던 유아원은 잘 모르겠고 작은 아이가 다니던 곳은 가격이 조금 비싼 좋은 곳이었는데 그곳에서는 천기저귀 보내는 분들이 몇 분 있었어요. 알러지나 발진이 심해서였는지 원인은 모르겠지만 천기저귀 갈아서 바로 비닐에 넣어 부모에게 저녁 때 돌려주던데...저는 아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 이해가 되던데....
또 한가지는 이유식 준비하는 곳에 붙어있는 알러지을 유발하는 식품 리스트...한두가지 식품에 알러지가 있는 아이도 있지만 제가 알던 아이는 거의 모든 식품에 알러지를 일으켜서 그 목록 쭉 적어놓고 선생님들이 신경써서 주시드라구요.16. ??
'10.6.17 11:16 AM (211.217.xxx.113)나중에 사정이 생겨서 님 아이 어린이집 보내개 됐을때.
감기가 걸려서 약 지어놓은 상태라 할지라도.
어린이집 선생님이 님 아이 약 하루 세번 먹일려면
다른아이들은 우선순위가 밀리게 되니
아파도 절대 약 들려보내지 마세요.
그냥 아이한테 열이 펄펄 끓어도 참으라고 하시구요.
님은 아이한테 특별한 상황이 생길때 어린이집 보낼일 없을꺼 같으시죠?
살아보세요~17. 공공의식부재
'10.6.17 11:16 AM (122.36.xxx.170)선생님당 봐야하는 아이의 수가 많은 한국의 보육 현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이 오가는거 아닌가요?
아이 1명당 선생님 1명인 곳에 보낸다면 이런 글도 안쓰겠죠?
그리고, 음식 알러지 있는 아이는 집에서 음식 해서 보내줘야 합니다.
자기집에서 딱고 쓸고 먹이고는 전혀 문제 안되지만
단체생활은 집에서 하듯 하면 안됩니다.
정말 자기 아이만 생각하는 사람 많네요.
이정도인 줄은 몰랐네요.18. 배부르시겟네요
'10.6.17 11:17 AM (175.118.xxx.237)뻔한 소리들을짓 하십니다..
19. 댓글
'10.6.17 11:17 AM (180.64.xxx.147)삼천포로 빠지는 거 경계하시더니 천기저귀님
너무 멀리 가시네요.
원래 글에 제 기억으로 너무 심하다 싶은 댓글은 없었습니다.
글 쓴 사람이야 좀 화들짝 하셨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다들 상식적인 선에서 그건 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댓글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 글이 장애아 결사반대까지 튀어가게 하시는 거야말로 오버가 심하십니다.20. 공공의식부재
'10.6.17 11:17 AM (122.36.xxx.170)아이한테 열이 펄펄 끓으면 어린이집 안보냅니다.
일단 내 아이에게 할 짓이 아니고
둘째 내 아이로 인해 다른 아이에게 전염될 것이 우려되어서 입니다.21. 공공의식의 부재..
'10.6.17 11:20 AM (114.158.xxx.149)라는게 저는 이해가 안가요..
아이가 병이 있어서 때 맞춰서 약을 먹여야 한다던지.. 그것조차 안되는 건가요??
물론..
약을 지을때 아이가 어린이집 다닙니다..
집에서만 먹이게 아침 저녁으로만 지어주세요..해서 받을 수 있다면 상관없지만..
생명이랑 관련되어서 꼭 먹어야 되는 약이라던지..
그런것 조차 선생님이 챙겨주셔서..우리아이가 밀려나는게 싫으신가요??
뭐가 그렇게 특별하게 봐주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님.. 본인의 아이가 다른 아이때문에 우선순위가 밀리기때문에.. 싫다
그것이야말로 이기주의 아닌가요?
어떻게 모든 아이를 동시에 선생님이 봐주실수가 있나요...
그럼..장애인 통합교육도 싫으시겠네요??
너무 비약적인 해석일지도 모르겠지만..
선생님이 신경써야하는 아이가 있어서 우리아이의 우선순위가 밀린다..22. 근데..
'10.6.17 11:20 AM (183.102.xxx.165)아이에게 열이 펄펄 끓어도 어린이집 보내야 되는 경우도 있을거에요.
우리 아이 어린이집 엄마들 다 직장맘이고 저 혼자 전업입니다.
한번은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수족구 비스무리한거 옮아와서 엄청 아팠습니다.
처음엔 아니! 애 열나는데 어린이집 보내는 엄마들이 있단 말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다들 직장맘이다 보니 애들이 아파도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애들 어린이집 보냈을 엄마들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더군요.
그래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오히려 직장맘들도 그런 경우에는 참 힘들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열 다 가라앉고 다 완쾌된 다음에 보냈구요..
아마 원글님도 직장맘이라면 아이 열 펄펄 끓어도 어쩔 수 없이 보낼 일 생길겁니다.-_-
그렇게 호언장담 할 일은 아니란 말이죠.23. 천기저귀..
'10.6.17 11:21 AM (218.38.xxx.130)제가 삼천포라고 지적한 경우는 댓글에서 해명했으니 가서 보시구요..
이것은 기저귀 몇 번 갈아주는 시간 동안 자기 아이가 '방치'될까 두려워하는 엄마들의 이기성이
실제로 나타나는 현장을 목도한 것 같아서 씁쓸한 마음에 장애아 이야기가 나왔어요.
학교 한 반에 장애아가 있다면 선생님이 그 아이를 신경쓸테고,
기저귀 두세번 더 가는 정도의 노고와 정성과는 비할 바가 아니겠죠.
윗 댓글에 보면 실제로 경도의 장애를 가진 아이를 둔 어머니가
'그럼 저는 선생님 시간을 뺏으니 보내지 말았어야 하나' 라는 씁쓸한 댓글도 있구요.
영 동떨어진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글구 아까 원글은 빨리 지우셔서 미처 저장을 못했는데
상식적인 선이 아니라.. '전업이면 데리고 있어라' '애낳을 자격도 없다' 같은
심한 말들도 있어서 전 너무 놀랐답니다..24. 댓글님..
'10.6.17 11:26 AM (114.158.xxx.149)천기저귀님 멀리가신다고 하시지만..
저는 그 기분 알겠는데요
원글님..
한국 보육의 현주소가 그런걸 알고 계신다면서..
왜 불똥이 이런 현실에서 아이를 맡기는 엄마에게 가는지 모르겠네요..
열이 펄펄끓으면..어린이집에서도 안받아주지요
하지만 일해야되는 엄마도 계시지 않습니까??
엄마가 없이 아빠혼자서 키우는 아이도 있을것 아닙니까??
아이를 맡기지 않으면 하루벌이도 못하는 아이도 있을것 아닙니까??
정말 어쩔 수 없이 맡겨야하는 경우도..
