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이에 남편만 보고 결혼했어요..
그동안 다른 사람들 겪는 모든 희노애락을 겪었어요..
아이를 낳아서 기뻤고
집을 늘려가면서 즐거웠고
때로는 시댁식구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요...
다른 여자들의 고민인 바람도 한번 있었구요...
그러면서 남자에 대한 정은 점점 멀어지구...
그사람의 나쁜 점만 보였어요..
아이들때문에 산다는 마음으로 세월을 보냈습니다.
정말 나를 그렇게 힘들게했던 사람이
지금 수술실에 있네요...
평소에 가벼운 사람이라 그사람이 병에 대해 이야기한것의 반만
진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속으로 정말 당신에게 나쁜일이 있어도
눈물 흘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게 하느님께 매달리게 됩니다.
이것이 그동안 정인지 정말 사랑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미워했던 남편만을 위해 기도하게 되네요...
저희 남편 좋은 일만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82cook 회원님들도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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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합니다
불편한 마음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09-06-22 21:02:11
IP : 125.237.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6.22 9:03 PM (221.148.xxx.13)힘내세요.
수술 잘 되고 잘 견뎌내시라 믿습니다.2. ..
'09.6.22 9:04 PM (211.203.xxx.126)같이 기도드려요
남편분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앞으로 늘 행복하시길 ...3. 행복만들기
'09.6.22 9:08 PM (125.131.xxx.142)방금 화살기도 올렸습니다..
수술 잘 되시고 어서 완쾌되시길 빕니다.
기도중에 기억할께요.4. 수술...
'09.6.22 9:11 PM (222.117.xxx.93)결과 좋으실 겁니다...
수술하고 퇴원하고 나오시면, 지금 보다는 훨씬 화목한 가정이 되실 것 같은데요.^^
홧팅!!!!!!!5. ..
'09.6.22 9:10 PM (211.200.xxx.18)얼릉 건강해지셔서 이뿐 부부로 항상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6. ...
'09.6.22 9:22 PM (122.35.xxx.165)꼭 회복하시고 행복하게 사실 겁니다...파이팅!!!!!!!!!!!!!!
7. 평화
'09.6.22 9:23 PM (115.137.xxx.40)원글님에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길 기도합니다.
수술 잘 끝날거예요..^^8. 분명
'09.6.22 9:38 PM (211.205.xxx.107)수술 잘 끝나고 건강해지실 거에요.
토닥토닥~~~
힘내세요..9. ///
'09.6.22 9:48 PM (121.168.xxx.177)힘내세요 수술 잘되길 바랄께요
10. ▶◀ 웃음조각
'09.6.22 10:48 PM (125.252.xxx.20)기운내세요. 간호하시는 분이 마음 굳게 드시고 강해지셔야 해요.
남편분은 수술도 잘 되시고 완쾌하실거라 믿어요.^^
힘내세요!!!11. 잘 될거예요
'09.6.23 11:36 AM (211.40.xxx.58)저희 부부도 남편이 길게 싸워야 할 병이 있는데
발병이후
서로 더 잘 하게 되네요
수술 잘 되실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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