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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받는 생활비

고민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0-06-16 00:18:42
별거하다가
3년 전에 합쳤습니다.

둘다 비정규직이었는데,
저는 작년부터 정규직이 되어서 살림살이도 좀 나아졌어요.

근데
남편이 생활비를 주긴 주는데(내 통장으로 이체시킴)
들쭉날쭉이어요.
40만원 ~ 100만원까지 (100은 딱 한번)

아이들때문에
어렵게 결심해서 다시 합친거라
서로 마음 상하지 않으려고 조심하다보니
돈 이야기를 하기가 뭐하더라고요.

그래서  세금 적당히 나눠서 각자 통장에서 이체시키고
남편(건강보험, 전화세, 국민연금), 나(아파트 관리비, 신문값, 도시가스)
그냥저냥 살았어요.

근데
뭔가 찜찜해요.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얼마를 버는데
얼마를 내놓는다.
이런 합의도 전혀 없이,
날짜도 들쭉날쭉, 돈도 들쭉날쭉,
쫌 답답하고 그러네요.

잘살든 못살든
기왕 같이 살기로 맘 먹은거
함께 꾸려가는 느낌이어야하는데,

근데 남편은 돈 문제는 엄청 자존심 강하고 예민하게 굴어서
(특히 제가 작년부터 정규직이 되고난 후는 더 그래요)
뭐라고 말을 꺼내서 의논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답답하고, 답답하고 그래요.

어떻게 풀어나가면 될까요.

답답해서 홧병날거 같아요


IP : 180.68.xxx.1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계부를
    '10.6.16 9:34 AM (110.9.xxx.249)

    쓰세요.
    그리고 돈이 이렇게 드는데... 생활비가 너무 적다고 말씀하세요.
    아니면... 아이 교육이나 특정 비용은 남편이 내고 나머지는 님이 내는 걸로 합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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