선생님 손을 타야되니...싫으신건가요25. 공공의식부재
'10.6.17 11:28 AM (122.36.xxx.170)우리아이가 밀려나는게 싫어서 정말 제가 이렇게 쓴다고 생각하신다면 참..할말 없네요.
저도 직업을 수시로 가지기 때문에 아파도 보내야 하는 엄마의 맘은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의 요지는 천기저귀를 포함해서 유치원에 유치원 보육교사가 해야할 일의 한도를 넘어가는 부탁을 너무도 스스럼없이 한다는 거죠.
한국의 보육환경 현실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보육교사의 숫자를 늘리거나 돈을 더 내거나..(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정치인으로 뽑거나)
이런식으로는 전혀 고려하지 않으면서
요구하는 것만 많아 보이는
세태를 보는 것 같습니다.26. 제가
'10.6.17 11:34 AM (211.219.xxx.62)아까 그 님의 글을 읽기로는 '스스럼없이' 하시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아까 그 분을 알지는 못하지만 글 쓰신 걸로 봐서는
스스럼없이 부탁하실 분이었다면 82에 글 올려서 조언 구하시지도 않으셨을 거에요
너무 매도하지는 맙시다.
그리고 만약 '공공의식부재'님의 말대로 보육교사가 해야 할 일의 한도를 넘기는 일이었다면
그 미안함의 표시로 돈을 조금 더 드리거나 선물을 하거나 할 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
그걸 꼭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니에요.
그리고 글을 너무 단정적으로 쓰시는데 세상살이 어디 그리
자로 잰 것처럼 딱딱 떨어지나요?
융통성 있게 살자구요27. 공공의식부재
'10.6.17 11:35 AM (122.36.xxx.170)댓글님/
아이를 맡기지 않으면 하루벌이도 못하는 아이의 엄마라면
천기저귀까지 신경쓸 여력이 안될 거 같은데요..
이건 뭐...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이 서민을 위한 일을 하겠다는 것과 매일반.28. ..
'10.6.17 11:36 AM (183.102.xxx.165)원글님은 스스로 매우 예의 바르고 남들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한다 생각하시는 분 같은데
제가 보기엔 별로 그런거 같진 않아요.
저도 주변에 이런 분들 종종 봐요.
스스로 남들에게 폐 끼치는거 싫다고 거의 병적인 수준으로 따지고 하는 분들 있어요.
근데 그러다보니 가끔 말로써 남들에게 상처주는 경우가 있어요.
아유, 나는 그런 사람들 이해 못하겠어. 정말 왜 그래??? 하는 식으로요...
솔직히 원글님이 말씀하신..애 열 펄펄 끓는데 어린이집 안 보낸다 하셨잖아요.
그건 원글님이 전업이라 가능한 부분이구요..
열 펄펄 끓어도 어쩔 수 없이 보내야 되는 직장맘들 입장은 생각해보셨나요?
원글님 글 보고 씁쓸한 미소를 짓고 있을 수도 있어요..
결국 원글님도 그 분들 입장은 생각 못 해보고 글 쓴거나 마찬가지잖아요.
본인은 남들에게 폐 안 끼친다 자부하면서도..그 부분은 지금 간과하고 계신거에요..
감정적인 부분요..
위에 썼다시피 저 역시 전업이에요.
우리 아이 수족구 옮아왔을때 처음에 저도 화 났습니다만..가만 생각해보니
화났던 제가 부끄러워졌어요.
전업인 엄마들은 아이 열나면 집에서 간호라도 해줄 수 있죠..
아이 아픈데 어쩔수 없이 어린이집 맡기고 출근해야 되는 직장맘들 심정은 오죽하겠냐구요.
다른 아이들에게 옮길거란거 알면서도..아마 그 분들도 말은 못해도 매우 미안해하고
있을거란 생각하니 오히려 처음에 화났던 제가 너무 속좁고 부끄럽게 느껴지더군요..
어쨌든 남들에게 폐 끼치지 않고 사는거..참 좋습니다.
하지만 원글님의 글 역시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거..아셨으면 좋겠어요.29. 공공의식부재
'10.6.17 11:37 AM (122.36.xxx.170)융통성이 발전하다보면 비리까지 가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비약이 좀 심하긴 하지만...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기도 하니까...30. ..
'10.6.17 11:39 AM (121.181.xxx.10)천기저귀 사용은 해보셨나요??
팬티형으로 된 천기저귀가 특별히 더 쓰기가 어렵고 번거롭다고 생각하시나요?
직접 써보세요..
똥기저귀는 똥만 털어내고 그냥 둘둘 싸서 아이 끝날 때 싸서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종이기저귀보다 더 자주 갈아주는건 아기 때 얘기구요.. 18개월이면 아이들 소변보는 횟수 자체가 적어서 한 번 싸고 갈아도 그렇게 번거롭지 않아요..
그리고 번거로워도 선생님께 여쭤는 볼 수 있는 문제인거 같네요..31. 원글님..
'10.6.17 11:40 AM (114.158.xxx.149)저는 그 댓글 열이 펄펄 낫을 경우의 예를 든건데요..
열이 펄펄나더라도..맡겨야 되는 경우도 있지 않겠냐구요..
융통성이 발전해서..비리까지 가고.. 소도둑된다
그냥 저를 소도둑으로 만들어버리시네요32. 공공의식부재
'10.6.17 11:41 AM (122.36.xxx.170)전업 아니었을때 저도 보냈습니다.
그래서 더 다짐했습니다.
아이를 더 건강하게 키워야 하겠다..
그리고 내 일을 더 열심히 해야 하겠다...
아이가 아프거나 하는 급한일이 있을때 배려 받을 수 있도록 회사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라고 매일 생각합니다.
자꾸 아이 아픈데 어리이집 맡기시는 분 예를 드는데.
이런 분들은 천기저귀 갈아달라고 요구 안할거 같은데요..33. ..
'10.6.17 11:43 AM (183.102.xxx.165)근데 아토피도 하나의 질병인데 그건 아픈거 아닌가요?
감기는 약을 먹으면 낫지만 아토피는 천기저귀를 쓰면 발진이 안 나잖아요.
아토피에게 천기저귀가 하나의 치료약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나요?
그게 그렇게 이기적이고 말도 안되는 요구사항인가요?34. 공공의식부재
'10.6.17 11:43 AM (122.36.xxx.170)아이 열 펄펄 나느것 댓글에서 저더러 펄펄 나면 애 안맡기냐고 해서 그렇게 말씀 드린거구요..
문제의 초점은 보육교사의 업무의 범위를 넘어가 보이는 천기저귀를 부탁하는 경우입니다.
천기저귀 갈아주고 유기농만 먹이고 물티슈로도 안 닦고 물로 씻어주는 그런 유치원에 보낸다면 이런 논쟁도 없겠죠?
