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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리는데 나만 촌스럽다.
그냥 질끈 한번 묶은 머리들도 자연스레 다들 이쁘다.
똥머리니, 사과머리, 만두머리 다들 이쁘다.
나는 나이도 40대 후반에
얼굴도 크고(더 정확히 말하면 길고)
...
덥기도 하지만 직업상 머리를 풀고 있을 수는 없어
돌돌말아올려 집게핀으로 꽂아 놓는다.
단발은 머리카락이 목을 덮어 더운것 같아 그냥 올린다.
그런데 너무 촌스럽다.
유명 미용실은 비싸서 못가고
동네 미용실은 이집저집 가도 내게 맞는 헤어스타일은 찾지못했다.
컷트는 한번도 안해봤다.
손질도 할줄 모르지만 큰 얼굴 더 큰 바위얼굴 될까 싶기도 하고
젊은이들도 부럽고
얼굴 작은 사람들도 부럽고
피부 흰 사람도 부럽다.
1. 음...
'10.6.16 10:44 PM (221.142.xxx.2)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내머리만 너무 촌스럽다. 다른 사람은 머리도 예쁘게 나오는데...
저 결혼후 10년만에 마음에 듣는 미용실 원장을 찾았어요.
비싼데도 아니고, 유명한데도 아닌데, 몇달전 우리동네에 개업한 미용실 원장..
특별히 사근사근한 성격도 아닌데, 머리를 맡겨보니..그렇다고 머리를 특별히 요란하게 뭔가를 하지도 않는데, 저에게 어울리는것 같아요(제 느낌에요)
계속 자기한테 맞는걸 찾아야 되는것 같아요. 그러려면 미용실 주기적으로 계속 바꿔봐야 하고요.
저도 포기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찾게 됐어요.2. 저만
'10.6.16 11:32 PM (183.102.xxx.165)그런 생각 하는줄 알았어요..
우선 동지 두 분 방갑~
저 길 다니면서 사람들 머리만 보고 댕기잖아요..^^
저도 비싸고 좋은 미용실 강추에요..이제 옷이랑 화장품보다 좋은 헤어스타일에
투자하기로 했어요..머리만 달라보여도 2배는 더 이뻐보이는게 여자인듯..3. 다른것
'10.6.17 12:20 AM (125.135.xxx.35)잘 입고 화장 잘 하는 것보다 헤어가 그 사람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다는 깨달음을 얻고는, 화장품, 옷에 들어갈 돈을 뚝 떼서 헤어에 투자합니다.
싸고 잘 하는 곳은 찾기는 쉽지 않지만 돈 들이고 적당히 잘 하는 곳은 찾기 쉽던데요..4. 다른것
'10.6.17 12:21 AM (125.135.xxx.35)물론 옷이나 화장품 가방 구두 등은 계속 제 옆에 남지만, 헤어는 2-3달 지나면 세월과 함께 다시 단장을 해야 하지만요.. 아깝다는 생각을 버리니 스타일이 좀 나아졌어요.
5. 저도그랬습니다
'10.6.17 12:43 AM (125.129.xxx.119)동네 미장원 한 곳을 10년 이상 다니다가...우연히 따라갔던 시내 미장원
처음에 두어번은 맘에 들지 않았어요...
너무 촌스러워서 전철타고 집에 오기가 민망하고
거리도 멀고 가격도 2만원이나 하는데 고민했었습니다
다음달에 마음 못 정하고 그냥 그 곳을 또 갔는데요
미용사가 권하는 숏컷을 해 봐주시라 했더니
너무나 만족스럽게 바뀌었습니다
나도 내 얼굴을 잘 모르는 데가 있고
미용사도 나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한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싸서 파마는 못하고요
커트비용 25000으로 올랐지만 한 두달에 한 번씩 머리자르고
...사람 달라진 생활을 합니다ㅎㅎ6. 윗님
'10.6.17 8:46 AM (121.160.xxx.58)저도 그랬습니다님,
스타일 권하는 미용사있는 그 곳 좀 알려주세요7. ^^
'10.6.17 9:18 AM (115.143.xxx.210)사과머리, 똥머리는 얼굴 작고 두상 작고 머리숱 많고 건강해야 겨우 어울리는 머리예요.
40대 후반이면 전,혀 안 어울리지. 아오이 유유나 어울리지 ^^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아줌마들은 머리 안 감고 하는 머리지만 아이들 그 머리는 사실 다 손질한 머리랍니다.
나이 들어 틀어올린 머리가 어울리는 경우는 좀 드물더군요;;-.- 얼굴이 길다고 하시니 컷트
추천합니다. 모르긴해도 지금보다는 훨씬 젊고 생기있어 보일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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