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힘든 일이 있어 술을 전혀 즐기지 않았던 사람인데,
아니 술 좋아하는 사람 이해안되고 싫어했던 사람이었는데
최근 반년동안 술을 마셔야 잠을 잘 수 있게 변했네요.
저희 엄마는 술 배운거 만으로도 너무 가슴 아파하시는데
그래도 날 위로해 주는건 그것밖에 없네요.
매일 밤 보통 4~5잔의 소주를 마셔야 잠이 들구요,
가끔 한병 이상도 마십니다.
뭘 그 정도 가지고 그러나 하실분도 있으실진 모르나
이러다 점점 더 늘어날까 걱정도 되고
불면증 약을 처방받아 먹는것이 나을까 싶어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이나 조언 주실 분 있으실거 같아 올려봅니다.
전 이제 술이 너무 좋아져 버렸지만
이중적으로 힘든 상황을 술로 극복하려는 저도,
흐릿해지는 판단력도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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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약 중 어떤게 나을까요?
불면증 조회수 : 259
작성일 : 2010-06-15 10:38:29
IP : 220.65.xxx.1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어머니
'10.6.15 10:50 AM (122.34.xxx.201)불면증 심하셔서 수면제 드시고 주무셧는데
흰우유 따뜻하게 데워서 밤에 드시고 주무십니다
아주 편히 잘 잔다고하셔서요
그리 한번 해보시고 안되시면 다른방법 해보세요2. ...
'10.6.15 11:03 AM (125.178.xxx.243)오전에 햇빛을 꼭 쬐세요.
9시에서 11시사이에 자연광을 듬뿍 받으시면 저녁에 효과가 있데요.
수면클리닉에서..
수면호르몬은 햇빛을 통해 많이 분비되는데 그게 햇빛 받고 거의 10시간 가까이 지나야 나오기때문에 오전에 해야한되요.3. ..
'10.6.15 3:10 PM (121.139.xxx.14)둘다 반대.
적당한 운동하시고 입욕제 넣고 샤워하시고 개운하게 누워보세요~~
기분도 전환되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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