그렇지 않는 유치원에 보내서 더 추가하는 일에 대한 부분을 토론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35. 루피
'10.6.17 11:44 AM (118.222.xxx.229)천기저귀는 유치원 교사의 업무 범위 안에 있는가 혹은 밖에 있는가...가 주요 쟁점이네요.
우리나라의 천기저귀 사용율이 적어서 이런 논란이 나오는 걸까요? 다른 아이들이 모두 일회용 기저귀를 쓴다고 해서 천기저귀 쓰는 아이가 선생님을 필요이상으로 번거롭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만 기저귀를 매시간마다 갈아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면 지탄을 받을 만하지만, 그 엄마에겐 기저귀=천기저귀인 것이니까요...
또, 요샌 천기저귀도 아주 잘 나와서 천기저귀 갈아주는 것이 특별히 많은 시간을 요하는 것 같지 않던데요...
이를 두고 이기적인 행동이라거나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는 행동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36. 공공의식부재
'10.6.17 11:47 AM (122.36.xxx.170)그 엄마에겐 기저귀=천기저귀인 것이니까요...
>>>>>>>>>
이 부분이 문제인 겁니다.
그 엄마에게 그렇겠죠.
그 분에게는..
다른 분에게는 아닙니다.
다른분들도 다 함꼐 다니는 유치원 아닌가요?
자꾸 천기저귀 갈아주는 시간이 별로 안걸린다고 그러는데..
그거야 말로 개인의 주간적인 시간 개념이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는 생각 안드시나봐요?
그러니까...천기저귀 갈아주고 유기농만 먹이고 물티슈로도 안 닦고 물로 씻어주는 그런 유치원에 보낸다면 이런 논쟁도 필요없다고 누차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렇지 않는 유치원이지 않나요?37. ..
'10.6.17 11:48 AM (183.102.xxx.165)이건 원글님이 말씀하신 공공의식부재의 문제보다...
서로 생각하는 '보육교사의 할일' 이란 경계선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인거 같아요.
아토피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닌다면, 천기저귀를 써주는게 보육교사의 할 일인가? 아닌가?
이 부분에서 계속 충돌이 일어나는거 같네요...38. ..
'10.6.17 11:49 AM (183.102.xxx.165)아휴, 원글님 그러니까 그럼 기저귀만 죽도록 물고 늘어질 일이 아니라 그러니까요...
아이들마다 제각각인데 하나의 기준에 맞춰서 싹 잘라버릴 수 없잖아요.
그럼 아픈 아이는 어린이집 못 보내겠네요.
그 아이 약 먹을 시간에 다른 애들 돌봐주지 못하니까요.
지금 계속 뱅뱅 돌고 있는데 원글님만 이해를 못하시네요.
왜냐면 다른 분들이 말하는거에 대한걸 납득을 못하시니까요.39. ???
'10.6.17 11:49 AM (211.217.xxx.113)천기저귀 부탁하는거 보육교사의 업무범위 넘어섰다고 생각안합니다.
천기저귀 갈아달랬지 천기저귀 빨아달랬나요?
저도 20개월 아기엄마고요, 동네에 천기저귀 쓰는분 많은데요.
천기저귀 일회용기저귀 똑같다고 생각해요. 다만 빨고 말리는데 힘들것 같다는 생각뿐.
저는 제 선택으로 일회용 기저귀를 쓰는것뿐, 어린이집에서 천기저귀 쓰는 아기들이
열이든 백이든 전혀 상관없습니다.40. ..
'10.6.17 11:52 AM (121.181.xxx.10)어린아이가 있는 보육시설에서..
내 아이가 밀린다 안 밀린다...
내 아이가 아플 때는 내 아이가 우선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아이가 아플 때는 내 아이가 후순위로 밀릴 수도 있죠..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지만.. 천기저귀가 다른 아이들보다 유독 많은 관심을 요하는 아이템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같은반이라도 배변훈련이 끝나서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아도 되는 아이에게 기저귀를 차고 있는 아이는 민폐가 되나요?
또.. 장애가 있는 아이 또한 이기적이라고 하실건가요?
저는 장애아가 같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생각도 있는 사람인데요.. 선생님이 그 아이를 먼저 돌봐주신다고해도 그래서 제 아이가 좀 밀린다고해도 괜찮을거 같아요..41. 공공의식부재
'10.6.17 11:55 AM (122.36.xxx.170)천기저귀 보내면 그것을 따로 두는 공간은요?
종이기저귀야 모든 아이들이 쓰니까 원래 놓는 자리가 있겠죠
특별이 그 아이를 위한 천기저귀 두는 공간을 유치원에 제공하셨나요?
그게 0.00001평이라도..
종이 기저귀 그냥 한번에 다 모아서 버리는 곳 있을텐데..
특별히 천기저귀 쓰는 그 아이는 다시 그날 그날 보내기 위해 따로 모아두겠죠, 어디에?
책상위에? 식탁위에?
그리고 한번에 할 수 있는 일을 그 아이를 위해 선생님이 한 번 더 생각을 해야 하죠.
그게 0.0000001초라 하더라도..
이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나요?
정말 한국은 돈만 있으면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나라라더니..
극명하게 드러나네요.42. ..
'10.6.17 11:57 AM (183.102.xxx.165)아 정말 원글님 빡빡하시네요.
이제는 천기저귀 나두는 공간 가지고 뭐라 그러시네요.
아......-_-
이 자연과 지구에 해가 될까봐 숨은 어떻게 쉬고 사시나 모르겠네요.
비아냥이 아니라 진심입니다.43. 공공의식부재
'10.6.17 11:57 AM (122.36.xxx.170)저를 장애아 싫어하는 사람으로 만들려 하시는 군요.
장애아 싫어한다면 공공의식 부재라는 말조차 안하겠죠.
보통의 아이를 더 추가해서 봐달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이쯤해서 원글님 오셔야 겠군요.
제 기억엔 완전히 치료가 필요한 그런 아토피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44. ..
'10.6.17 11:58 AM (183.102.xxx.165)보통의 아이라뇨.
아토피 아이들은 아픈 아이들 아닙니까?
아토피가 치료 받아야 될 병이 아니라면 그 수 많은 아토피 클리닉은 어떻게
설명하실렵니까????45. 흠
'10.6.17 11:59 AM (116.40.xxx.205)보니까 천귀저기 가는거 별로 힘들지 않다는분들 계시는데 그런분들은
그냥 아이 귀저기 뗄때까지 집에서 키워주시는게 어떨까요?
왜 다들 기를 쓰고 어린이집을 보내려는건지 이해 안가네요...
뭐 사회성 발달 이런거 이유 드시는분들 있는데요...
