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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가 흘러 입원했어요

올케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0-06-14 15:53:29
어렵게 시험관 아기로 둘째 임신한 기쁨도 잠시, 하혈이 있어서 걱정이었어요.
노산이라 할수 있는 나이라  양수검사를 망설임끝에 했는데 이틀후 양수가 샙니다.
입원했는데 하루 괜찮고 하루 흐르고를 반복중에 일주일이 갔네요.
계속 입원하고 있으라 했다는데..
주변에 이런 경우가 없어서요..
19주라했는데 불안하네요. 계속 양수가 새도 괜찮은건지 ... 아직 아이는 잘 논대요.
전치태반이라 하혈이 있을수 있다하고.. 양수는 이러다  괜찮아질수 있는건지..
담당의사도 지켜보자만 한다고하구.
고생한 임신인데 잘 출산했으면 하는 바램 절실하네요.
IP : 180.68.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4 3:59 PM (211.36.xxx.83)

    일반병원에서 양수가 샌다고 종합병원으로 입원했는데 (한밤중에,,)
    다행히 양수가 새지 않아 40주 채우고 아기 낳았어요

    일반 병원 이야기라면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을겁니다
    에효, 힘들어서 어째요

  • 2. 무크
    '10.6.14 3:59 PM (124.56.xxx.50)

    양수가 터진 경우에는 보통 48시간 이내에 출산을 시키는 걸로 알아요.
    태아감염의 우려때문에요.
    근데 19주차면 아기가 너무 어리니 아마도 최대한 버티는 모양인 거 같네요;;
    에고 부디 건강한 아기 출산하셔야 할텐데..........
    기도합니다.

  • 3. 어째요.
    '10.6.14 3:59 PM (125.182.xxx.42)

    겨우 19주...내내 침대에 아이 클때까지 누워있어야지요. 이제 언제라도 아이가 나와버릴수 있게 자궁문 열린 상태이니....더 심각하네.
    어찌어찌 3개월만 버티면....버텨줘야하는데.....

  • 4.
    '10.6.14 4:13 PM (211.246.xxx.65)

    아주 위험한 상황이네요. 겨우 19주면,,

  • 5. 이런..
    '10.6.14 4:22 PM (121.186.xxx.48)

    양수터져도 제 옆자리 사람 와이프는 한달 버티고 출산했어요..
    병원에 입원해서요..
    24시간이내에 출산 시키지 않아요...

  • 6. 조산으로
    '10.6.14 4:36 PM (203.142.xxx.241)

    태어나면 많이 힘들던데.. 고비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 7. ...
    '10.6.14 4:37 PM (203.244.xxx.6)

    버티셔야죠.. 누워만 있더라도요.. 엄마는 강하잖아요 ^^
    잘 할 수 있다고 믿음 주시고, 용기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엄마 뱃속의 하루는 인큐베이터의 7일과 같대요.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 8. 로긴 함
    '10.6.14 4:47 PM (58.145.xxx.235)

    왈칵 눈물이나서요.. 저도 불임병원다녔고, 우리 큰애 22주때 똑같이 양수파수되서 입원했어요. 큰병원..... 600그램도 안되는데 출산하니 뭐니 했답니다.
    우리앤 잘 놀지도 않았어요.태동말예요. 병원서 양수가 없으니 애가 잘 움직일 수 조차 없다고했죠. 몇주씩 작고 하더니, 정말 인큐만 안 들어갔지, 현저하게 작게 태어나더라구요.
    본인 아니신거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탓인지 순산했던 다른형제들에 비해 큰애... 많이
    느려요. 그렇다고 일반학교생활에 지장줄 정도는 아니지만, 담임셈이 아주 깝깝하신눈치예요

  • 9. 로긴함
    '10.6.14 4:50 PM (58.145.xxx.235)

    그런데 똑같은 경우에 저같지 않게 건강하고, 총명하고, 큰 아이를 잘 순산하는경우도 많으니까 할 수 있는일은 맘 편히 가지는일...! 그리고, 물, 포카리 많이 드세요. 그말전해주세요 꼭..

  • 10. --
    '10.6.14 4:51 PM (125.186.xxx.24)

    양수 터진거 멈출 수 있어요. 왈칵 터진게 아니라면..
    저 임산부요가 다닐 때 요가선생님이 양수가 새서 병원갔더니 병원에선 낳자고 했대요.
    그런데 이 선생님이 임산부요가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많이해서 양수막이 메워지면 양수가 안 샐수도 있다는거 알구선 좀 더 지켜보자고 입원해있겠다고 했대요
    입원하구선 정말 움직이지 않고 잘 먹고 (단백질류가 도움된다네요...) 했더니
    다시 양수막이 형성이 되서 양수 새던게 멈췄대요.
    잘 버티라고 하세요. 이렇게 한 사람도 있다고 알려주시고요.

  • 11. ....
    '10.6.14 4:51 PM (180.227.xxx.60)

    "아가야......엄마한테 꼭 안겨있으려무나~~"
    잘될껍니다 암요....잘될거니까 엄마가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기도드립니다~~~~~~~~~

  • 12. 희망을 드려요
    '10.6.14 5:45 PM (116.42.xxx.25)

    저도 증상이 거의 비슷했어요~
    초반에 하혈해서 유산될 우려 있다고 해서 꼼짝 못하고 누워 있다가 하혈 멈추니 양수 샌다고... -.-;;

    그때가 15주였어요.
    병원에 그런 증상으로 입원한 사람들은 거의 만삭이었는데 저는 배도 안나온 15주...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걱정했었죠...

    병원에서 거의 두달 정도 입원해 있었구요... 다행히 양수 새는 거 멈춰서 10달 채우고
    건강하게 아이 출산했답니다.

    그 아이가 지금은 6살이네요...

    넘 걱정마세요~
    저랑 같이 입원한 임산부들 중에 전치태반도 많았었는데... 다들 건강하게 잘 낳았어요.

    힘 내시구요~ 엄마 마음이 중요해요. 자꾸 우울해 하지 마시고 맛난 거 많이 드시고
    병원 지침에 잘 따르면 이쁜 아가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 13. 사랑이
    '10.6.14 10:30 PM (211.198.xxx.94)

    울 동생도 양수검사후 양수가 터져서 버티다 버티다 자연분만 했어요
    780g....
    그래도 울 조카 열심히 살아주어서 4살 되었어요
    몸 성장은 좀 늦되는데 말이나 학습능력은 아주 빠르더군요
    말도 잘하고 맨날 책만 읽어서 제가 맨날 그러죠
    '제발 놀리라구~~~~~~~'
    하지만 타고났는지 책보는 것 너무 좋아하고 아주 이뻐요^^

  • 14. 올케
    '10.6.14 10:59 PM (180.68.xxx.41)

    답글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이야기들만 해주져서 다행이다 싶네요. 전 시누이 되요. 친정오빠이니까 올케언니지만 나이는 저보다 두살 아래라 늘 좀 안쓰럽고 동생같은 맘이 없지 않아요. 더구나 올케언니 친정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시엄마인 울엄마가 큰아이 돌보고 혼자 병원에 있어요. 두달까지도 계셨다니 각오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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