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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아이...

학교상담 조회수 : 569
작성일 : 2010-06-16 21:39:43
우리 초등1학년입니다.. 오늘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그러시네요.. 00이는 할 얘기가 없어요..잘하고 있습니다..그것뿐..허탈...

20분 상담시간인데 왜그리 한시간처럼 긴지...선생님이 별말씀 안하시니
저라도 떠들어야 될것 같아서 마구 수다 떨고 나니
뭔 얘기했는지도 모르겠고 괜히 말실수 한거 아닌가 제 입만 때리게 되네요..

근데 유치원때부터 선생님들 하는 얘기가 이 얘기입니다.
그러니 딱히 상담할 내용도 없고 뻘쭘해지기만 합니다..

우리아이가 색깔이 없는 아인가봅니다.
그래도 잘하는 아이는 어떠한점이 좋다고 얘기해주시지 않나요..
어떤점이 이쁘다 얘기해주시지 않나요..

이렇듯 간단히 말하고 마시니..참 이걸 좋아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기분이 그렇네요..
IP : 59.21.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0.6.16 9:43 PM (121.136.xxx.199)

    꼭 뭔가 콕 찝어 칭찬을 해주길 원하셨군요.
    그러나 잘 하고 있다고 하면 된 거 아니에요?
    특출나게 잘하거나 눈에 띄는 말썽쟁이가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지요. 무난하게 잘 크는 것 같은데
    평범한 것이 맘에 안차신가 봐요.
    아직 1학년인데 욕심과 기대를 조금만 내려놓으신다면
    만사형통일겁니다. ㅎㅎ

  • 2. 평범
    '10.6.16 9:53 PM (125.185.xxx.152)

    평범이 비범이다 란 말 본것 같아요.
    샘이 입 안떼게 학교 생활 잘하고, 모나지 않고, 능력 떨어지지 않다는 건데..
    그것만큼 고마운게 어디 있나요.
    평범홰 보이던 녀석들이 나중에 더 잘합니다.
    겸손함까지 겸비해서요.ㅎㅎ

  • 3. 오홋
    '10.6.16 10:14 PM (175.114.xxx.223)

    또 명언 듣고 갑니다
    평범이 비범이다
    진짜 맞는 말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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