그만한 나이때는 사회성 발달보다 엄마가 직접 돌봐주는게
아이한테 가장 좋습니다...
아이 키우는게 넘 힘들어서 보낸다는거면 모를까
천귀저기 가는것도 별로 힘들지 않다 하시고 애로사항도 별로 없는데
굳이 그 어린나이에 어린이집 보내는분들은 좀 이해안가네요...
뭐가 진짜로 아이를 위하는건지 모르시나봐요...46. 공공의식부재
'10.6.17 12:00 PM (122.36.xxx.170)자연과 지구에 해가 될까봐 최대한 제가 왔던 흔적 많이 안남기려 노력하며 삽니다.
그런의미에서 천기저귀 완전 찬성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은데 자기 아이만 보통의 유치원에서 특별히 해달라는거가 논쟁의 촛점이지 않나요?
자꾸 그 촛점에서 멀리 가지 마세요.47. ..
'10.6.17 12:02 PM (183.102.xxx.165)그러니까요.
원글님이 자꾸 제시하시는 논점은 자연과 지구를 엄청나게 사랑하는 원글님의
그 엄청난 배려심때문에 다른 분들이 거의 이해를 못하신다니까요.
아직도 이해가 안 되시나요???
전 이제서야 원글과 원글님이 쓰신 댓글 모두가 이해되기 시작하네요.
원글님의 성향을 알고나서요.
우리 아기도 아토피 있어요. 하지만 종이기저귀 써도 발진 전혀 안 나요.
왜냐면 아토피가 심하지 않거든요. 종이 기저귀 쓰면 발진 생긴다는건 그 아기
아토피가 꽤나 심하단 얘기입니다. 그건 죽어도 납득을 못하시는군요.48. 루피
'10.6.17 12:07 PM (118.222.xxx.229)기저귀 갈아주는 것은 유치원 교사의 업무범위입니다.
위에서 말하는 '기저귀'가 일회용 기저귀만을 가리키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설령 아이가 아토피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천기저귀를 사용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께서 '음식 알러지가 있는 아이는 집에서 음식 해서 보내야 합니다'라고 하셨는데,,,그러면 집에서 만들어온 그 음식을 따로 그릇에 담고 데우고 해야 합니다. 그 불편이나 천기저귀를 봉지에 담는 불편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왜 유독 천기저귀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49. 제가봤을땐
'10.6.17 12:11 PM (116.40.xxx.205)기저귀 갈아주라는것 자체가 이기적인것 같은데요...
뭐 요즘은 어린애들도 돈이 되니까 받으려다 보니 기저귀까지
갈아주고 유치원 교사의 업무범위가 됐나보지만
엄밀히 말하면 유치원 교사의 업무가 기저귀 갈아주기는 아니지 않나요?
좀 웬만하면 아이 키울 여건 되면 기저귀 뗄때까지는 엄마들이
붙잡고 키웠으면 합니다...다른건 모성이 그렇게 넘쳐나면서
왜 애는 그렇게 빨리 떼어내지 못해서 안달인지...50. 참
'10.6.17 12:20 PM (143.248.xxx.67)이거랑 공공의식이랑 무슨상관입니까? 딴아이들 보지 말고 내 아이만 봐달라는 것도 아니잖아요.
천기저귀 안해준다고 난리친것도 아니고, 사정을 얘기해서 어린이집에서 해준다고 하는거구요.
아이마다 사정있는거 어린이집에서도 봐준다는데, 무슨 공공의식까지 들먹여요?
열나는 아이, 찬음료 못먹는아이, 우유못먹는아이, 천기저귀차야되는 아이...
뭐가 다른가요? 약먹고 잘 쉬게 봐주고, 미지근하게 물 먹이고, 우유말고 다른 음료 먹이고,
천기저귀 채워주고...
이기적인게 뭐가 이기적인건가요? 자기아이만 봐달라고도 한거 아닌데, 님이 더 의식 없어보여요.
하루 안맡기면 밥벌이 못하는정도면 천기저귀도 안챙긴다는 말도 웃겨요. 사람마다 다 사정이 있는거예요.51. 이글 원글님
'10.6.17 12:23 PM (125.177.xxx.193)애 키워보셨어요?
이렇게 빡빡하게 우기실 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 글 쓴 원글님도 사람들의 의향을 물어본 거였다면서요?52. ???
'10.6.17 12:28 PM (211.217.xxx.113)이글 말고 아까 그 천기저귀 아기엄마요. 혹시나 해서 어린이집 상담때 물어보고
어린이집에서 괜찮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다 시 여기 물어본 그 원원글님...
제 생각엔 공공의식부재 어쩌구 하는 이 글 쓴님 보단, 아까 그 분이 더 공공의식 있는듯,
지금 이 원글님은 입으로만 부르짖지, 따지고 보면 사실 완전 이기적인거 같아요.53. 기저귀
'10.6.17 12:29 PM (118.103.xxx.32)천기저귀 쌓아놀 공간이라...
제기억엔 어린이집에 각자의 사물함이 있어요. 거기에 개인소모품을 보관하죠. 그러니 천기저귀쌓아놀 공간은 문제가 안될것 같구요. 그럼 더러워진 천기저귀쌓아놀 공간은? 비닐팩에 꽁꽁 묶어 어린이집의 적당한곳(안되면 화장실구석)에라도 두면 안되나요?
어차피 "보육"이잖아요. 잘 돌봐주라고 보내는 곳인데 아토피가 있으니 천기저귀 써주세요...하는게 그리 큰 잘못인가요?
님이 만약 "그렇게까지 신경쓰이는 아이라면 시설에 보내지 말고 힘들어도 직접 키워라"하신다면 님은 완벽주의이신것 같고요. 그렇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런 스타일은 아니잖아요.
모든 엄마들이 어린이집에 애들 보내면서 당부하는 말은 "저희아이 잘 부탁드립니다"예요. 그게 그냥 하는 말도 있지만 덧붙여 "저희아이가 손이 잘 터요. 로숀을 자주 발라주세요..."이럴수도 있는 거예요. 천기저귀도 같은 선에서 봐주시면 안되나요?54. 어린이집
'10.6.17 12:34 PM (121.163.xxx.25)저는 유치원이 아니고 구립어린이집에 아이들 맡겨 키운 사람인데요.
한아이는 18개월부터, 한아이는 7개월부터요.
저희 아이들이 엉덩이 발진땜에 엉덩이가 물러서 많이 고생한 경험이 있어, 이글을 지나칠 수가 없네요.
엄마가 먼저 천기저귀 쓴다는 소리하기전에, 아이 선생님께서 먼저 제의해 오시던데요.
저는 둘다 그렇게 어릴때부터 맡겼어도, 모두 천기저귀로 키웠습니다.
