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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식 아파트인데 놀이터 앞 1층은 시끄럽겠죠...?
요즘애들 놀이터에서 안논다 안논다 해도
복도식 아파트 복도쪽(=현관방향)에 바로 놀이터 있는 1층은
시끄럽겠죠...;;;
집보러 가니 저녁 7시 좀 넘었는데도
놀이터에서 애들+엄마들 합 열명가까이 놀고 있긴 하더라구요.
잠깐 집 본거라 지속적으로 시끄러운지는 잘 체감을 못했구요.
보러간 단지가 20평~25평 위주로 구성된 곳이라 아이들 한둘씩 있는 집이 많은것 같고요.
(애가 없어서 애들이 떠들면 어느정도 되는지 감이 잘 안와요...
지금 오피스텔에 살아서 주변에 노는 애들이 안보여요..)
놀이터 소음과 별개로 복도식 아파트 1층은 살기에 어떨지도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보고 온 집이
총 25층짜리 복도식 아파트의
-1층 끝집(복도쪽으로 놀이터 바로 있음)
-1층 중간집(아파트 중앙 상가, 아파트 내부 중앙교통로 쪽이 베란다 방향)
-14층 끝집(주변 시야 좋고 셋중엔 젤 좋은듯 한데 대출관련 조건이 좀 있어서..)
셋 중에선 14층이 젤 좋으나 대출관련 좀 복잡한 부분이 있고요(안전한 수준이라고 부동산에서 이야기는 했지만..)
집 보러 다니는 중 괜찮다 싶었던 집이 저희가 들어가서 보고 있는 동안 30분전에 보고 가신분이 다시 돌아와서 계약금 가져왔다고 하시는 바람에 날라가서 좀 아까웠어요~
뭐 더 많이 보러 다녀야겠죠?
1. 경험자
'10.6.16 8:47 PM (218.54.xxx.214)복도식 아파트 살아봐서 너무 잘 아는데요, 더구나 원글님이 보신 아파트 보니
거기도 젊은 엄마들, 어린 아이들 많이 사는곳 같은데요 저같음 그곳 이사 안가네요.
자기네 아이들 안전 생각 한답시고 절대 아파트 놀이터 가서 안놀리고
꼭 집앞 복도에서 자전거, 인라인, 축구공 다 해결하더라고요.
소리지르고 떠들고 뛰어다니고... 복도식 아파트 저는 정말 공포스러운 기억뿐이네요.
맨날 얼굴보는 이웃들이라 대놓구 조용히 하라고 얘기도 못하고,
암튼 자기만 편하면 되고 자기 새끼만 소중한 요즘 젊은 사람들의 전형을 봤죠.
그 이후로 저는 복도식 아파트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해요.
앞으로 절대로 안살겁니다.
저처럼 시끄러운거 안좋아 하시는 분이면 복도식 아파트 다시 생각해 보세요.2. 하늘하늘
'10.6.16 8:48 PM (124.199.xxx.137)제가 지금 그런 아파트 3층 사는데요............ 죽겠습니다 ㅠㅠ 애들이 웬만큼 소리지르는 건 괜찮은데... 쇳소리나게 고함지르는 아이들이 있어서 아주 죽을 맛입니다. 애들이 떠들면 어른이라도 좀 조용하던지 이건 뭐...... 겨울 말고는 힘들어요. 웬만하면 딴데로 알아보세요.
3. ..
'10.6.16 8:55 PM (222.234.xxx.165)그래도 현관쪽은 베란다 쪽보다 덜 시끄럽지 않나요.
제가 복도식 8층에 사는데 베란다 쪽에 놀이터가 있는데요,
베란다창을 열어 놓으면 무지 시끄러워요.
그리고 1층은 여름에 모기도 많고 이상한 벌레도 막 들어오고 그러던데..
아무튼 1층은 말리고 싶네요.4. 수납
'10.6.16 8:58 PM (125.186.xxx.205)크...역시 복도식 + 1층 + 놀이터는 제가 단순하게 생각해도 좋지 않다~ 싶은데
살아보신 분들 말씀 도움이 됩니다.
가진 돈과 집의 위치와 주변환경의 싸움이네요.
제가 가진건 시간뿐이니 더 발품 많이 팔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5. ..
'10.6.16 11:43 PM (218.39.xxx.30)복도식 아파트 놀이터 앞에 있는 동에 5층에 살고 있는데요..
누가 놀고 있는지도 다 들릴정도랍니다...ㅎㅎ
5층에서도 다 들리는데 1층은 더 잘 들리겠죠..ㅋㅋㅋ
이집을 겨울에 샀는데 그땐 조용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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