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부고속도로만 있는 줄 알고 살았던 바보!

도로 조회수 : 668
작성일 : 2010-06-14 17:57:40
울산에서 경기평촌으로 가는 길..
늘,,맨날,,,언제나,,,갈 일이 있을 땐
우리나라에 경부고속도로만 있는 줄로 알고 살았던 바보입니다.ㅎㅎ

지난 토욜
평촌 가면서 대구 지나 구미 지나 선산 쪽으로 빠지니
중부내륙고속도로라는 것이 나오더군요,
가는 길...환상이었습니다.

주변은 온통 푸르른 산이어서
산속을 뚫고 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더라구요,
수없이 이어지는 터널도 있었지만
생태터널이라고 산짐승들이 야간에
잘 다니도록
거의 도로 끝자락쪽에 터널을 만들고 그 터널위에
나무를 심어 놓아 절벽위에 정원이 있는 듯한 느낌도 들더군요,
거기다 통행이 그리 많지 않은 건지
한적한 느낌이 더 좋았답니다.

가는 길..선산휴게소,,너무나 사람이 많아 좀 시시;;;;;;^^
내려 오는 길은 속리산휴게소를 갈까 싶어서 또 그 길을 선택했더니
하행선엔 속리산휴게소가 아니라 화서휴게소,,깨끗했던 거,,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던 건
좋았는데 무슨 놈의 트로트경연대회도 아니고
얼마나 크게 크게 틀어놨던지 화가 나더군요,여름에 짜증나게.......


휴게소,,좀 조용할 수 없을까요,
클래식까진 아니더라도 잔잔한 포크송 정도 하시면 정말 안될까요,
....

야튼
앞으론 덕지덕지 기운 느낌의 경부고속도로를 피하고
중부고속도로를 애용할까 생각합니다,,,,,,좋더라구요,^^
IP : 175.114.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도
    '10.6.14 6:02 PM (220.89.xxx.152)

    가실때 인터넷 지도 한번씩 보시고 가 보세요
    "다음" 의 지도 검색에 "로드뷰" 보면 재미있어요
    한번씩 갔던 길 다시 그 장소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전 시간 여유가 있으면 갈때 올때 다른 길 다녀요
    특히 조용한 시골길 같은 곳으로요

  • 2. ^^
    '10.6.14 6:08 PM (124.199.xxx.22)

    서울 부산을 오간지 10년째인데요..
    정말 길들이 많이 좋아졌어요..
    예전에는 비행기, KTX(개통전에는 새마을) 많이 이용했는데..
    어지간해서는 차를 가지고 다니게 되네요..
    도로도 좋고.....민자구간이 늘어서 통행료부담이 있긴 하지만..길이 잘 만들어져서 운전하기 편해지네요...
    휴게소도 다니시다보면 참 특색이 있습니다.

    부산쪽에서 올때는 경부타다가 중부내륙, 영동을 타면 좋구요..
    중부내륙은 어지간하면 잘 안막힙니다..
    참..중부고속도로, 이건 중부내륙과는 다릅니다..

    제가 가본 가장 좋은 휴게소는 덕평자연림휴게소와 단양(중앙고속도로)휴게소입니다.
    단양은 꼬불꼬불 달팽이처럼 올라가야 휴게소가 나옵니다..고지대~~~
    풍경이 참 좋고 공기가 끝내주는 곳이죠...

    덕평자연림휴게소는....떠나고 싶지가 않아요..
    휴게소안에,,연못..냇가..있다는...
    정말 무슨 리조트같이 지었더군요..
    최근에 가보니 상하행 통합 오픈(상행하행 휴게소가 만납니다)해서...정말 멋지던데~...

    경부고속도로도 확장구간이 점점 많아져서 달릴만 합니다..
    (근데, 속도제한이 경부가 다른곳보다 거 낮아서 시간이 좀더 걸리기도 합니다)

  • 3.
    '10.6.14 10:39 PM (98.110.xxx.195)

    학교 다닐때 지리시간에 뭐하셨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818 경부고속도로만 있는 줄 알고 살았던 바보! 3 도로 2010/06/14 668
551817 아이들 가구,,,, 어디꺼 좋아하세요? 19 힘들어 2010/06/14 1,961
551816 17개월 아기가 수학교구 가지고 놀수있나요? 2 ㅎㅎㅎ 2010/06/14 303
551815 퇴근시간되면 저놈의 시계는 더 안가네요 1 레드로즈 2010/06/14 189
551814 현중이랑 뽀뽀를 했어요... 10 바람..났나.. 2010/06/14 702
551813 7개월동안 먹이던 분유를 다른 분유로 4 분유를 바꿔.. 2010/06/14 271
551812 양배추 가격 보면서 조합스타일의 소비를 생각한다 5 협동조합 2010/06/14 616
551811 영화 "이끼"너무너무 기대되요~~~만화보신분 손!!!!!!! 4 이끼 2010/06/14 777
551810 첼로에 대해 알고 싶어요. 이정우 첼로 혹 첼로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4 현맘 2010/06/14 2,451
551809 다음도 중계합니다. 월드컵 2010/06/14 191
551808 몸이 천근만근이어요. 이럴때 뭘 먹어야 하나요. 6 천근 2010/06/14 1,323
551807 처음으로...꼭! 리플 11 눈팅맘 2010/06/14 412
551806 돌아가신 분이 꿈에서 "곧 만나겠구나.."라고 ㅠㅠ 4 찜찜한 꿈 2010/06/14 1,397
551805 커피이름중에 마끼아또. 라고 있잖아요. 무슨 뜻인가요? 9 궁금 2010/06/14 3,154
551804 낙동강을 괴롭히지 맙시다. 1 사대강NO 2010/06/14 147
551803 요즘 빙과류에 ... 5 아이스크림 2010/06/14 605
551802 인터넷상 왕따?? 5 .. 2010/06/14 610
551801 천연조미료 어디서 구입하는 것이 좋은가요? 4 다시다 퇴출.. 2010/06/14 425
551800 요즘은 전화기 안사나요?? 6 ..... 2010/06/14 589
551799 이효리 표절...아니 이건 뭐 번안곡이네요@@ 10 11 2010/06/14 1,558
551798 버켄스탁 7 버켄스탁 2010/06/14 1,190
551797 녹차 우린물에 라면 끓이기 1 생각나서 2010/06/14 874
551796 가족관계증명서(?) 여쭤봅니다 3 궁금... 2010/06/14 901
551795 삼계탕용 닭 어떤 크기가 좋을까요? 3 궁그미 2010/06/14 359
551794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 장터에서 사기 당했어요 7 삐질공주 2010/06/14 1,412
551793 거실책상문의 드려요! 4 초보엄마 2010/06/14 629
551792 베개 솜은 어떻게 빠나요? 2 궁금이 2010/06/14 867
551791 르쿠르제 뚜껑 1 갑자기궁금 2010/06/14 281
551790 두드러기 땜에 미치겠다던.. 그 후기 3 ㅎㅎ 2010/06/14 1,335
551789 남편이 4개월째 놀고있는데 저소득층혜택 받을수 있나요? 2 웃자맘 2010/06/14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