기저귀 놓아두는 공간은, 아이들마다 개인 사물함이 하나씩 있었는데,
거기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아이들 잘 키우자고 있는 기관들 아닙니까?
잘 키우려면 건강이 우선이구요....55. 정말
'10.6.17 12:45 PM (218.38.xxx.130)이 글 원글이 더 이기적이네요..
누구를 위한 공공의식인지,
지금 보호해야 할 약자가 누구인지 돌아보세요..56. 원글님
'10.6.17 12:49 PM (122.44.xxx.102)댓글 읽고 있자니 갈수록 태산이군요..
원글님 앞으로 절대 남에게 0.0001% 님때문에 번거롭거나 피혜가 가지 않는 삶을 사실 수 있다고 100% 장담할 수 있나요..? 인생살이가 그렇게 자로 잰듯, 칼로 자른듯 딱 떨어지지 않을 때가 더 많아요.
아까 그 천기저귀 원글님도 어린이집에서도 ok했는데도 노파심에 여기에 글 한번 더 올린 거잖아요..그리고 아무래도 무리일 것같은 의견에 수긍도 했구요..아까 그 글을 못 보고 원글님 글만 보시면 ..그 엄마가 천기저귀 안써준다고 격렬하게 항의조로 올린줄 알겠어요. 그게 아닌데도 이렇게 물고 늘어지는 원글님이 더 의식 없어보여요..
원글님 논리라면...까칠한 아이, 편식하는 아이, 소심한 아이..모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이런 아이들도 순하고 밥 잘먹고 활기찬 아이들보다 선생님 눈길 한번 보살핌 한번이라도 더 가야 하거든요..그러는 동안 순하고 밥 잘 먹고 활기찬 아이들 큰일 나잖아요..그쵸..?57. 82댓글들은
'10.6.17 12:50 PM (122.203.xxx.2)아이엄마와 아이에게는무지 관대해요.
학교 교사와 보육교사는 조금이라도 잘못 혹은 잘못이 아니라 입장이 달라서(혼자서 자기애 보는 경우랑 여러명의 아이를 보아야 하는 경우) 생기는 일도 전혀 이해해 주지 않고 자질이 없다는 둥 매도하면서 말이에요.
교사를 보는 엄정한 기준과 잣대로 이 문제를 생각해 본다면 쉬울 일이다 싶네요.58. 경험자
'10.6.17 12:50 PM (125.186.xxx.6)원글님 너무 빡빡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제 큰애가 지금 고1입니다.
6개월때부터 놀이방에 맡겼어요.
계속 천기저귀 썼구요.
환경이나 아이 건강을 위해 천기저귀 쓰는 놀이방,유치원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공간 얘기하시는데, 그리 큰 공간 안필요하구요,
만약 아토피등의 질환이 있는 아이라면 그런 아이를 위해 천기저귀 놓을 공간을
유치원에서 마련하는건 당연한 거라 생각됩니다.
직장 다니는 엄마들은 아이를 맡기기 때문에 항상 선생님께 약자 아닌 약자가 되지요.
그래서 항상 미안한 맘과 고마운 맘을 갖게 되어요.
하지만 내 아이에게 다른 아이들과 특별히 다른 질환이 있을때는
부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옳바른 거 아닐까요?59. ..
'10.6.17 1:03 PM (114.201.xxx.154)뭐 다 생각하기 나름이고 여러의견 다 일리있지만
열이 펄펄펄 끓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애한테도 별로고 다른아이들한테 전염이라도 되면 어쩔려고
이건 전업이고 직장엄마가 떠나서
아무리 직장엄마라도 자기 사정때문에 다른애들 한테 옮겨도 된다는건 아닌거 같은데...
다나아서 다니다가 옮긴것도 아니고
이미 아파서 펄펄 끓는애를 보내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60. 원래
'10.6.17 1:04 PM (70.54.xxx.141)원글 못읽어봤지만..
계속 "공공의식의 부재" 만 부르짖으시는 이 글을 쓰신 원글님은
그야말로 "함께 하는 사회라는 개념" 자체를 모르시는 분 같아요.
18개월 아이들을 보호하는 기관에선 기저귀 갈아주고요.
때에 따라서는 그게 천기저귀가 될수도 있지요.
손이 더 간다고 하지만 어차피 아이 기저귀 갈면 보육 교사는 종이기저귀든 천 기저귀든 뒤처리 하고 본인 손 씻어야 해요.
그쪽 원에서도 오케이 했다는데 왜 이글을 쓰시면서 계속 성토를 하시는지 제 삼자인 저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61. 공공의식부재님
'10.6.17 1:09 PM (123.98.xxx.18)남자 같아요. 말투도, 논리도.
62. 장마
'10.6.17 1:10 PM (180.227.xxx.122)원글 못읽어봤지만..."공공의식부재"라는 이분...본인이 공공의식 부재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여러의견 내고 있는데 자기목소리만 높여대며 답글 나는것 같고, 글 자체에서도 누군가를 가르치려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보기 상당히 불편합니다.
63. 문제는
'10.6.17 1:23 PM (125.134.xxx.26)공공의식부재가 아니라 유연한 사고력의 부재같아요.
원글님 스스로 틀속에 갇혀서 틀밖으로 삐져나오는 것들을 허용 못하시는것처럼 보여요.
좀 유연하게 사세요.64. .........
'10.6.17 2:33 PM (124.53.xxx.155)저는 이글의 원글님에게 지지해요
사실 아프거나 먹는 것 알러지는 어쩌다가 잠깐이죠.
어린 아기의 기저귀는 하루 죙일이잖아요?
내 애만 잘 봐주길 바라는 요즘 엄마들의 짜증나는 이기심 아닌 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직장다닌 다고 아픈애 그냥 보내도 된다구요?
다른 애들까지 같이 아파야 된다 이건가요?
본인이 못 보면 다른 사람을 써서 하던가 일일 도우미를 부르던가
하세요.
몰상식한 거 아닌가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들 때문에 욕먹는 직장맘이 많은 거에요.
돈들이긴 싫고 내가 볼 수는 없고 싸가지없기는65. ..
'10.6.17 2:42 PM (121.50.xxx.124)원글님. 아기 키우신 분 맞긴 한가요?
본문 읽고 댓글 보니 점입가경인 분이시네요.
저 천기저귀 써봤고 종이도 썼어요.
그런데 18개월 정도면 천기저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쉬하는 횟수가 적고, 배변도 거의 규칙적으로 하루 한 번 보고
기저귀 빠는 거 어렵지 천기저귀 가는 거 어려운 거 아니거든요.
그리고 기저귀 치우는 시간 어쩌구 쓰셨는데, 종이 기저귀는 안치우고 삽니까?
천이든 종이든 갈면 치우고 손 씻어야 하거든요.
