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이 좀 외져서 장을 볼때면 항상 남편과 같이 보고
무거운거 드는거 너무 힘들어서 찬거리 떨어져도 어찌어찌 버티고 주말에 한꺼번에
보던가 그러는데 오늘 안되겠다 싶어 처음으로 마트에 혼자가서 배달을 시켰어요.
워낙에 오랜만에 가는거라 좀 많이 샀나봐요. 포장을 하는데 두박스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제가 저질 체력에 외소해서 수박까지 덤으로 샀더니 무게가 엄청나고
또 그 마트 카트는 좀 작은편이라 두박스가 카트에 안들어가 혹 도와줄 직원분이 없나하고
둘러보는데 마침 남자직원이 있길래 도움을 요청했어요.
그랬더니 툴툴거리면서 허리가 나간다니 어쩐다니 하면서 결국엔 도와주지도 않고
그옆으로 지나가던 여자 직원까지 한마디 거드는 거에요. 허리 아퍼서 어떻게 도와주냐는 씩으로..
이럴거면 배달 서비스를 없애던가 고객고객 입으로만 허리굽혀 인사만 하면 뭐하냐구요
조용하고 마당도 넓고 텃밭도 가꾸며 조용히 사는게 좋아 좀 외진곳에서 생활하는거 만족하지만
가끔 이런 불편이 있네요. 그리고 이곳에 이사와 산지가 5년정도 됐는데 가게나 마트나
참 불친절에 서비스 꽝이에요.
포장하는곳에서 안내 데스크까지 카트 밀고 가야하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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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배달 시키는거
더워~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0-06-15 12:18:08
IP : 222.113.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웃기네요
'10.6.15 12:24 PM (121.161.xxx.112)서비스를 해주려면 제대로 좀 해줄것이지.. -.-
그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꿋꿋히 도움청하고 배달 시키세요2. 뭔 그런 곳이
'10.6.15 12:33 PM (119.70.xxx.174)있대요? 다들 잘 해주는데?
3. .....
'10.6.15 12:35 PM (222.113.xxx.225)ㅎㅎㅎㅎㅎㅎ저도 첨에 이사와서 뭐 이런곳이 있나 했더랬네요.
4. 워매...
'10.6.15 12:40 PM (114.203.xxx.93)뭐 그런 곳이222
저도 저~기 윗동네 살다가 경@도로 내려와 사니,
서울 못지 않게 있을꺼 다 있는 이 동네 딱 하나 부족하다면,
써비스 마인드네요. 말투 때문인가...싸우는거 같아..겁나서 목구멍에서 꿀꺽 말 삼킨적 종종 있네요.5. 옥션
'10.6.15 5:00 PM (121.165.xxx.44)차라리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세요
hmall 에서 과일도 다 팔던데. 다른 몰도 아마 다들 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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