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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과 대화

이상해요 조회수 : 727
작성일 : 2010-06-17 10:35:15
어렸을 적부터 동물을 좋아하는 부모님 덕에

애완동물을 많이 키워봤어요.

아파서 병원에 데리고 가고 약 정성스럽게 타 먹이기도 하구요.

아무튼 애틋하게 키워본 적도  몇 번 있지요.

그래도 제 꿈 속에 나타나 말을 한 동물은 없었어요.


그런데요.이게 무슨 꿈이래요?

지금 기니피그를 키우고 있는데요.

꿈속에서 저에게 말을 하 는거예요.

저랑 재미있게 놀면서 아주 또렷하게

저와 대화하면서 행복하게 노는 꿈요.


벌써 두번째 꿈이예요.

울 아이들은 좋아서 나도 그런 꿈 꾸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꿈인지요?


한편으론 무서워요.

애완동물을 많이 키워봤지만

이런 꿈은 꾼 적이 없거든요.

나이 50인데요.

혹시 아시는 분

해몽 좀 부탁드려요.

IP : 222.99.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
    '10.6.17 10:42 AM (220.79.xxx.203)

    얼마전 본 기니피그 특공대가 생각이 나네요.
    말 잘하던데요, 특수임무도 수행하고^^
    원글님이 기니피그 많이 예뻐하시던가, 아님 고녀석들이 원글님과 깊게
    교감하고 싶은걸까요.
    저희 강아지도 꿈에 나와 말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 2. 티피
    '10.6.17 10:49 AM (121.176.xxx.145)

    동물과의 대화.... 충분 가능한 일로 알고 있습니다.
    식물과도 대화가 가능한 분도 있던데요.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_pds&mode=view&num=110503&page=3...

  • 3. ...
    '10.6.17 10:55 AM (59.10.xxx.25)

    애니멀커뮤니케이터들도 동물과 대화하잖아요~ 그게 언어로 하는게 아니라 이미지로 주고받는거랍니다. 그런거 아닐까요? 다음인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김민철씨 카페있는데 가서 글들 읽어보셔요~

  • 4. 티피
    '10.6.17 11:06 AM (121.176.xxx.145)

    이번엔 하이지입니다.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_pds&mode=view&num=107729&page=6...

  • 5. ...
    '10.6.17 11:11 AM (119.149.xxx.47)

    저는 고슴도치 키우고 있는데 우리 고슴도치랑 대화를 해보고 싶어요, 맨날 나만 눈맞추고 사랑한다고 하면서 뽀뽀 좀 할려고 하면 어찌나 그 작은발로 내 입을 밀어대는지.
    꿈에서라도 나타나서 대화라는걸 좀 해봤으면 싶어요.
    우리집에서 지 짝도 없이 사는게 행복할까하는 생각도 들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게 지들은 행복할텐데 애완용이라 집나가면 살수가 없으니 끝까지 내가 끼고 살아야죠^^

  • 6. 화두
    '10.6.17 11:26 AM (121.176.xxx.145)

    불교에서 참선의 방법으로 화두란게 있는데.... 유명(?)한 화두중에 "개도 불성이 있는가?"입니다. 조주선사가 있다. 했다가 없다. 했다가.... 답은 있습니다.
    개만 불성이 있는게 아니고 모든 살아 있는 생물에는 모두 불성이 있습니다.
    불성을 가진 인간이 불성을 가진 생물과 불성으로 대화하면 통할수 밖에요....

  • 7.
    '10.6.17 11:33 AM (218.38.xxx.130)

    박민철씨인지 박철민씨인지는 완전 사기던데요
    무슨 개 사진을 보면서 텔레파시로 대화한다고..-_-
    십만원 날렸어요

  • 8. ...
    '10.6.17 11:35 AM (59.10.xxx.25)

    아 김민철씨가 아니고 박민철씨였군요~ 전 그 카페 글 보면서 사기라고 생각 안했는데요. 그렇게 보기엔 너무나 인과관계가 명확해서..일부러 그렇게 생각할래도 할수도 없겠던데요

  • 9.
    '10.6.17 11:39 AM (218.38.xxx.130)

    어느정도 믿을만 하게 말하는 것도 실력이니까요..
    우리집 개보러 꽃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진짜 황당했어요 -_-;;;;;;
    가족에 대해서도 하나도 모르고. 정말 아니에요

  • 10.
    '10.6.17 2:29 PM (58.227.xxx.121)

    그게 무서울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그냥 원글님이 기니피그를 많~~이 이뻐하시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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