어린이집에서 빨아주는 거 아니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요.
게다가 아토피 있는 아기라잖아요.
그럼 내 아이는 무지 순한데, 징징거리고 우는 애가 있어서 선생님이 그 애를 더 많이 봐주면
그것도 안되는 거네요? 민폐잖아요.
그런 논리로 따지면 학교는 왜 보냅니까?
공부 못하는 아이는 학교도 가면 안되겠네요. 잘하는 애들에게 민폐끼치니까요.
장애 있는 애들도 다니면 안되겠네요. 다른 애들에게 민폐니까요.
그리고 기저귀 뗄 때까지는 엄마가 집에 끼고 있으면 되지 않냐는 분들.
끼고 있고 싶어도 못 끼고 있는 엄마들 많거든요.
약 먹어야 하는 아이 왜 보내냐는 분들.
애 아플 때마다 결근 못하니 눈물로 보내는 엄마들 많거든요.
전업주부라도 본인 체력이 안되고 사정이 있으면 어린이집 보낼 수도 있는 거지
엄마니까 희생해야지, 엄마니 애를 끼고 살아야지
보다 보다 별 글들을 다 보네요.
원글님이 2, 3개월 아이 천기저귀 써달라 어린이집에 떼쓴 것도 아니고
18개월 아이 기저귀로 어린이집에 문의도 하고 그곳도 좋다 찬성했다는데
그걸로 뭐라 하시는 분들은 대체 뭔지..
그리고 18개월이면 기저귀 갈아주는 시간 간격도 길어져요.
누가 들으면 하루 열 번은 기저귀 갈아줘야 하는 줄 알겠네요.
15개월 제 둘째도 자기 기저귀에 쉬하면 기저귀 갈아달라 눕는데
반나절이면 몇 번 눕지도 않아요.66. 듣다 숨박히네요.
'10.6.17 2:44 PM (121.88.xxx.165)제 성격도 과하다 할 정도로 남에게 피해 주는것 싫어하는 사람인데 원글님 성격 정말 대단하시네요.
원리원칙만 따지시지 실상 원글님 속내를 들여다보면 배려라는건 전혀 없는 분이십니다.
원글과 댓글 ....또 원글님의 댓글을 읽다보면 원글님의 흔들림 없는 신조(?)가 보여서 참 답답합니다.
사담이지만 제 친구가 아이 둘을 맡기고 직장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싸지만 지역에서 괜찮다는 카톨릭 어린이 집에 아이를 맡겼는데 하루는 수녀님께서 아이가 감기 기운이 있는것 같으니 와서 데려가라고 하더랍니다.
제 친구 학습지 선생일 하다가 너무 놀라서 부랴부랴 남은 일정 어렵게 취소하고 어린이 집으로 달려갔지요.
수녀님께서 감기 기운 있는 친구 아이를 안고서 그 추운데 밖에서 아이와 함께 떨면서 기다리고 계시더랍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다른 아이들에게 감기 옮기면 안되서 이렇게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제 친구도 저도 카톨릭 신자입니다.
하지만 그때 정말 그 수녀님이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물론 그 수녀님 한분의 성격인지 그 어린이 집의 운영 방침인지는 모르겠네요.)
원리원칙이 때로는 고지식으로 무장되어 여러 사람에게 맘의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 수녀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 수녀님의 행동이 이해가 갑니다만 참 인정없고 융통성 없는 모습이었지요.
원글님 말씀을 듣고 있자니 그때의 그 기억이 나서 참 마음이 아프네요.67. ..
'10.6.17 2:44 PM (121.50.xxx.124)위에서 배변->대변이네요.
그리고 아이를 돈으로 생각하는 원장이면 되려 그런 애 안받아요.
어차피 요즘 어린이집 괜찮은 곳은 대기자가 꽉 차 있는데 왜 받습니까?
안된다 하고 다른 애 받으면 되지.68. 펜
'10.6.17 4:08 PM (221.147.xxx.143)아이가 아토피 심하고 알러지 있다면 부탁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저도 첨엔 천기저귀는 너무 귀찮지 않나..? 했었는데, 어차피 빨거나 헹궈 주는 것도 아니고,
바로 비닐에 넣는 건데, 종이 기저귀와 손 가는 게 큰 차이가 있을거라곤 생각지 않네요.
'안전' 을 원글님은 말씀하셨는데, 님 논리대로라면, 다른 애들 때리고,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고, 온갖 말썽 다 피우면서 떠들어대고 뛰어다니는 애들 모조리
어린이집에 보내면 안되겠네요.
천기저귀 차는 아이보다 이런 애들이 훨씬 더 위협적이고
'안전상' 정말 부딪히고 싶지 않는 부류거든요.
지나치게 교사의 주의를 요하거나 시간이 많이 들이는 것이 아닌 이상,
각 아이의 특성에 맞게 조금씩 편의를 봐주고 배려해 주는 건 당연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 원글님 반응은 (제가 보기엔) 상당한 오버인 듯 합니다.69. 에구..
'10.6.17 9:45 PM (125.135.xxx.238)제가 오늘 히스테릭해서 심하게 적었다 다시 적는데요..
원글님 세상 그렇게 사시면 안되요..
조금도 손해보지 않으려 하고 약자를 배려하지 않으면
그게 다 돌아와요..
천기저귀를 빨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비닐봉지에 넣는 시간이 아까워서 안된다는건가요?
원글님은 인생을 항상 표준 이상으로만 살줄 아나 본데..
사람은 누구나 배려받을 때가 있는 것이고 배려하며 살아야 하는거에요..
그런걸 공중도덕이라고 하는거에요..70. 이해가..?
'10.6.17 9:58 PM (221.147.xxx.253)층간소음과 천기저귀가 공공의식이라는 생각으로 동급으로 비유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층간소음은 정말 공동 주택에 살면서 나로 인해 이웃집에 피해가 안가게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천기저귀 사용은.. 기저귀는 빠는게 힘들어서, 종이 기저귀가 사용상 편리해서 사용하는거잖아요. 천기저귀 보니까 땅콩 기저귀로 나와서 종이 기저귀 처럼 착용이 간단한 것 같은데요,
선생님한테 기저귀를 빨아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종이 기저귀 휴지통에 넣는 대신,비닐에 넣어서 보내주는 건데. 그게 얼마나 원생들한테 피해가 된다고 공공의식부재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좀 안되네요...
그런 시각으로 생각하면, 성격이 까탈스러운(?) 아이, 한번 울면 한시간씩 울어대는 아이,잠투정이 몹시 심해서 소리지르고 우는 아이들이 오히려 다른 아이에게 피해가 될텐데 그런 까다로운 성격의 자식을 둔 부모도 공공의식이 없는 부모라 해야 하나요?71. 선택의 문제
'10.6.17 10:00 PM (211.54.xxx.245)원글님이 주장하시는 바도 일리는 있으나 조금 억지스런 면이 있어보여요. 정부에서 탁아소나 유치원을 일률적으로 운영하고 국민들은 보육비등을 일체 부담하지 않는 경우라는 전제하에서 내 아이만을 위해서 수고비를 따로 드리고 운영방침과 다른 어떤 것을 요구한 사항이라면 원글님의 주장하는 면이 설득력이 있는데 아토피라 ㄱ유치원에 우리아이경우는 이러이러한데 이런것이 가능하냐 하고 운영방침을 물어보는 거잖아요. 이런 문의정도는 어떤 부모라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게 가능한 유치원이 있을수도 있고 우리 원에서는 운영방침상 그런 건 있을 수 없다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구요. 그러면 문의한 부모님은 자신과 맞는 원에 아이 보내면 되는거예요. 원글님의 비난 대상이 문의하신 어머니가 아니라 정해진 운영방침이 있는데 그걸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운영방침이 일관적이지 않는 원의 운영자 자질 문제네요. 소중한 아이를 위해서 보내기 전에 이곳저곳에 문의는 할수 있는 거지 않나요? 애꿎은 질문한 아기 엄마를 공공의식 부재라고 몰아가시는건 지나친 비약같아요. 안되는걸 되게 할려고 뇌물 쓰는 거랑 좀 다른 문제라고 봐져요.
72. ㅠㅠ
'10.6.17 10:06 PM (58.141.xxx.242)천기저귀 빨아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갈아달라고 부탁한다는게 원글님 보기엔 그렇게 나쁘게 보인다니..... 놀라워요.
게다가 천기저귀 모아두는 장소까지 문제삼다니......
저도 아이 둘 발진이 심해서 아기때는 천기저귀 사용해서 키우고 좀 커서 피부가 저항력이 생겼을 땐 종이기저귀 사용했었는데
천기저귀 손빨래해서 삶고 빨고 하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갈아주는 건 전 비슷하다고봐요.
아기땐 사용한 기저귀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그거 일일히 다 삶아서 손빨래 하는게
힘들어서 눈물 흘리며 빨래하기도 했었는데요,
혹시 원글님 천기저귀 한번도 사용 안해보신 분 아니신가요?
그래서 천기저귀 갈아주는 것도 보육교사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아닌지......
전 둘 다 사용해본 경험으로 갈아주는 노력은 비슷하다 생각해요.
삶고 빨고 말리고(너무 많으니 말릴곳이 없어 그것도 힘들었어요) 접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남들이 천기저귀 사용하는게 힘들다 힘들다 말들하니
직접 사용해보지 않고 그냥 힘들다고 하더라!는 남들 말 생각하고 그리 말씀하시는 게 아닌지..73. ...
'10.6.17 10:31 PM (180.66.xxx.206)이글쓴 사람..세상에서 제일 피곤한 부류같아요.
머리에 든건 조금이고, 사고는 편협하고, 본인 말발은 세다고 착각하고사는..
천기저귀 얘기는 윗분들이 다 쓰셨으니 저렇게 말해도 못알아먹으면.. 지능 낮은거니 할수없고
애기는 갑자기 아파요. 홍역이나 수족구처럼 전염성 강한 병 아니라 그냥 열감기같은 흔한(?)감기라면 직장다니는 엄마들 어쩔수없이 그냥 맡겨놓고 회사나가야 합니다.
위에 어떤 글중에 하루 안나가서 짤릴 직장이면 다니지말아라하는 글 보고 피가 거꾸로 솟았는데.. 옆에 있음 입에 뭐 하나 콱 박아주고 싶습니다.
여자들 직장이 남자들 직장에 비해 널널하고 배려를 많이 받는것도 아니잖아요.
애아빠들이 애 아플때마다 아침에 상사한테 띡 전화해서 저 오늘 애가 아파서 못나가요, 이럴수있나요? 애엄마들이 못그러는 이유도 똑같습니다.
'공공의식부재'라는 같잖은 닉넴으로 잘난척하시는 원글님이..
본인 말대로 전업에 애키우는 사람이라면 정말 기함할 노릇입니다.
원글님같이 생각없는 사람때문에 사회생활 안해본 또라이라는 말이 나오는거구요
부모도 아무도 되는게 아니라는 얘기가 나오는게 아닐까요?
한 이기심 헀던 저도 애기낳고나니 세상 모든 아기들이 내자식같고
더 나아가 인류애 비슷한것까지 생기는 착각에 빠질 지경이었는데
원글님은 집에서 맨날 그런 생각만 하고 사시나요?
그럴 시간에 차라리 소설 읽고 다른 사람의 상황을 이해하는 법부터 배우세요.74. 상식과 비상식
'10.6.17 10:53 PM (112.149.xxx.3)원글님이나
기저귀갈아야 하는 아기들 어린이집 보내지 말라는 댓글 분이나 참...
기저귀 가는 아가들을 위한 어린이집은 문닫으란 말씀?
그 어린아가들을 맡길곳 없는 직장맘들은 모두 퇴직하라는 말씀?
왜이렇게 단편적인 문제를 절대적인것 마냥 집착해서 물고 늘어지는지
아이들 아플때 약싸서 보내면 그약 먹여주는거나
기저귀 갈아논거 비닐에 한번 더 넣어두는 일이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공공의식까지 들먹이는지
아이의 건강을 위해 환경을 위해
그정도 가벼운 수고가 뭐 그리 안타깝다고 열변을 토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육아시설에서 자발적으로 천기저귀쓰기를 장려하는게
전문 육아시설다운 철학아닐지75. 별 오지랖
'10.6.17 11:26 PM (211.49.xxx.173)82는 무서워서 글 쓰기 싫어요
이렇게 따로 글 올려놓을 정도로 원글님은 왜 이리 오지랖 떠세요?
아기가 아토피끼가 있어서 더 심해질수도 있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또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그 글에 댓글이 아니라 이렇게 글을 따로 올리는거보면
헐~~~ 보통사람은 아닌 촘.. 이상한 사람...;;
그냥 지나가세요~76. ,
'10.6.17 11:26 PM (118.35.xxx.90)이글쓴 사람..세상에서 제일 피곤한 부류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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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늘 얘기하는.. 제일 싫어하는 타입이시네요. 소통할 수 없는..77. 이부분에서 어이상실
'10.6.18 12:20 AM (175.118.xxx.113)천기저귀 보내면 그것을 따로 두는 공간은요?
종이기저귀야 모든 아이들이 쓰니까 원래 놓는 자리가 있겠죠
특별이 그 아이를 위한 천기저귀 두는 공간을 유치원에 제공하셨나요?
그게 0.00001평이라도..
종이 기저귀 그냥 한번에 다 모아서 버리는 곳 있을텐데..
특별히 천기저귀 쓰는 그 아이는 다시 그날 그날 보내기 위해 따로 모아두겠죠, 어디에?
책상위에? 식탁위에?
그리고 한번에 할 수 있는 일을 그 아이를 위해 선생님이 한 번 더 생각을 해야 하죠.
그게 0.0000001초라 하더라도..
이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나요?
정말 한국은 돈만 있으면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나라라더니..
극명하게 드러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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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의견도 일리가 있다 라고 생각하던 천기저귀쓰는 애엄만데요.
원글님의 저 덧글 본순간, 정말 질리네요.
태클걸리니까 별별거 다 끌어다 방어하고 있는 느낌이예요.
정말 사람을 공산품 취급하는거같네요-_-;;;
기저귀놓을 공간이라..헐... 30cm공간도 누구에게 양보하지 못하는 정도라니 정말 기가 찹니다. 그정도로 빡빡하신 분이 알러지있는 아이는 음식 따로해서 보내야한다시면, 그 따로보낸 음식은 어디에 보관한답니까? 모두 공동으로 쓰고 있어야할 냉장고에 그 아이만의 공간을 내줘야하는거네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요? 그 아이의 음식을 보관하느라 다른아이들이 모두 같이 먹어야할 간식거리를 보관할 장소가 부족해서 밖에 내놔야한다면요? 겁나 피해가는데요-..-78. 그 봐달라는게
'10.6.18 12:31 AM (211.173.xxx.95)쿨~하게....내아이만 봐주는 분을 구하시는게 나을듯
내 아이의 특수성 너무 강조하다보니
나중엔 교사에게 촌지도 주면서 내아이의 특징을 강조하게 되겠죠79. 별
'10.6.18 12:43 AM (202.136.xxx.37)별 바로 같은 글 다 보네요. 할일이 되게 없으신듯. 알레르기 있는 아이들은
특수식 조리해 주고 아토피 있는 아이들은 일회용 대신 천기저귀로 갈아주고
감기 걸린 애들은 제째 감기약 챙겨주고....이런게 어린이집에서 일상적으로
아이들 돌보며 하는 일 아닌가요? 그럼 애들한테 로봇처럼 다 똑같이
획일적으로 하고 약한번 줘서도 안 되고 기저귀 빨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가는 거 천기저귀로 갈아달라는 거 거절하고...님이나 그딴식으로 사세요. 별 시덥지 않은80. 무섭다
'10.6.18 2:41 AM (222.101.xxx.233)무섭네요
과연 공공의식이란게 뭘까요?
함께 살아간다는게 뭘까요?
나와 다르면 귀를 닫고 몰아부치고...
그냥 그사람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는게 그리 어려운일 일까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학교에 원글님 같은분만 있다면 전 무서워서 아이들 못 보낼꺼 같네요
그냥 무섭네요
세상이 ... 사람이....81. 바보
'10.6.18 2:53 AM (118.223.xxx.194)천기저귀와 종이기저귀 병행해서 아기 둘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 정말 천기저귀가 종이기저귀보다 갈기 힘든 점은 전혀 없는데요. 기저귀 가는데 걸리는 시간 전혀 차이 안나구요. 천기저귀는 빨아 널고 개는게 힘든거죠. 어린이집 있을 동안의 시간 정도면 천기저귀 한 10 남짓이면 될 듯 하니 공간 어쩌구 하는 문제도 웃기는 얘깁니다.
82. 천기저귀
'10.6.18 3:08 AM (59.10.xxx.85)뭐 가는거야 똑같지만 갈고 난 기저귀 두면 냄새나는데 그건 어쩔;;
이유식만 시작해도 기저귀 냄새부터 달라지는데..
그리고 발진이 나는건 아토피일 수도 있지만, 애기가 크면 오히려 천기저귀 때문일 수도 있어요
매번 삶고, 똥기저귀는 바로 빨고, 매일 기저귀 빨래했는데도 자꾸 발진나던게 메리즈로 바꾸니깐 괜찮더라구요
그게 아기 오줌은 독해지는데 오줌 싼걸 천기저귀는 살에 닿은 채로 있으니깐, 발진이 생기는 듯 하더라구요. 좀 큰 사이즈 종이기저귀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면서 바꿔주니깐 울 아기 엉덩이 완전 뽀송이더라구요. 통풍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이건 종이 기저귀마다 좀 차이가 있는듯) 피부에 오줌이 닿느냐에 관한 문제일 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종이는 천보다는 덜 축축하니깐요83. ,,,,,
'10.6.18 6:44 AM (115.136.xxx.224)원글님 유치원하고 어린이집을 혼동하시나봐요. 어린이집은 그렇게 어리고 손이 많이 가는 아이들도 받아주는 곳입니다. 또 보통은 직장맘들이 종일반에 많이 보내고요. 유치원에는 기저귀 차는 아이들은 없는 걸로 아는데요.
84. 민아
'10.6.18 9:13 AM (125.243.xxx.125)아이가 기저귀 발진이 있어서 엉덩이가 빨갛게 무르걸 안봐서 그럴 겁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원글 충분히 이해갑니다... 울 아들도 기저귀 발진땜에 천기저귀 썼는데요... 그땐 아는 엄마집에 아이를 부탁해서 기저귀만 갈고 모아놓으면 저녁에 제가 가져와서 빨았습니다... 아이 보는 엄마두 일회용 기저귀 한번 채우고 엉덩이 무른것 보고 놀라서 그 뒤로는 천기저귀만 씁디다...
85. ..
'10.6.18 10:38 AM (61.81.xxx.8)천기저귀로 갈아주는거랑 종이기저귀로 갈아주는거랑 뭐가 그리 차이가 나나요?
종이기저귀는 갈고나서 휴지통으로, 천기저귀는 갈고나서 비닐봉지로,,, 그렇게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누가 천기저귀를 빨아달라고 했나요?
이글 쓴 사람은 공공의식이란 말이 뭔지는 알고 저러는건가요?
혼자 잘났네요86. 저도..
'10.6.18 10:53 AM (124.136.xxx.35)천기저귀로 배변 훈련까지 마친 엄마인데요, 갈아주는게 그닥 힘들지 않은데요. 종이 기저귀랑 똑같습니다. 단지 응가는 좀 털어내는 과정이 있어서 그게 귀찮긴 합니다만...ㅎㅎ 근데, 배변 훈련하는 애들은 팬티에다가도 자주 쉬하고 응가하고 실수해요. 그럼, 그것도 하지 말란 소린가요?
직장엄마도 천기저귀 쓰고 싶어요. 아주 힘든 일이 아니니까, 그정도는 부탁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비닐 봉다리에 모아주기만 하는 일이, 공공의식부재..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